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031-905-4199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62-14
모든음식이 다 그러하듯이 오리를 먹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오리요리로 꽤나 알려진 풍동애니골의 '신토불이'를 찾아가 본다.
실내는 넓고 쾌적했으며 룸과 홀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우리일행은 홀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주문을 기다리는데
각 테이블 중앙에 세워져 있는 꼬깔모자(?)가 인상적이다.
4인기준인 금상첨화(\59,000)를 주문했고
이렇게 찬과 고기가 나온다.
먼저 오리생로스구이부터...
신토불이에서 빠질 수 없는 이 것
양념게장이다.
따로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나중에 훌륭한 소스 역할을 한다는거..
꼬깔모자속에 솥뚜껑이 숨어 있었다.
먼저 생오리고기를 올려놓고 굽기시작
지글지글.. ㅎㅎ
감자도 노릇노릇 잘 익었다.
신토불이에서 오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이 것이다.
고기를 양념게장에 찍어 먹자.
이 음식궁합 글쎄.. 맛에서는 찰떡이다.
게장이 잘 숙성된 듯 하다.
간도맞고 우리 일행들 입맛에도 딱!!
해 치우고
이젠 양념으루
중간중간에 김치가 보인다.
오리와 묵은지의 만남은 어떠한지 기대가..
보는 맛도 무시 못한다.
상추에 싸서..
김치에 싸서..
어느정도 배는 불러오고 조금 아쉽다 느껴질 때 훈제오리등장
훈제오리다.
그냥 먹어도
무쌈에 싸서 먹어도
겨자소스에 찍어 먹어도
또 게장에 찍어 먹어도..
이래저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 집 고기맛
솥뚜껑 철수한 자리에 뚝배기가 자리를 잡고
ㅎㅎ 쟁반막국수..
마지막으로 오리죽 까지...
배가 너무 불러 이제 그만.
끓고 있는 탕은 어쩌고...
오리 지리탕이라고 해야 하나?
이름하여 '삼백탕'
푹 끓이면 무지 구수한 맛을 낸다.
맞어 팥빙수.ㅎㅎ
신토불이, 오리정식으로 일산을 비롯 수도권에 널리 알려진 집
역시 이름값하는 집
양과 질, 모두를 만족시키는 '신토불이'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