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응봉 매봉산 산행일지
1. 일시: 3월 29일 목요일
2. 산: 응봉 매봉산 일대
3. 참석자: 이남표, 박성범, 김형권, 박희선, 이명호, 오기권
4. 산행기록
3월의 산행은 압구정 건너편 개나리가 개화하면 노란 동산이 인상적인 응봉산 매봉산으로 산행을 갔다.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이 걱정스러운 날들이 계속되다가 어제서야 보통 수준을 유지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10:00 응봉역에서 다섯 분이 모였다.
박희선님의 안내로 응봉산에 오르니 개나리가 막 피기 시작해 조금 아쉬웠다. 개나리는 4월 7일 경 만개할 것 같았다.
옥수역을 지나니 조계종 미타사가 아파트 숲사이에 넓찍하게 자리하고 있다. 대웅보전과 대웅전이 같이 있는 사찰로 유치원 버스가 4대나 주차되어 있었는데 도심 속의 절이 신기했다.
예전의 모습은 하나도 없는 옥수동 아파트촌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그 근처에 하나이비인후과 간판이 크게 보였는데 박성범님의 사위가 개원한 병원이란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의술을 펼쳐 번성하기를 소망한다.
매봉산은 성동구, 중구, 용산구 등 3개 구에 걸쳐있는 산으로 걷기가 좋은 산이다.
개나리, 산수유, 진달래꽃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한남동을 지나 타워호텔 뒷쪽 서울성곽길과 합류하여 장충체육관쪽으로 내려가 장충동 족발촌으로 갔다.
평안도 족발집에서 오기권님이 합류하였다.
오랜만에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고교농구대회 우승 후 맛있게 먹었던 그 족발과 같은 맛을 보며 추억의 한 장면들을 안주삼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명호 농구부장 시절엔 우승을 많이 해 족발을 원없이 먹었던 것 같다.
새삼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웠다.
참석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4월에도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진행은 이명호님이 하였고 커피를 찬조하셨습니다.
5. 지출
가. 회비: 60,000원
나. 지출: 110,000만원 (-50,000원)
다. 커피: 이명호님 찬조
개나리와 함께
박희선, 이남표, 박성범, 김형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