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능선 조망
충북 괴산에 있는 옥녀봉은 군자산의 뒤에 숨어있는 해발 599m의 자그마한 산입니다. 가까이의
쌍곡계곡과 군자산의 명성에 가려 찾는이의 발길이 뜸하기도 하지만, 다른 산들에 가려 잘 보
이지도 않는 그런 산입니다. 게다가 교통편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괴산댐에서 4km정도는 비포
장길을 따라 들어가야 되는 오지중의 오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아직은 깨끗하고
자연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산이랍니다.
산행은 칠성면 사은리 갈론마을 초입의 파란지붕집 앞에 있는 산행안내판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이 집 마당을 지나 개울을 곧바로 건너 공터에서 좌측능선으로 붙은후 옥녀봉을 오르고, 계속
아가봉까지 연결하여 다시 파란지붕집으로 내려서는 것이 옥녀봉과 아가봉을 완전히 종주하는
코스입니다.
이렇게 두 산을 연결하는데는 4~5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옥녀봉 능선과 아가봉 능선모두 암
릉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아가봉쪽 능선의 암릉미가 단연 뛰어납니다.
이 코스외에도 운교리쪽에서 아가봉만을 산행하는 코스도 괜찮고, 옥녀봉을 오른후 사기막재에
서 배티골로 그냥 내려설 수도 있다. 하지만 옥녀봉과 아가봉을 제대로 느끼려면 갈론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두산 모두를 종주하고 다시 갈론마을로 내려서는 코스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
입니다.
참고사항
갈론마을 파란지붕집에서 마당을 지나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비가 와서 물이 많이 불었을 때는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물이 불었을 때는 무리하게 개울을 건너지 말고 산행을 포기하
는 편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만일 산행중 비가 와서 물이 많이 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면 운
교리쪽으로 하산을 고려함이 바람직할 것으로 봅니다.
※참고사항
이 종주 코스는 산행안내판이 세워져있는 곳을 기점으로 할 경우 대략 4~5시간 정도면 충분한
코스이긴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2시간 이상을 더해야 하고, 자가용을 속리산국립공
원 안내판 부근에 세워놓았을 경우 왕복 2km를 추가해야 하므로 시간을 충분히 잡아야 한다.
또한, 산행시작시 파란지붕집 마당을 지나 개울을 건너게되는데 물이 불어있으면 다소 위험하
므로 조심해서 건너야 한다. 그리고, 아가봉을 거쳐 하산하다보면 괴산군에서 소개하는 배티골
쪽 하산로(499봉 아래 안부 근처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필자가 왔다갔다하며 길을
찾아보았으나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다)가 분명치 않으며, 이 부근은 상당히 가파른 암벽이 주를
이룬곳으로 섣불리 내려섰다가는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곳이므로 분명한 등산로 표식이 발견되
지 않을 경우 그냥 499봉을 넘어 능선을 계속 타거나, 다시 되돌아가
묵방골로 하산할 것을 권한다. 계속 되는 능선은 비교적 길이 분명하지만 거의 다 내려갔을 때
길의 흔적이 사라지므로 조심스럽게 뚫고 내려서야 한다. 이 마지막 구간은 초심자에게는 자칫
위험한 구간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시간에 쫒기거나 경험자 없는 단독산행일 경우 매바위를 지났
을 때 묵방골로 하산하거나, 사기막재에서 배티골로 내려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 2 코스 (옥녀봉 산행 : 약 2시간 30분 소요)
갈론마을 산행안내판(파란지붕집) - 개울건너 공터 - 367봉 - 전망대 - 아가봉 - 사기막재 - 배
티골 - 공터 - 갈론마을 산행안내판(파란지붕집)
제 3 코스 (아가봉 산행 : 2시간 소요)
운교리 새뱅이마을 - 신선대 - 아가봉 - 매바위 - 묵방골 -은교리
출처 박영춘의 산행정보
산행코스 (약4시간---5시간)
갈론마을 -개울--공터- 367봉 -전방대---옥녀봉 -사기맏재 -아가봉 --매바위--499봉-- 갈론마을
★산행일자 ; 2015년07월19일
★출발장소 ★석수동화진가든앞 16시40분 .선진병원.06시50분
☛자유문구.07시00분 한성병원07시10분
⁂비상 연락처⁂☎;010-3343-3225(회장님) ☎;010-2698-0774 (운영위원장)
☎ 하나관광 ;;010-8906-2259(전성호 ☎;010-8652-4003(총무)
※회비 ; ₩30.000 ※계좌번호 ;356-0512-1528-03 (농협 이 양 옥)
※준비물; 조식 중식제공.약간에 간식.식수 안전산행에필요한 장비 장갑,스틱.등....
※정다운 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로서 산행안전사고시 산악회에 책임의무가 없습니다
안전사고시 오로지본인의 책임이오니 산행시 명심하시고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양 정다운 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