|
2008년 8월 31일 주일 낮설교
본 문 : 히브리서 3장 12-14절
제 목 : 은혜를 유지하는 방법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많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돈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우리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일을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은 더 중요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 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의 결단과 시작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명을 다하여 천국 가는 순간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예수 믿고 성령
충만하여 은혜 받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를 잘 간직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부흥회를 통해서나, 혹은 전인적 치유수양회를 통하여, 큰 은혜를
체험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고,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는 것이 은혜인 것도 알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바로 믿고 섬기며 사는 것이 축복인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시며 또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간절히
찾는 자들에게 만나주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여 응답받은 것과 문제 해결을 받은
수 많은 간증들을 들으면서,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겠구나 하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받은 은혜를 어떻게 유지 할 수 있을 까요?
첫째,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님 중에 성령의 은사를 받으신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은사를
체험했을 때, 하나님이 주신 귀한 은사임으로 겸손하게 사용해야합니다. 특히 병 고치는 은사인
신유의 은사나, 예언의 능력을 받아 예언의 은사를 가진 성도가, 예언의 은사를 잘못 사용하여
성도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더러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는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주신 것이므로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만약 성령의 은사를 받은 성도가 나만큼 능력 받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거나,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을 무시하거나 믿음이 없다고 생각 한다면 교만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 10장 12절에, “스스로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 가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왕도, 처음 왕이 될 때는 아주 겸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된 후에 교만해 졌습니다.
교만해지므로 하나님의 영이 떠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하므로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가장 많이 받았던 솔로몬 왕도 교만하여 그 아들 느호보암
때에는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되었고 실패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웃시아 왕도 또 헤롯 왕도 교만
하여 하나님께 버림 받아 벌레에 먹혀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겸손한자를 들어 쓰시고 축복하시지만 교만한 자는 내 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잠언 16:18절 에서도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만하면 안 되는 이유는 교만하면 그때부터 은혜가 멈춰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많이 체험 할수록 더욱 겸손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더 깊은 은혜의
세계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하셨고,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을 습관을 쫓아 기도하셨는데 하루의 첫 시간 즉 새벽 미명에 기도 하셨습니다.
특히 중요한 일을 앞이 두시고 기도하셨는데,
예를 들면, 제자들을 세우실 때에, 기도 하셨고, 제자들을 둘씩 짝 지워 파송 하실 때에도 기도
하셨고 안수하여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는 밤새워 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는데도 기도하지
않고 잠만 자다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하였습니다.
어떤 성도님들은 문제를 놓고 21일, 40일, 100일을 작정하여 기도하기도
하고, 또 어떤 성도님들은 금식하며 기도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작정하여 금식하며 기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랑의 하나님께서 밤 낮
강청하여 부르짖어 기도하는 간구를 속히 응답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이 뜻을
정하여 하나님께 드려지는 특별 기도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응답해 주심을 굳게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는 마치 우리가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는 것과 같이, 기도는 영적인 호흡과도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일상으로 숨 쉬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도 숨을 쉽니다. 우리의 기도도 그래야 합니다.
우리가 길을 걸으면서도, 우리가 일하는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그리고 잠을
자면서도 기도 할 수 있다면, 기도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문제가 있어 기도 하는 것 보다, 평상시에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며, 이러한 일상적인 기도와 특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계속 유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어야 합니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으면 힘이
없어 건강하지 못합니다. 성도님들이 가끔 금식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은 성도님들이 금식을 하다가 건강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성도님들은 금식 할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세끼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밥을 먹되, 때가 되어서 억지로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식욕이 없고 밥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끼만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고 식욕이
왕성하다면, 그것은 곧 건강하다는 징조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은 믿음과 직결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일고 들어야 믿음이 생기고 유지되는 것입니다.
