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1. 11. 6~7.
▣ 장 소 : 원동 시루봉
▣ 시 간 : 중리마을에서 시루봉까지 약 2시간
시루봉에서 중리마을까지도 약 2시간
(모두 야간의 알바 포함)
▣ 날 씨 : 맑음
▣ 동 행 : 나홀로
▣ 후 기 :
낙동강 인근 산들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다.
해발이 낮아 쉽게 생각하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특히 낙엽이 쌓이는 요즘은 등로가 희미해 알바하기 쉽다.
쉽게 생각하고 갔는데 개고생했다.ㅎㅎ
등산앱을 따라 가면서도 알바할 정도니 쉬운 코스는 절대 아니었다.
시루봉에서 박하고 다음 날 같은 코스로 내려오지 않고 산을 너머 중리마을로 향했는데.....
알바 몇 번 하고,
장단지 회를 쳤고, 마빡 가지에 부딪히며 개고생했다.ㅋㅋ
시루봉 정상 바로 아래 조망 좋은 곳에 텐트를 피칭하고 편하게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찾지 않을 시루봉이다.
여기보다 좋은 박지가 많기 때문에......
▲시루봉 도착 후 캔맥으로 땀을 식히며.....
▲차를 주차하고 이은견고문님께 전화해서 들머리를 물어보고
반대편 자전거길로 향한다.
▲자전거길을 가면서 만난 멋진 갈대
▲보기 좋다. 조금 더 가니 아주 좋은 박지를 찜해두고 진행한다.
▲이은견고문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시루봉이 보이냐고.... 한참을 가서야 보인 시루봉이다.
▲낙동강 너머로 해가 너머가고 있고 해넘이를 시루봉에서 보려고 걸음을 재촉하였다.
▲철계단을 너머 계속 낙동강과 철길을 따라 걸어야 제대로 간다.
산행앱 램블러를 따라가면서도 낙엽으로 등로가 희미해 알바를 한다.ㅎㅎ
▲된비알을 욕하면서 치고 올랐다.ㅋㅋ
▲시루봉을 돌아가기 전 바라보는 낙동강 너머 무척산과 동신어산
▲해넘이 때문에 카메라에 담고 바로 GO~~~
▲시루봉 바로 아래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구름에 가려 아쉬웠다.
▲시루봉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염소똥뿐인 시루봉
▲시루봉 조금 아래 낙엽만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텐트 피칭 완료.
일부러 자립형 텐트 래디언스를 가져왔는데 최고였다.
▲래디언스 안에서 좌식으로 모든 걸 해결하였다.
▲간단하게 비화식으로....
주류는 복분자로.
▲출발전 집에서 원두를 갈아서 가져온 커피.
▲진하게 커피 타임의 여유^^
▲구름으로 일출은 볼 수 없었다.
▲날씨도 적당하고 좋다.
▲모닝커피
▲시루봉에서 중리마을로 길을 잡고 오르면서 전망바위에서 되돌아본 시루봉.
▲가운데 솟아오른 봉이 동신어산
▲등산로가 장난이 아니다. 난이도 상급이다.
점점 멀어지는 시루봉.
▲여기서 렘블러를 보며 한참이나 우왕좌왕했다.
돌탑에서 직진 아닌 왼쪽으로 내려가야 중리마을로 간다.
▲멀리보이는 날머리 중리마을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공짜 1박 하셨는데
알바비는 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