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되도록이면 병원을 싫어 한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병원 근무를 하는 의과대학은 왜 그렇게 들어가기 힘드는가?
돈 때문이다.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돈을 번다는 소문이 자자 하니까?
2010년 10월 14일 새벽 2 시쯤 잠이 깨었다.
종전 처럼 컴퓨터에 '편한성경' 작업을 하려고
컴퓨터를 켰다.
내 방의 컴퓨터는 앉지 않고 서서 하도록 높게 해 놓았다.
배가 불룩하게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화장실에 갈려고 일어 섰는데 몸이 영 불편했다.
자다가 일어 나서 그렇겠지,
그리고 그 전날 몸살기가 좀 있어서 그렇겠지 하였다.
하지만 일어 설 수 없도록 몸이 불편했다.
꾸러 앉아서 겨우 한장을 읽고 수정했다.
하지만 도저히 더 할 수 없어서 3시쯤 다시 누웠다가
5시쯤 일어 났는데
왼쪽 팔 다딜가 말을 듣지 않아 화장실도 오른팔로 벽을 잡으면서
겨우 갔다.
물론 평소처럼 새벽기도회도 못갔다.
화장실 갔다 와서 다시 방바닥에 누웠다.
겨우아침은 평소 절반을 방으로 가져 오라해서 먹었다.
몸살이 대단 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 이었다.
원인이 뇌쪽에 혈관 막힌 것이 원인 이었다.
아침 식사 후 회사에 같이 다니는 사람에게
몸살로 아파서 못 간다고 전화 했다.
그리고 마누라 보고
약국에 가서 몸살약 좀 지어 오고
몸이 허해서 몸살이 걸린 것 같아 돼지 고기도
좀 사오라 했다.
조금 있으니
집사람 아는 사람이 찾아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몸살이 심한데
왼쪽 팔 다리에 마비 증상도 온다 했다.
그러니 그 사람ㅇ니 그것은 몸살이 아니라고 했다.
빨리 병원으로 가보라 했다.
하지만 나는 병원에 갈 마음이 없었다.
우선 가까이 한의원이 있어서 거기 부터가 보자고 했다.
그러니 집사람이 차량이 있는 집사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분이 와서는 다짜 고짜 부산 봉생 병원으로 가자고 한다.
자기 친척 몇분이 중풍으로 그곳에서 치료 받았다 했다.
하지만 나는 우선 한의원 부터 가자고 해서 그곳에 가서
손끝과 발끝 침을 맞고 목 뒤 등에도 침을 맞았다.
하지만 혈압이 200 이하로 내려 가지 않는다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 한다.
대학병원으로 갈까 어디로 갈까 하다가 대학 병원은 절차가 까다로운것 같아
개인 병원인 봉생 병원으로 가지고 했다.
10 시쯤 되어 병원에 도착해서 CT 찍어 보니 뇌의 실핏줄이 상당히
막혀다고 MRI 찍자 했다.
팔다리에 마비 증상이 오면 뇌와 관련이 크다.
빠르면 빠를 수록 치료가 쉽다 한다.
혈압 낮추는 치료가 있어야 한다.
막히 핏줄 뚫기는 힘이 든가 보다.
무엇 보다도 항상 기도 하면서 살아 가야 한다.
12월 까지 다니고 회사를 퇴직 하려고 했는데
2개월 먼저 퇴직해야 할 것 같다.
직장 생활 1981 년 3월에 시작 해서 1980년 대 1-2 년 정도 쉬었을 때도 있지만
이제기나긴 30 년 직장 생활을 마감해야 한다.
내가 생각한다.
30 개월 근무도 힘들 것 같은데
30년 월급장이 직장 생활을 했으니
물론 ㅡ 동안 어려울 때도 많았다.
본의 아니게 싸울 때도 있엇고
거짓말도 하였고
이곳에 온지 6 일 째인데 내일 정도 퇴원 했으면 한다.
물론 아직 왼쪽 팔다리가 어눌하지만
차츰 차츰 하나님이 치료해 주시리라고 믿어면서.
돈이 들고
힘이들고
주위 사람들 걱정을 시켜서 그렇지
완치마 된다면 병원 경험도 괜찮을 것 같다.
술이 심해서 들어 온 사람들은
낳아도 술 끊을 생각 조차 안하는 경우도 있고
뇌경색 원인 중의 하나인 담배도
퇴원해서 담배 끊을라고
하는 사람도 잘 없다.
할 수 없이 가족들이 달달 뽁는 수 밖에 없다.
술 친구 담배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 웬수다.
상대방을 망가지게 하고 있으니.
병운에 8 일 있으면서 체험한 것도 많다.
1. 의사도 뭣이 원인이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기도하면서 살아들 가야 한다.
2. 잠언 26: 7절
저는 자의 다리가 힘도 못쓰고 달려 있는 같이 어리석은 자의 잠언도 그렇다.
입원 2 일 까지는 왼편 다리는 그냥 달려만 있는 것 같으니
애로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왼편 팔은 어느정도 괜찮았다.
오줌도 병실에서 마누라가 오줌통 갓다대고 누었다.
화장실 갈 때
양치하러갈 때
옷 입을 때 등등
휠체어를 타고 가다가 조금 회복 되고는 링겔 받침대를 지팡이 삼아 끌고 다녔다.
3. 전도서 12: 5 절의 일부분도 뼈저리게 체험했다.
'--- 메뚜기라도 짐이 될 것이며 ---'
그렇다 치솔, 비누 등도 가지고 다니는게 힘들었다.
식사 후 숫가락 젓가락 가지고 가서 씻는 것도 힘들었다.
4. 입원 3-4 일 후 조금 걷기 시작한 후 부터는
육교 계단이나 계단, 벽의 의 손잡이가 필요한 것을 절실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