말씀 생활은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사를 체험하고 신비한 영적
세계를 경험했다 하더라도 흔들림 없어 믿음 생활을
잘 하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신앙의 뿌리를 내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믿음 생활의 힘은 말씀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40일을 금식 기도하시고 성령님께 이끌려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 곧 신명기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출발은 말씀이며, 마지막도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말씀과 기도는
마치 기차의 두 레일과도 같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 말씀과 기도가 병행을
이루어야지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 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끔 성도님 가운데 열심히 있어, 기도 생활은 잘 하는 데 말씀 생활이
잘 안된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사단이 공격할 때 쉬이 넘어지게 되는 데, 그 이유는
마치 우리가 집을 짓는 데, 반석위에 짓지 않고 모래
위에 집을 지으므로 비가 오고 창수가 나면 쉽게 무너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말씀의 뿌리가 없이 기도생활만 열심인 사람은, 자칫 잘못하면 신비주의에 빠지기 쉽고, 반면에
말씀의 뿌리는 있는데 기도하지 않아 성령 충만함을
받지 못해 신앙생활이 힘들고 능력이 없어 조금만 어려움이 와도 이기지
못하고 실족하여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는 기차의 두 레일과 같이 평행을
이룰 때 탈선하지 않고 목적지 가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은 신비를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신비주의로 나가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유지 할 때, 내가 받은 은혜가 유익한 것이며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매일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과 장소가 구별
되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심문 보고, T.V 보는
시간은 많은데, 정작 하루에 성경을 읽는 시간이 30분, 아니 10분도 없다면 우리의 영혼은 영양
실조에 걸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를 통하여 영적인 체험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 의심이 사라지고, 말씀을 읽을 때 약한 믿음이 건강한 믿음으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7월 1일 월삭예배를 드리면서 성도님들에게 “아주 특별한 성경읽기”표를 나눠 드리면서
60일 즉 2개월에 성경 신, 구약을 일독 할 수 있는 표를 나눠드렸습니다. 그 결과 매일 30분을
빠짐없이 성경을 읽으신 성도님들은 성경을 1독 할 수 있었고, 더 열심을 내어, 엠 피 쓰리를
구입하여 성경을 열심히 들으면서 1시간씩 읽으신 성도님들은 한 달에 일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9월 1일부터 다시 시작 하십시다. 오늘 주보에, 성경 읽기 표를 모두 다 드렸습니다. 순종
하는 성도님들은 2개월이면 성경을 누구나 1독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순종하는 성도님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계속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22대 대통령이셨던 로버트리는, 젊은 날,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로마서 6장 23절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 이니라”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대통령이 되어 취임식에서 내가 대통령이 된 것은 이 말씀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열심히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 으로 들을 때, 믿음이 자라납니다.
예수님 발치에서 말씀을 듣던 마리아처럼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심령의 밭이 옥토가 되어 믿음의 나무가 자라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넷째,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소멸 하지 않고, 믿음의 불이 꺼지지 않기를 원한다면,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했습니다.
주님 오실 날, 재림이 가까워 지면, 모이는 일이 점점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사탄의 전략은,
주님 오실 재림의 때가 되면, 사람들이 세상일에 분주하고, 믿음이 없어 모이기를 힘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 믿음 없어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에게 “인자가 다시 올 때에 너희에게 믿음
있는 자를 보겠느냐”고 탄식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신앙생활에 시험이 떠나가고, 받은 은혜를 계속해서 유지 하려면, 공 예배와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셔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과 같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의 능력과 권능을 체험하게 되고, 아울러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함께 모여 말씀을 듣고, 함께 찬양하며 합심하여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마태복음 18장 19-20절을 보면)
“내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땅에서 합심하여 기도 할 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며, 사랑의 주님께서 우리와 임마누엘의
축복으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합심하여 기도하기 위해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교회의 부흥도, 우리의 가정의 문제해결도, 함께 모여 합심하여 기도 할 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모이기를 힘쓰는 자입니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모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자들은, 곧 하나님과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요, 또한 이러한 성도들을 주님은
찾으시고 축복하시며 마지막 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시며, 아울러 믿음 있는 자라고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섯째, 받은 은혜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섬김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은사를 받았으면, 주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았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건강을 주셨으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축복이 유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모하여 방언 은사를 받았다면, 방언 기도를 열심히 해야
또 다른 은사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쓰면 범이 되고, 안 쓰면 쥐새끼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사용하면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어, 내가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만, 만약 주신 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어, 쓰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의 교훈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 알의 밀알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평생 한 알 그대로 있지만,
한 알의 밀알이 땅에 심겨져 석어지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은사는 나를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주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성도님들 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사는,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질 때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여 받은 은혜를 간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달란트의 비유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귀한 것으로 알아 충성을 다 하면 마지막 심판의 때에 상급이 예비 되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기쁨이
충만하리라” 또한 주님의 천국 잔치에 참여하는 특권을 주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섯째,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본문 13절 말씀을 보면,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팍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 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권면 한다”라는 말씀은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위로하고 격려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는 연약하여 내일의 일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고서, 그 은혜를 삼일을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출애굽기 15장 22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너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사흘 길을 걸은 후 마실 물이 없자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며 불평했습니다.
