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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국대에서 추담교수님으로부터 풍수를 배우고 있는 최상옥입니다.
추담 교수님께서 너무나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쳐 주셔서
저는 시골에서 2년 배워도 터득치 못한 왕향과,생향(정왕향,자왕향,정생향,자생향)에 대하여
터득하게 되었음을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시골에서 배울때는 향법을 하루 두시간에 걸쳐 설명하고 넘어가는데
3학기를 배워도 도저히 무슨뜻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추담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고향에 내려가서 그때배운 책을 열어 읽어보니
이제서야 이해가 가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추담 교수님 너무나 감사하고 제가 서울에 파견나온 보람도 있어 너무 행복하답니다.
나머지 묘향과 흉살제거법정도 2학기에 익히면 잘은 못하지만 어느정도 기본적인
음택풍수에 대하여 체계가 잡히고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제 고향은 충청도 계룡산자락의 백제고도 공주입니다.
공주에는 김종서장군묘, 이도선생묘,숭선군묘,연평부원군묘,윤증선생묘, 조선거부 김갑순묘 등등이 있어풍수가들이 종종 답산으로 전국에서 찾아오고 있으며
인근 예산에도 조익선생묘,이회창총재및 김종필씨 선친묘등이 있어
풍수를 하신분들은 대부분 한번쯤 다녀갔으리라 짐작됩니다.
또한 제가 근무했던 무령왕릉은 왕과 왕비의 머리를 아래쪽(향쪽)으로 모셨다네요.
저희 조부께서 한학을 많이 하셔서 우리집 대청마루에서 한문을 가르치셨다 합니다.
지금도 70-80되신 고향의 어르신들이 인사를 하면 선생님네 손자가 왔네 하며 반겨주십니다.
또한 조부께서 어릴적 저를 데리고 산을 다니시면서 타인의 묘자리도 잡아주시고
동네에 초상이 나거나 결혼택일 등을 위해 많은 분들이 다녀가곤 했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제가 중학교때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그뒤로 명맥이 끊어졌는데 제가 이어볼 생각으로
감히 배워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해하기 쉽게 좋은 강의 해주시는 추담 교수님 모시고
2학기에도 열심히 배워보고자 하오니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많은조언과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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