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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현지 Tommy 입니다.
유학생들이 호주에 가려할 때 제일 어려움중에 하나가 숙박해결이죠. 어디서,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의문이죠. 문화가 다른 이곳에서 부모형제를 떠나 혼자 살아간다는것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함께 또 하나의 어려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유학생활을 시작하면서 묵게 될 숙소는 이 한 낮설은 환경에 적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므로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학생 주거 형태로는 렌트, 학교 기숙사, 쉐어, 홈스테이 등이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기 취향 다르겠으나 경제적인 면과 위치, 학교와의 거리 등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하여 가장 적합한 숙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호주의 숙박시설은 어떤 것이 있으며 각기 특징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자취(share)
쉐어라는 말은 말그대로 나누어서 함께 사는걸 말하죠. 어느 정도 호주 생활에 익숙해 지면 친구 등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함께 자취 생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Flat 혹은 유닛 (일종의 연립 주택) 이나 아파트, 단독주택(하우스), 스튜디오(원룸)등을 빌려서 공동으로 생활하는 것인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형태의 생활 방법입니다. 대부분 장기체류 유학생들이 비용절감 차원 및 기타 목적으로 자취를 하고있죠. 그러나 초기 유학생활에서는 영어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판단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초기부터 한국 학생이 아닌 외국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한다면 권장해 볼만합니다.
자취 파트너를 구할 경우 대개 교민 잡지나 지역 신문, 등의 해당 광고란 (Share Accommodation Section)을 이용하거나, 학원이나 학교게시판, 한국 식품점, 아파트 게시판, Sydney Morning Herald, The Daily Telegraph 등 현지 신문에 광고 내용을 보고 당사자와 협상해서 구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2인 1실이 시티에는 150불~180불정도 하고, 시티에서 조금 벗어난곳은 100불~1300불정도 합니다.
자취는 2가지 방법 중 본인의 자금 여력을 생각하여 본인이 집을 렌트하여 세를 주는 방법과 세를 얻은 사람한테 자취 형태로 임대료와 공과금을 분납하기로 하고 얻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전대자(세를 살면서 또 세를 주는 사람)신분이 확실한 경우에 한해서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쉐어할때는 보통 방과 주방 시설 그리고 거실까지 모든 가구와 전자제품이 준비 되어 있어 몸만 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이블과 배개까지 준비 되어 있지요.
거실과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개인 욕실을 원할시 한국으로 안방이라 불리는 마스트룸의 경우 욕실이 딸려 있는 가장 큰 방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사 할 경우는 필히 2주전에 주인에게 통보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이사일로부터 2주가 못되는 이사 계획을 통보하게 되면 처음에 보관해둔 본드비(보증금) 2주치를 못받을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렌트 임대 (6개월~1년 계약)
연립주택(flat, 유닛)이나 아파트의 임대(RENT ROOM, RENT HOUSE)가격은 위치, 헌집, 세집, 크기, 시설, 경치, 층 수에 따라 집세가 크게 다르죠.
즉 학교나 시내 중심가에 가까울수록 비싸고 크기(평수)에 별 상관 없이 방 수, 경치가 좋은지(바다가 보이면 비쌈, 아파트는 층 수가 높을수록 비싼 경우도 적지 않음 )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납니다. Flat 내에 TV 세트, 가구, 침대가 갖추어져(furnished flat 이라 부름) 있으면 이런 것이 없는 Flat(unfurnished flat) 보다 비싸집니다.
하지만 보통 집을 임대할 경우 방법은 부동산을 방문하여 원하는 집을 구경하고 마음에 들면 부동산 업자와 1차 협상을 하고 가격을 정한 뒤 임대신청서를 제출하고 기다리면 부동산 업자와 건물주 간 협상 후 결정을 하여 통보를 해줍니다. 집을 얻을 때는 inspection이라고 하여 부동산에 비치된 양식에 의거 사전에 집 내부의 흠집에 대하여 확인을 하고 퇴거시 전입당시 확인했던 사항과 서로 비교 집 내부에 추가적으로 흠집이 있는 경우 최초 보증금으로 적립한 부분에서 공제합니다.
