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진도에 제2의 메카라고 불리울만큼
오래전 과거 전주 사냥꾼들이 진도에서 직접 개를 골라 오랜시간동안 정착시킨 지역
베타적 성향이 타지역 보다 더욱 강하여 타집단 타개체들과의 이계(잡종)번식보다
그지역의 혈의 특징을 알며 그가치를 이어온 "의미"가 있는 집단이다.
하지만 멀지 않는 과거부터 파벌이 생기고 진도를 이해하는 해석이 바뀌어 그 맥이 뒤죽박죽
흐려진곳이 대다수이다.
전주개
단순히 해석하면 분명 개체가 지닌 단점은 존재하나
과거 수렵 진도의 명맥을 가장 고집스럽게 이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것도 소수의 장소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말이다.
개체가 지니는 특징
대부분 인브리딩(계통 및 근친)으로 인해 번식이 되어
장단점이 선이 확실히 나누어진다.
그중 장점을 먼저 언급한다.
장점은 개체가 지니고 유전시키는 뚜렷한 "습성"이다.
우선 본질적으로 야생 개과동물의 뚜렷한 습성을 지니고 있다.
수렵성.
단순히 시각사냥의 공격, 포획능력을 말하는것이 아닌
감각기관을 사용하는 원시형태의 추적 사냥을 말한다.
개들의 원초적인 감각 그리고 움직임 근성이 뒷받침되어
나오는 행위이며 절대 트레이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대적인 생각의 사람들은
추적 사냥또한 트레이닝으로 가능하다 말을 하지만
좀더 깊이 심오하게 들어가면 분명 확률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어떤 놈이 사냥터에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산친구들을 보느냐 못보느냐의 확률을 결정짓는것 처럼 말이다.
또한 같은 코와 같은 귀를 갖고 있다고 해도 개들의 능력은 하늘과 땅차이로 다르다.
gps를 보면 쉽게 확인할수 있는데
분명 각각 개들의 다른 움직임과 생각을 옅볼수 있다.
같은 산에 있는 같은 개이지만
꼭 엉뚱한곳에서 헛질? 하는 녀석들이 있는가 반면
정확히 내를 집어 방향을 잡고 움직이면 산친구를 찾는 확률높은 녀석들은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
청결성
요즘 청결성이 있는 개들을 보기가 여간 쉬운일은 아니다.
물론 청결성은 "트레이닝"으로 가능할수도 있지만
트레이닝의 효과도
1-2일이 지나면 청결성의 한계를 보게 된다.
하지만 녀석들 대다수는 3일이상 식음 전폐를 하면서 까지 대소변 처리를 하지 않을만큼
청결성은 매우 강하다.
그리고 대다수 지져분한 곳을 싫어하고 오물이 몸에 묻는것또한 불쾌하는 모습을 강하게 보인다.
단 예외가 있다.
산에서 동물의 배설물을 볼땐 몸을 부비며 몸에 냄새를 묻히는 모습은 자주 본적이 있다.
귀가성
영역에 대한 귀가 본능이 매우 강하다.
이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말로하기엔 스토리가 뻔하여
눈으로 직접 봐야 진한 감동을 받을수 있다.
충성심 및 비유혹성
대게 원맨독 성향이 강하게 나타낸다.
사리 분별 능력이 좋아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것과
오랜시간 자리를 비운것을 감?으로 느끼며 행동한다.
실제로 본것이야기인데
주인이 차를 타고 편의점다녀올께 한마디하면 아무렇지 않는듯
어스렁 거리며 자리를 지키지만 아무말없이 차를 타고 장시간 보이지 않으면
개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며 안정감있던 품성들은
어느새 불안감에 휩싸여 180도 다른 행동들은 한다.
(예: 저개가 짖을수나 있을까? 하며 생각이 들정도로 조용하던 개가 하루종일 울며 하울링하는 모습)
또한 비유혹성이 강하여 타인의 관심에 관대하지 않다.
단 주인이 있을땐 처세가 다르다.
머리를 주는 정도이다.
용맹성
이들은 싸움을 잘하는 개들이 아니다
또한 즐기는 개들또한 아니다.
사회성이 좋아 10마리 20마리 마릿수에 상관없이 개들이 서로 잘융화가 이루어진다.
그중 못된 녀석들은 살짝 으르렁 소리내며 신경질 내는 정도이다.
(암캐 발정 및 음식 사냥감등 욕심이 발동되는 상황 제외)
사람들은 서로 물고 뜯고 흔들어야 용맹하다 한다.
