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청운회 하계단합대회가 지난 10일에 있었답니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물좋고 산좋은 강원도 골짜기...
굽이굽이 돌아돌아 찾아간 곳..."산처럼 이야기" 팬션...
이름도 어쩜 그리 딱~ 맞아 떨어지게 지었는지...
그 이름처럼 이쁜 산골짜기에서...
재경친구들 38명...고향에서 온 12명의 친구들이 합세하여
더운날씨에 땀 뻘뻘 흘려가며... 먹고 마시고 굽고 지지고...
부르고 흔들며 모처럼 만난 즐거움을 몽땅 쏟고 온...
그 기록들입니다~!^^*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오전 9시까지 모이는 중...
먼저온 친구들이 살구를 먹으며 기다리고 있네요.
살구...모처럼 먹어보는 과일의 맛...
ㅋ~~먹기도 전에 입안에 가득한 이 시큼한 침...크~~흑~~*
임원진들이 준비해온 음식들을 싣고 있군요.
이 더운데 준비하느라 정말 애들 쓰셨는데...ㅋㅋ
버스안에선 솔직히 사진이 잘 안나오지요.
얼굴만 크게 나오는 통에 좋은 사진 걸리기 힘들어요.
그래도 기념이니 또 몇 컷 찍어봅니다~^^*
재경청운회 회장이십니다.
옆모습이 굿~이네요~!ㅎㅎㅎ
이 두 분은 작년에 총무를 같이했던 인연이 있네요.
그 기념으로...^^*
올해 총무를 맡으신 두 분입니다.
굽이굽이 강원도 산길을 돌아...
버스 한 대도 겨우겨우 갈 수 있는 좁은길을 달려 도착한 곳...
"산처럼 이야기 " 팬션...
이름처럼 이쁜 이야기가 막 터져 나올 것 같은 곳...
거기에 정말 이쁜 연못이 있네요.
연못에서 막 피기 시작한 연꽃도 보구요...
연못을 바라보며 간이 야외식탁에 둘러 앉습니다.
원두막에서는 무엇인지 먹기 바쁩니다.
때가 때인지라 배가 고플때가 되었어요.
오~~ 고향의 친구들이 가져온 기지떡이네요.
폭신폭신하고 쫄깃쫄깃하고 향기나는 이 기지떡의 맛...고향의 맛...
서울에서는 도저히 흉내낼수 없는 그 맛...
그려~바로 이 맛이야~~ 모두들 허겁지겁 먹어대네요~~!^^*
이 원두막 밑은 정말 시원했어요.
멋지게 휘어진 소나무옆에도 서보고...
거~ 솔방울이 많이도 달려있넹~ㅋㅋㅋ
야외식탁에도 모두들 뭔가가 막 바빠요.
아~항~~~회 먹느라 그리 바쁘군요.
새벽에 노량진 시장에서 바로 떠 온 회라는군요.
싱싱합니다요~!^^*
이런 날...술 한 잔 못한다면 억울하지요~?
시원한 막걸리가 목을 넘어가니 속이 싸~하니 짜릿하네요~ㅎㅎㅎ
남친들도 신이났어요.
그 와중에도 기념촬영도 하고...
삼삼오오 끼리끼리 모여도 보구요...
재경회장께서 인사말씀을 하시네요.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참석해 주어 고맙답니다.
많이들 먹고 마시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가시라는 말씀에
모두들 박수를 치며 수고에 답합니다.
재경회장님의 인사에 이어...
고향회장님이 답례의 인사를 하십니다.
잘 먹고 잘 놀다 가는게 보답이라나요~ㅎㅎㅎ
재경 총무께서 오늘 하루 일정을 말씀하시는데...
오늘은 그저 먹는일과 노래방에서 노는일이 다라네요.
주위에 계곡도 없으니 물놀이도 못하고...
게임할 수 있는 공간도 없으니...그저 먹고 마시고 하다가...
팬션안에 마련된 넓은방에서 자던지 노래를 하던지 맘대로 하라네요~ㅋㅋㅋ
역시 과일은 제철에 나오는 과일이 최고얌~~!^^*
연꽃과 연잎이 가득한 연못을 배경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점오기아지매...
몰라볼 정도로 날씬해진 기념으로...
포즈가 역시 멋지고 이쁜여친들...^^*
흥에 겨워 노랫가락이 생음으로 절로 나오고...
그래도 연못인데 고기라도 낚아봐야지~?
낚시밥을 꿰는 창흐미아재...
낚시줄을 던지는 재경회장님...
과연~? ^^*
원두막에선 창서기아재가 분위기를 돋구고...
오메~~~ 참으로 자상한 울 아지매...ㅎㅎㅎ
첫댓글 장마철이라걱정했는데..날씨도좋았고 많이참석해준회원님들덕분에 무사히행사를마처 감사의마음전합니다 풍기친구들도고맙고 늘-수고해주는포운아지매도 고마우이..,,
회장님이신가요~총무님이신가요~? 행사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임원진에 비하면 우린 암것도 아니라우. 덕분에 잘 먹고 잘 놀고 왔습니다.정말 수고하고 애 많이 쓰신거 감사드려요~!^^*
잘놀고,잘묵고,잘왔심니더
다시 한번
총무님 닉은 첨 뵌거라 못알아 뵈서 죄송합니다. 바람님은 이제 고마 축하인사하이소~ 자꾸 민망해지니더.ㅎㅎㅎ 괜히 사방팔방 알리는 바람에 진짜로 팔불출소리 들으며 욕하고 흉보니더~!^^*
친구들은 보기만 해도 행복하더라 재미있고 멋지고 아름다운 우정 영원하길 바래요
회장님 두 총무님 수고하셨니더
그날 도리의 멋진 코디 ~ 넘 이뻤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