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영 국방대학교 명예교수/한국시니어과협 회원 2023년 8월 29일
일찍이 종북세력과 북한 간첩들은 자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온갖 수작을 다 부렸다. 그 수단을 열거하면 (1)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파를 정리 안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방 직후 공산당이 남한에 대거 활동하여 대구 10·1 폭동, 제주 4⋅3사건 그리고 여수 순천 반란 사건이 터지자 이 시기에 최대 위협 세력은 남한에서 준동하는 공산 세력이므로 친일 경찰까지 동원하여 철저하게 공산 세력을 섬멸했다. (2) 자유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1919년 3일 1일 의거를 기준으로 하는 상해임시정부로 이어진다고 하여 8⋅15 광복절을 무시하여 자유 대한민국의 전통을 부정하고 있다. 3월1일 독립 선언문에 자주는 있어도 자유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3⋅1절을 기점으로 한다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기조로 생각하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따라서 공산주의도 전통성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생각이다. 8⋅15 광복절이야말로 자유평등과 국민주권을 토대로 하는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인 것이며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인 것이다. 일찍이 1776년 미국 독립운동 구호는 자유가 없으면 죽음을 달라 였고,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은 자유, 평등 박애였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 김씨 족벌체제는 한반도에서 없어져야 할 정치체계이다.
이외에도 안익태가 혼신(渾身)을 다하여 정열적으로 만든 애국가를 친일이라는 조건을 걸어서 비하하고, 북한 공산군 3개 사단 내지 4개 사단을 섬멸하여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한 백선엽 장군을 친일로 몰아붙이고 심지어 한국 국민을 도탄에서 구하기 위해 혼신(渾身)을 다한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 및 친일로 몰아붙였으며, 민족 신문인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친일 신문으로 매도했고, 김성수 전 부통령을 그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에 거금을 후원했으며 호남 인재를 후원하여 해방 초기에 한민당 핵심 요원들로 성장하여 이승만을 지지했으며 고려대를 세워 인재 양성에 헌신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친일파로 몰았다. 이들을 친일파로 몬 인간들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저항했단 말인가? 아니다. 당시 한국 국민은 해외 인사를 제외하고는 일본에 굴종하고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그 어려운 여건 가운데 자유 대한민국의 토대를 닦았고 그 토대 위에 박정희 대통령이 제2차 대전 때 식민지국으로써 처음으로 경제개발에 성공하여 세계가 한국을 우러러보게 했으며, 김영삼과 김대중이 서로 대통령 하겠다고 이전투구(泥田鬪狗)처럼 하여 한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였을 때 전두환 장군이 등장하여 한국 경제를 반석 위에 올라 놓았음을 국민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느닷없이 육사에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제작하여 지난 2018년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공개했다.
아시다시피 육사는 창설 초기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렀으며 실패했지만, 베트남의 자유를 위해 파병했고 지금도 UN 평화군으로 자유를 지키기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런 육사에 독립운동했다는 구실로 공산주의자를 흉상을 세우는 것은 육사의 자유 정신을 파괴하는 행위임이 명백하다. 이들보다도 공산 북한 사단을 섬멸한 백선엽 장군을 육사에 세우는 것이 북한 공산 세력을 막은 의지의 표상으로 필요하다.
돌이켜 보면 문재인은 육사를 이전시켜서 육사 전통을 말살하려 했으며, 시사포커스 TV는 문재인이 대통령 되고 100일 만인 2017년 8월 28일 국방부 초도순시에서 육사교과 중에서 6⋅25 전사, 북한 이해, 군사전략을 필수에서 선택으로 개편하라고 지시했고 당시 육군 총장, 육사교장 그리고 교수부장은 이를 따랐다고 했다, 대통령이 종북세력이 아니고는 이런 지시를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육사에 독립운동가라는 미명하에 공산주의자 홍법도 흉상을 세우고 육사 생도들의 자유사상을 말살하고 자주(한국 민족이 지배하면 김씨 왕조, 공산주의, 전체주의 등을 허용하는) 사상을 주입하려 했다.
다행히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이를 간파하고 홍범도 공산주의자 흉상을 철수하려 했는데 어리석은 지식인 이종찬 광복회장,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를 반대했으며, 문재인은 8월 27일 대한민국의 뿌리는 임시정부에 있듯이 우리 국군도 대한독립군과 광복군에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은 자유 대한민국의 출발점인 8⋅15 광복절을 무시하여 공산당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는 김일성도 김원봉도 독립운동했으니 받아들여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외에도 문재인이 대통령 시절 간첩행위를 한 실적이 허다하다. 문재인은 교묘하게 자기 실체를 숨기고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종북세력의 골수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