그러므로 집의 사용에 대하여도 조심해야 하며 전세입자로 인한 하자 발생시는 즉시 부동산에 통보를 하여 손해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참고로 집을 선택할 경우 Full Furniture(가구가 딸린 집)인지, 난방 시설은?, 방은 몇 개?, 교통 편(기차, 버스 등)은?, 슈퍼 등은 근처에 있는지 등 생활 제반 여건을 검토하여 얻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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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Apartment)
호주의 대부분 아파트에는 사우나, 헬스, 수영장, 스쿼시장 및 야외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SECURITY가 잘되어 있어 사생활이 철저하게 보호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의 내부 시설은 기본적으로 오븐과 건조기, 등이 있으며, 바닥은 대부분 카펫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렌트 방법은 상기와 동일합니다.
현지 신문에 아파트 렌트 안내란이 따로 있어 안내를 읽어 보면 가격과 지역 또 아파트의 상태가 자세히 설명이 돼 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는 가격이 좀 비싼편 이어서 시드니 시티 내에는 학생들이 여럿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티인경우 방2개인 아파트 가격은 주에 $650부터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보증금 4주치에 선금 2주치….그리고 생활용품은 계약사항에 따라 다른데, 보통 가구까지 인수해야 저렴하고 편하게 생활 할수있답니다. 가구가 없는 집을 렌트할 경우에는 모든 생활용품을 직접 자기가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시드니에는 동네마다 우체국은 없어도 부동산은 눈에 자주 보일만큼 부동산의 활동이 아주 활발합니다. 부동산앞 유리창에 많은 집들의 정보가 붙여 있어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파트를 얻으려 해도 주인은 대개 렌트할 사람의 신용조사를 철저히 합니다. 과거의 집 얻은 경험이 컴퓨터로 각 부동산 간 네트웍이 되기 때문에 처음 온 유학생의 경우 조사가 불가능 하다는 이유를 들어 몇 달치 렌트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건 부동산마다 다르므로 많은 부동산을 둘러보는게 아주 좋을듯싶습니다.
부동산뿐만아니라, 현지 신문광고나, 교민잡지를 보면 바로 주인과 계약을 하므로 부동산에서의 불편함을 덜수있습니다. 그러나 개인과 개인이 계약을 할때에는 그 계약서를 유심히 확인해고 나중에라도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홈스테이(homestay)
Homestay란 Familystay 라고도 하며 우리 나라의 하숙 같은 곳으로, 유학생들이 체재하는 국가의 가정에 살면서 가족과 생활을 함께하는 생활방식으로 숙식이 제공되며 호주인 가족과 같이 생활 할 수 있어 생활습관 등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특히 영어 습득을 목표로하는 학생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근데 가격이 좀 비싸서 처음에만 이용하다가는 나중에는 렌트하거나 쉐어로 나가지요.
홈스테이는 학생들이 외국 가정에서 함께 살면서 외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홈스테이를 하면 주인은 학생들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죠. 식사는 평일은 아침, 저녁을 제공하며 토, 일요일 또는 공휴일에는 세끼의 식사가 제공된다. 전기세, 가스세, 수도비등 일체가 포함되며 TV, 비디오, 세탁기 등 일체의 것을 사용할 수 있고 친절한 집에서는 빨래까지도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대개 독방 및 침대, 책상, 간단한 옷장 등이 갖추어져 있죠. 일반 가정집에서 하숙 할 경우에도 임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보통 2주치 방세에 해당하는 보증금과 2주치의 방세를 선 지급 합니다. 학교로 통해 진행시에는 보증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홈스테이 알선비 $200정도 지급하면 랜덤으로 엄선히 선별된 홈스테이 배정이 되어집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보통 숙박비는 식사포함해서 1주에 220불 ~ 250불 정도 합니다.
$$기숙사
대학의 기숙사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그 내용은 모든 식사가 기숙사에서 제공되고 학업 및 기타 복리후생 적인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 되는 University Residential College와 본인이 자취를 할 수 있게 마련된University Halls of Residence 로 나뉘죠. 그리고 대학 기숙사는 대개 본 과정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만 선착순 배정되기 때문에 기숙사를 원하는 필요로하는 학생들은 사전에 예약을 해 두어야 합니다. 그외 컬리지나 영어학교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가 드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세부적으로 각 유형별 기숙사 형태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죠.