우리를 죽일 매장지가 없어 애굽에서 광야로 인도했냐고 말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홍해를 건네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매일 새벽마다 만나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신 하나님께서
저들이 목말라 기진 할 때, 마실 물도 주시지 않겠느냐는 말입니다.
저들은 믿음의 눈이 없어 약속의 가나안 땅을 볼 수 가 없었고,
사랑의 하나님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결국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날에 죽은 수가 23,000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있는 환경이 좋지 않다고 하여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의심하거나, 어떠한 모양이라도 불평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어려운
환경이 주어지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깨닫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먼저 내 안에서 문제를 찾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과 사흘 전, 그들은 애굽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넌 기쁨 때문에 12지파의 돌비석을 세우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오늘 마실 물이 없자 저들은 채 사흘이 못되어 불신을 가지고 원망하며 불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깨달아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지 못해서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흘려주신
보혈의 공로로 구원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리의 조그마한 일상생활의 문제로 인하여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평하고 원망 한다면 이스라엘 백성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구원의 감격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연약하기에, 우리의 인생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를 붙잡아주는 지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3절 말씀에 “너희는 매일 서로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부터 강퍅케 됨을 면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시골 농촌에서 농사짓는 것을 보면, 가지나무, 고추나무에 지주를 세워주면 비바람이 불어도
폭풍 가운데서도 넘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위기가 왔을 때, 우리가 서로 피차 권면하여 서로 지주가 되어줌으로써, 위로하고 격려하여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권면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크고 비밀한 것을 깨달은 사람이요,
세상 사람들이 누리지 못한 큰 은혜와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은혜를 받은 성도님들이, 그 은혜를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했는데도,
별것 아닌 조그만한 문제로 마음에 갈등과 상처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 주위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그분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해서, 말씀으로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권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먼저 열린 모임을 통하여 복음의 능력으로 문제해결을 받고, 그리고 교역자를
찾아가 문제를 해결 받으십시오. 우리는 그렇게 매일 문제를 해결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매일 서로 피차 권면하여 문제를 해결 해야만 하는 이유는
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강퍅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강퍅하여
진다는 말은 마음이 굳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은혜를 받지 못하고,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의 상처를 매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상처의 아픔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이 굳어져
버립니다. 그렇게 굳어져 버린 다음에는 우리 마음에 견고한 진과 쓴 뿌리가 되어,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암 세포와도 같이 초기 상태에서는 건강을 회복
할 수 있지만 견고한 진이 되어 굳어지면 치료 할 수 없어 생명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믿음 생활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임하면 믿음생활을 잘하던
사람이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앓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큰 잘 못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신앙생활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한 기회임을 깨닫고
믿음을 가지고 인내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보면,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에게 오는 불 시험을 누구나 당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낙망하시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 때 우리에게 권면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 앞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되고 우리의 영혼이
삽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혜 받고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받은
은혜를 소멸하지 않고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 데, 그것은 열심히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의 말씀 앞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마지막 때에 우리를 은혜에서 떨어지게 하기 위해,
항상 우리를 유혹하는 사단의 괘계를 물리치시를 바랍니다.
승리하는 방법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은혜 안에 있을 때 우리는 겸손하여 더 큰 은혜를 사모하며 섬김의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여, 항상 성령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을 늘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의 검이 되어 원수 마귀 사탄을 물리치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열심히 모여 기도하고 예배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원수 마귀를 대적 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받은 은혜와 은사를 교회를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더 큰
은혜와 능력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움과 고난에 처해 있는 성도들을 서로 피차 권면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에게 임하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모두가 믿음에서 떨어지지 아니하고, 믿음에 굳게 서서 복음의 능력을
누리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 2차 열림 모임과 제 1기 양육훈련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은혜를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시는 부름에 순종하여, 하나님에 쓰임
받고, 큰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