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0년5월2일 날씨:맑고 청명한 초여름같은날
산행지:전북 남원군 봉화산(해발919.8m)
산행소요시간:5시간(중식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북성이재~치재~꼬부랑재~다리재~봉화산 정상
~양지재~광대치~대안리(주차장)
이번주 산행지로 잡혀있는 지리산 바래봉 근처에 있는 "봉화산"을 다녀왔습니다.
바래봉의 철쭉꽃이 만개할것인지 가늠할 수 있기에 저에겐 나름대로 도움이되는
산행이었으며,"산인산악회"에 여태껏 함께 하지못한 미안한 마음도 덜어낼겸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꽃이 피지않아 하산길에 걱정이 앞서더군요.
지리산 바래봉 몾지않게 철쭉으로 유명한 산인데 꽃이 피지않아서 많은 이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 모습을보니 남의일 같지 않더군요......
산행출발지인 복성리(성암마을)는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도로가 일순간 주차장을 방불케 하였습니다.산행내내 앞사람의
엉덩이만 쳐다보며 걸었던것 같습니다....ㅎㅎㅎ(특히,아줌씨분들)
아!이 능선길이 온통 철죽꽃으로 물들어 있어야 하건만....
저~끝이 오늘 가야할 봉화산 정상!
철쭉꽃 봉오리만 맺혀 있고 아직, 피지는 않아서 안타깝네요
이곳은 억새도 가을에는 장관이랍니다.
바로앞이 봉화산정상!
드디어 봉화산 정상 기념촬영!
가야할 능선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되돌아본 능선길.
오늘 우리 좌상님~대단히 수고많으십니다.....힘내세요!
이곳 임도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복분자 한잔 하면서....캬~쥑인다)
저 아래 대안리 마을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참꽃과 철쭉이 어우러지는 구간인데.....
멀리 "백운산"이 보이네요.
계속 제 앞에서 엉덩이를 들이대신(?) 어떤 여성분이 저보고 멋있다고
굳이 사진을 찍어 주시겠다고 하시며 찍어준 사진입니다....잘생긴건 알아가지고...ㅎㅎ
좌상님~다 와갑니다!
하산지점` 대안리 마을 풍경
벌써 모내기를 하더군요.
백두대간 종주 코스를 알리는 안내석.
출처: 늘푸른 산악회 (부산) 원문보기 글쓴이: 산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