대학 기숙사(On Campus Accommodation)
대학교 내에는 University Halls Residence (College)라고 일컬어지는 기숙사가 있는데 대게 본 대학의 학생들인 경우에 한하여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순위에 밀리거나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사전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기숙사 생활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하며, 학교와 가까워서 통학하기 편리하고……… 3박자가 잘 갖추어져 있죠. 또 기숙사 내에는 식당과 스포츠·레크레이션 시설, 샤워, 동전 세탁기, 전화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대부분이 준비가 되어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방 내부에도 침대와 책상 등 가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여러 명이 함께 동거(대게 2~3명)하게 되어있어 타국 학생과 사귈 기회가 많아 영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도 되고 서로 정보 교류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수 있어요.
하숙형 대학 기숙사(University Residential College)
정규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형태의 기숙사입니다. 대개 역사가 깊은 대학의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고, 여기에서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학업 및 식당 시설과 다양한 학업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즉, 식사, 세탁, 학업에 대한 개인지도, 사교 모임, 스포츠 시설 등이 거의 완비되어 있죠. 이러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반면 어떤 형태의 숙소보다 비용이 비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 2인 1실 등 다른 학생들과 방을 나누어 쓸 경우에는 기숙사비가 다소 절감될 수 있어요.
자취형 대학 기숙사(University Halls of Residence)
University Residential College보다 상대적으로 값싼 형태의 기숙사입니다. 이는 아파트 형태의 자취용 기숙사로서 식사는 주방을 공동으로 이용하여 본인이 자체 해결하며, Residential College 에서는 제공되는 각종 편의 시설이나 서비스 등이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방에는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냉장고, 식탁 등 기본 시설이 갖추어져 있죠.
여기까지 호주 숙박 형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유학생활에있어 숙박해결은 아주 중요합니다.
집이 편해야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할수가 있지요. 어학연수를 오신다면 호주인 홈스테이 1달간 체류를 추천해 드려요.
엄선히 선별된 영어학교의 호주인 홈스테이의 경우 랜덤으로 지정되긴 하지만 좋은 사람들 만나게 된다면 평생 연락하고 지내는 회원들도 많습니다. 한국과 호주를 서로 오가며 지내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요.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호주 사람들의 습관과 생활을 직접 눈으로 옆에서 확인할수가 있어 호주 문화를 빨리 습득하여 영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한달 살아보면서 경제적으로 허용이 된다면 더 연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이후 마음 맞는 외국 친구들과 함께 렌트 하여 쉐어하는것도 좋아요.
그럼 호주에서의 첫 숙박 선택 잘 하셔서 성공 어학연수 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우와......그렇구나...... 대단히 유익한 정보였어용,,,,^^*
우와 역시 토미님 .....좋은 정보에요...^^
나두 4월에 호주갈껀데 참고할께여
ICTHM 기숙사 정말 굿!~~~~~~~~~
와,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ICTHM 기숙사 정말 좋은가요? 저 워홀로 갈껀데 들어갈수 있을까요?
고마워요~~ 정말 유익한 정보 되네요~~
ㅎㅎ 저는 쉐어하는중~ ㅋㅋ 외국애들하고 사는데;; 다들 각자 개성만점이예요~ ;;
유익한 정보 감사해요^^
unsw 안작퍼레이드, 켄싱턴에 필리핀가정은 절대가지마세요. 집이 한눈에 꺄끗해서 280불의 조건에 홈스테이........완전 곰팽이와 먼지 감시눈초리..... 결국옮겼답니다.매일매일,거짓말아니고 정말 매일매일 닭다리요리덮밥....닭다리가 잴 싼가???? 야채는 절대없고....헤이 미스터길, 그렇게 살지마시오.당신자식미셀이 그런환경이라면 주인을 죽이고 말거야.....
저도 3년전 Kensington 지역에 1년간 산적이 있는데 동네는 조용하고 좋잖아요~ 근데 필리핀 홈스테이 가정집을 소개 해 준 업체가 이상하네요. 학교에 홈스테이 신청을 하게 되는데 호주 가정집으로 엄선하게 선별해서 해 주기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홈스테이 선정 수수료 들더라도 안전하고 추천리스트에 있는 곳 잘 선택 하시길 바래요!
지금 시티아파트 렌트 시세는 주당 평균이$700 입니다...2bed 일경우
네... 몇년전 글 내용이라... 수정 들어가야겠네요. ^^ 시티 아파트 너무 올랐어. 저때에는 $400부터였는데....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00불?????
쉐어가 좋을듯..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