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행 제12기 맹자 강독 수료 사정査定
금일 제42회 ‘맹자 강독’과 더불어 열행 제12기 수료식을 조촐하게 거행하게 됩니다. 장장 마흔 두 차례 걸친 맹자 강독을 일이관지하신 길벗님들께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이로써 유가의 사서 강독도 마무리 짓고, 8월부터는 열행 제13기 ‘장자 강독’에 들어가려 합니다. 도가의 도덕경은 이미 두 차례나 했기에 장자까지 강독하면, 사서와 노장의 육서를 완독하는 보람을 안게 되고, 웬만한 것에는 걸림이 없는 열행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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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강독에는 청강 2분 포함 15분이 참여하여 8분이 수료하게 되겠습니다(수료증 연번 141-148). 수료 사정은 <매학기 등록, 2/3 출석>의 두 기준을 충족시킨 여부로 하였습니다.
4회 이하 결석자에게 드리는 정진상은 3분이 받으시겠고(정진상 연번 35-37), 모든 것에 수범이 되는 열행상은 2분이 받으시게 되겠습니다(열행상 연번 23-24). 그리고 김용희 원장님과 박봉준 선생님께는 아호를 헌정해 올리려 합니다(아호 연번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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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2년째 우리 열린행복인문학당은 인문공부에 정진해 왔고, 작년부터는 열린행복독서클럽을 띄워 읽어서 행복해지는 명저를 함께 읽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열행사회복지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이어왔습니다. 자명에서의 시간도 6년째입니다. 오늘 저녁 7시에 뵙겠습니다. (열행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