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 2013-06-29 01:51:49 | 조회 : 652 |
출첵 : 김정만 선생님, 송경섭선생님, 박지환 무대감독님 이화정, 박인철, 조용천, 권현순, 우인희, 안보연, 김혜진, 성승환, 김태경, 김경희, 이성일, 차화연, 노태균, 김수빈, 김도경, 장윤석, 김우진, 이정우, 오승환
오늘은 불금~!! 이제 대학로가 우리 동네같네요....하하;;; 집에 가는 느낌으로 연습실로 슝~~ 7시쯤 도착하여 저는 조금 늦었어요. 들어서자마자 열심히 짝지어, 또는 혼자서 맹연습을 하는 모습들~!! 음~~ 멋져요^^
1교시 : 안무연습 오늘은 민규 씬 안무를 끝까지 배웠습니다. 아직 세부동작들을 연결하는 것이 잘 안되고, 안무를 하면 노래를 잘 안부르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건 계속 연습하면서 보충하기로~!! ^^;;; 그래도 맹연습 덕분에 이제 통조림 동작은 잘 되는 것 같아요. 호호~
2교시 : 햄버거 파티 우진이 어머니의 협찬으로 푸짐한 햄버거 파티가 있었습니다. ^_______^ 하하호호 웃으며 햄버거 파티를~~ 역시 우린 먹는 것에 약해요 ...
3교시 : 장면연습 - 오늘은 어른 위주로 혜영씬, 형식씬을 하고 민규씬을 했어요. 해설자-인희 / 성진-성일 1) 혜영씬 : 혜영-경희 / 여학생 - 경섭, 보연, 현순, 혜진 / 엄마-화정 / 선생님-박지환
- 여학생들은 다양한 자기만의 캐릭터와 위치에서 역할 수행하기 - 여학생역할을 하는 어른들은 평소학생들의 일반적인 행동을 파악해보기 (움직이는 것 좋아한다, 작은 것도 크게 리액션이 나온다 등) - ‘우리는 투명인간’ 노래 : 혜영은 바닥에 고개를 숙인 채 있다가 고재를 들며 노래를 시작. ->“아무도 날 신경 쓰지 않아”에서는 일어나서 부르기 / “ 미움도 어디로 흘러가지”에서는 코러스가 혜영을 향해 미움의 표현해주어 고립된 느낌 주기, 이 때 혜영은 움츠리고, 다시 노래할 때 관객보며 호소하듯 노래.
2) 민규씬 : 민규-우진 / 아버지-인철 / 엄마-경섭 / 삼촌-태경 / 숙모-보연
- 엄마 : 차를 가지고 와서 놓을 때-못마땅한 듯(싫은 사람에게 주듯이) 내려놓기 - 민규와 성진 : 랩을 하듯이 대사를 주고 받음. 이때 성진의 발걸음은 가볍게 움직이며 - 민규의 방에 들어왔다가 삼촌과 아버지가 나갈 때는 이유가 있게 하여 나가기 예) 삼촌이 아버지를 끌고나가며 “애들은 원래 저러면서 크는 거예요. 진정하세요” 또는 “ (얄밉게) 형님은 왜 우리 애들 얘기를 해서 민규를 화나게 하세요. 진정하세요”[이건 용천쌤 의견 ^^;;] 이런 대사를 하면 어떨까... - 노래 끝나고 민규는 가방싸서 집을 나간다. 이 때 무대 끝에서 가다가 뒤를 한번 돌아서 어른들을 짜증난 시선으로 보고 훽 돌아서 나간다.
3) 형식씬 : 형식-용천 / 형식 친구들-경섭, 현순, 혜진, 태경 - 형식은 계속 중얼중얼(정신없게)해야 그 에너지가 안 끊김, 안절부절하는 모습 들을 몸으로 표현하여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한 것을 표현하기 - 마지막에 형식이 성진과 대화가 끝나고 해설자와 얘기할 때에도 그 감정선을 끊지 말고 그대로 가져가기
* 우진이와 성일이의 랩으로 대화하기 정말 재미있었어요. 처음에 성일이가 어색해했지만 나중에는 정말 잘 주고 받더라는...^^ * 용천쌤의 애니팡에 빠진 형식이 정말 웃겼어요!! 모두 관객이 되어서 엄청 웃었답니다.^^ * 혜영이 역 어렵네요..ㅠㅠ 아마도 혜영이가 처한 상황에 제가 몰입이 안된 탓인 것 같아요. 온전히 그사람이 되어 연기를 하려면 정말 역시 역할에 대한 많은 분석과 생각이 필요한 것 같아요..ㅠㅠ
★ 장면연습전 정만쌤의 말씀 - 장면별 연습할 수 있게 각 장면의 해당 배역 희망자들 서로 연락해서 나올 수 있게 하기 - 배역을 안 정해주는 이유 한번쯤 평소 자신의 모습이 아닌 여러 모습을 연기해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치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배역 정할 때 마음껏 나와서 놀아볼 것 스스로 리더의 입장에서 ‘이 역할은 누가 맡으면 잘하겠다’하는 얘기를 나누며 주인의식을 갖고 임하기를 바람이다. ‘우리’라는 틀 안에서 서로 소통하기. 우리는 가족!! - 늦게 왔다고 자주 못나왔다고 뒤쳐진다고 느끼지 말기 -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에게서 배워라 - 기다리지 말기!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 나서서 하려고 노력해야함 - 장면이나 대사, 무대구성 등에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제안하기 - 정만쌤 눈치보지 말기 정만쌤 왈, “ 나는 우리가 무대에서 잘할 것을 믿는다. 우리가 연습실에서 보낸 시간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기에...”
* 정만쌤 말씀처럼 우리는 알게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겠죠? 저도 우리 리슨 가족을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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