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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류지찬
 
 
 
카페 게시글
,·´″```°³о◈== 생활 자료 스크랩 간수없이 두부 쉽게 만드는 법
뚱뚱보 추천 0 조회 674 10.05.13 12: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작년 남편의 가장 하고 싶었던 목장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시골로 내려와 정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시내에 살면서 바로 해 먹을수 있는것은 쉽게 물건을 살수 있었는데

시골이다 보니 그렇게 하지를 못하는것 같다.

그래서 텃밭에 당장 해 먹을수 있는것들은 키우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저것 심어서 수확해 먹고 있다.

만들어 먹는것도 마찬가지...

두부를 먹고 싶은데 두부 한모 사자고 시장을 가자니

한시간 두시간을 투자해야 되기에 배우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보니 쉽게 만드는 법이 있었다.

그대로 따라하니 정말 잘 된다.

그래서 두부를 잘 해 먹는다.

물론 식구들은 진짜 손으로 만든 두부라고 하면서

너무도 좋아하고 잘 먹는다.

여태껏 한번도 만드는 과정을 올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맘먹고 한컷 한컷 사진을 찍어 알리기로 했다.

맛나게 해 잡수시기를 바랄뿐이다.

물론 먼저 가르쳐준 그 분...누군지는 다 잊어버렸다.

그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간수없이 두부 쉽게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 콩(500g기준)

         (간수대용만들기 - 소금 2큰술, 식초 2큰술, 생수 2컵)

          생수 3리터, 들기름 2큰술)

         @ 이 레시피는 정말 황금비율이더라고요.

             이것을 알려주신 예쁘고 멋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 식초는 꼭꼭꼭 2배식초는 절대로 안되어요

            일반식초여야만 됩니다. 알았지요?.

          (간수 만들때 소금을 많이 넣게 되면 짜요...양대로 하셔요.ㅎ)

 

나는 우리 식구들이 두부를 좋아해서 한번 하면 2kg 정도 해야 한다.

전날 저녁에 담가 놓고 아침에 나와보니 요로코롬 부풀어 있다. (흐미 도대체 몇배루?..부자되겠네?..ㅎㅎㅎ)

 

이제 곱게 갈아야 할때...준비를 다 해 놓고서...

두부를 해 먹으려고 대용량의 믹서기도 구입했다. 그래도 2kg를 갈자니 몇번을 해야 한다...(흐미 힘들어...ㅎㅎ)

 

이제 다 갈았다.

근데 지금이 더 중요하다. 왜냐구 라고 물어보면 해보면 안다구 말하고 싶다..ㅎㅎㅎ

자루에 간 콩을 집어 넣고 주물럭 주물럭 두유를 짜 내야 한다.

물을 채워면서 세번은 짜야 된다. 그래야 ...

아참 아까 생수 500g에 3리터라고 했던것 기억 나시지요?...그것은 두유를 짤때 필요하니

갈때 한꺼번에 넣지말고 남겨 두었다가 두유를 짤때 사용하여야 한다. ㅎ

어느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황금비율이다...다시한번 그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두유와 콩비지...

바짝 짜야 하는데 손힘이 없는터라 걍 조금 덜 짰다.ㅎ

콩비지는 찌게에 넣어 먹고...또는 김치비지전을 해 먹으니 그 맛은 죽었다 깨어나도 잊지 못할것이다.ㅎㅎ

먼저 만들어 두었던 비지가 있어 우리는 한우들에게 주기때문에 덜짜도 아깝지 않았다.ㅎ

 

이제 끓여야 되겠지요?.

요그 가마솥에 할려구 이사올때부터 만들어 놓은것인데 너무커서 엄두가 나지 않아 걍 양은솥에 하기로 했다.

이제부터 꼼짝하지 말고 잘 저어주어야 합니다. 잘 젓지 않으면 밑에 눌러 붙어요..조심또조심하셔요. 

레시피에 들기름이 써 있지요?...그것은 끓이기 전에 넣어 잘 저어야 되는데요...

들기름을 넣는 이유는 끓을때 거품으로 인해 넘치지 말라고 하는거라네요...정말 신기하지요?

신랑도 없고 내가 사진찍으면서 해야 했기에 젓는 사진은 없어요.ㅎ

 

한번 끓고 나면 불을 끄고 간수를 넣어야 되어요.

사진을 확인하고 보니 간수를 찍지를 못했네요..ㅎ

만들어 놓은 간수를 잘 저으면서 살살 넣어 주세요. 뭉글뭉글하지요? 그게 간수때문에 그러네요..ㅎ

이제 솥뚜껑을 닫아야 되어요...그리고 10 - 15분정도 걍 놔두세요...ㅎ

 

나는 15분정도 지난후에 요로코롬 바구니를 준비하고 보자기를 깔고 요기에 부어 주고

보자기를 잘 덮어 약간 무거운듯한것을 잘 올려 놓으면 두부가 요렇게 나왔네요.

오래 있지 않아도 되어요. 너무 오래 눌러 놓으면 두부가 딱딱해져 맛이 없어요

그져 뭐든지 부들부들혀야 제맛인것 같아요...(흐미 늙었나?...ㅎㅎㅎ)

2kg를 하니 이런것 두판이 나왔네요.

 

김이 모락모락 날때 한판을 8분의1을 언능 썰어 우리 멋진 낭군님께 먼저 드렸지요. 맛난 김치와 함께...

좋아 죽어요...너무나 맛있다고...내가 최고라고 하면서...ㅎㅎㅎ

요리 잘하는 여자는 어데가나 인기 짱인것 아시지요?...ㅎㅎㅎㅎ

모든님들도 한번 해 잡수셔 보셔요...

그리구 사랑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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