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그넷의 졸업식 다음날 헬렌도론에서도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졸업식이 있었어요.
같은 장소에서의 졸업식이라 좀 더 친근한 느낌?? ㅋㅋ
하루전날 주차비의 고통을 몸소 겪었던지라
이번에는 시간체크를 해가며 장식을 했답니다. ㅋㄷㅋㄷ
아... 역광... OTL
역광이 될때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하는지~
아님 어떻게 보정을 하는지 알면 좋을텐데.. ㅠㅠ
졸업식장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넓은 로비가 있어서
거기에서 부모님들께서 간단한 티타임과 담소를 즐기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셨음 하시더라구요.
2월의 마지막주였기에 따스한 분위기로 만들어보았어요.
크하하~~ 나름 이 사진 보정해서 다시 올려요.
나날이 발전하는 사진 보정 기술~~ *^^*
뒷편에서도 똑같이 보이지 않을까하여
얼른 뒷편으로 후다다닥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테이블을 가운데에 두고 넓은 공간에 무지개 헬륨풍선아치를 만들어보았어요.
무지개 사이에는 햇님도 방긋 띄워보았구요.
모두들 이 무지개 헬륨풍선아치에 뿅~~하고 반하셨답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무지 근사하거든요.
그리고 무지개의 양끝에는 작은 꽃밭을 만들었어요.
모두들 좋아하는 사과나무...(근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사과가 좌우대칭으로 열렸네요. 헐~~)
그리고 예쁜꽃이 살랑살랑~~ ^^
무지개의 다른편에서는 나비가 무지개 따라 올라가려고 날개짓을 퍼득퍼득하고 있어요.
원래는 나비를 따로 공중에 띄워보려고 했는데,
이 느낌이 더 예쁠 것 같더라구요. ^^;;
꽃들도 다 헬륨풍선이랍니다.
천장이 높아서 헬륨풍선을 한번 놓치면 끝이기에,
천장낮은 복도에서 작업하다가 다 엉키고, 또 엉킨 줄들을 풀어내고..
좀 힘들게 작업했어요. ㅋㅋ
그래도 다 만들고 나면 언제나 그렇듯이 너무 예뻐요. *^^*
꽃만 있으면 심심할까봐 예쁜 얼룩말 풍선도 함께 놓아주니, 더 예쁘더라구요.
졸업식장으로 들어가는 문이예요.
간단해보이지만, 절대 간단하지 않은 퍼프볼로 예쁜 아치를 만들어보았어요.
봄느낌으로 가고 싶었기에,
그린색상으로 퍼프볼을 만들고, 아이비와 그린색의 조화를 이용하였어요.
쨘.. 여기는 졸업식장이랍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오기 전에 사진을 미리 찍어뒀어야하는뎅... ㅠㅠ
이렇게 조명까지 어두침침하게 하고 리허설을 할 줄 몰랐어요.
헬렌도론에서는 핑크색으로 무대라인을 만들고, 핑크색 별기둥을 만들어보았어요.
이것도 느낌 괜찮았는데.. 이런 희뿌연 사진으로는 알 수가 없으니.. 쩝
아이들 리허설 모습이예요.
느낌상 4세반 아이들같던데, 율동하는 모습이 넘넘 앙증맞더라구요.
제가 봐도 이렇게 예쁜데, 부모님들이 보시면 어떨까요? ^^
그래도 넓은 공간 어떻게 풍선으로 예쁘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때마침 생각난 무지개 헬륨풍선아치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어서 감사했답니다. ^^
풍선가게_풍선아티스트 ☆신지영 010-9242-0425☆
첫댓글 깔끔하면서 예쁜장식이네요 ~~ 넘 사랑스러워요 ^^
크하하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헬륨아치가 정말 지금까지 보던거 하고 틀리네요. 해랑 나비가 있어서 더 좋은데요^^
정말 저 햇님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