하지만 개체들중 대다수가 정작 힘쓸때는 뒷꽁무니를 빼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예를 들면 집에서 대장질 하는 녀석이
오소리에게 한방크게 쏘여 제정신 못차리고 뒷걸음질 치는 경우
돼지 냄새맡고 꼬리를 내리며 뒷걸음질 치는 경우
이는 싸움능력과 별개이다.
사람들은 약하다고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강함을 지닌 부드러운 개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단순한것이다.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이니...
영민성
외국견 전문브리더가 우리에게 직접한 말이다.
"이정도 개이면 세계시장에 내놔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가치가 있다고"....
"진도를 다시 배워야겠다고" 토씨하나 더하거나 바꾸지 않았다.
본인또한 수백마리 이상의 개들을 묶어보고 보내보고 또 관리도 해봤기에
영민성에 관한 이개체들의 장점은 확신할수 있다.
이는 학습능력이 아닌 인간과의 친밀한 교감의 감각의 결정체이다.
레트리버 저먼셰퍼트 보더 콜리등 학습능력의 지능과는 다른
탁월한 교감능력에서 그의미가 있는것이다.
아마도 같은 정서를 지닌 한국인이라면
그맛?을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이처럼 부려봐야 알수 있는 내용이 있다.
본인또한 개를 처음엔 잘못접하여 오랜시간동안 빙빙 돌았지만
그래도 많은 개들은 누구못지않게 많이 접했기에
어떤개가 좋은개인지 경험에 나오는 감각으로 알수 있다.
하지만 분명 관심을 갖지 않아서 그렇지 개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오랜시간 "인브리딩" 즉 "집중번식"을 포커스로 이개체들의 강한 색이 되었다.
그 색을 우리는 잠시 빌리는것이다.
아니 잠시 잊고 살았던 그색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외형.
아쉽게도 백구가 대다수이며 色 또한 白색이 집중이 되었다.
그래서 체질적(질병저항력 털 색소)으로 약화된 모습도 무시할수 없으며
몇몇 개들에겐 근친영향에 따른 폐해와 지엽적인 단점도 적지않게 존재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해해야 하는것이 이계(잡종)번식은 오랫동안 이어온
그색을 잃게 하거나 흐리게 하여 그 의미를 잃게 한다는 해석하에
그 고집을 이어온 것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 처해진 현실적으로는 신선한 본질적 재료?로서 그"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형을 100% 바람직한 포인트로 잡는것은 아니다.
가장 오해가 많은 구간일것이다.
우리는 진도를 링안에서 심사하는 입장이기에 形을 누구보다 바람직하게 해석하여
평가하는 입장이기에 솔직하게 말하는것이다.
하지만 形이 바람직하지 않는것 또한 아니다.
부족함이 있는것이지....
그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진도를 대중들이 해석하듯 쉽게 해석하면
그귀한 명맥을 잃는것이다.
좋은것은 사람들은 안다.
하지만 관심이 없기에 알수 있는 기회를 만들지 않는것 뿐이다.
그 관심이라는것 또한 잘못된 교육 그리고 키워진 사상에서 비롯되어
관심을 갖지 않는것일뿐....
그 잘못된 사상에 바닥을 체험하고 해탈?하는 순간
분명 만나게 되어있다.
어차피 사람은 취향이 다를뿐 같은 한국인이고 그 정서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프리스타일 다진이의 조모견이자 얼마전 입식한 다미의 모견
그리고 얼마전 세상을 떠난 진도마당 두천이의 모견 "진진이"
고차원적인 영민성 침착함 수렵성 교감능력 그리고 강하게 혈내림하는 성향은
많은 명구들을 남겼다.
하나같이 이혈을 키워본 사람들은 한마디씩한다.
키워봐야 그맛을 안다고....
개가 아니고 사람이라고....
예로부터 진돗개라는 칭호를 받기전 이미 명구의 가치는 집한채 가치와 같다고 하였고
그가치가 본질적인 진돗개의 이해의 시작점인데.....
지금은 팔각두상에 통나무 체형에 통통튀는 어이없는 허황된 그림으로 둔갑하였다.
그러니 맨날 빙빙 맴 돌고 뒷걸음질 치치.......
그 잘못된 사상을 버리지 못하면 수십년 개끈을 잡아도 허성세월임을....
어느누가 이야기한다.
개모르는 유전자가 있다고....
정말 존재한다.
고집이 고귀한 장인정신을 만들지만 한편으론
고집이 더나은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족쇠가 될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