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등산가가 알프스 산을 오르다가 심한 눈보라를 만났다. 그는 산 정상에 가면 산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눈보라를 뚫고 정상에 오르려 하였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가 져서 어둠까지 내렸다.
그는 점점 심해지는 눈보라를 맞으며 어둠 속을 걸었으나 가도가도 산장이 나오지 않았다. 1m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헤매던 그는 길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하며 절망하게 되었고 결국,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렸다.
다음날 눈보라가 걷힌 다음, 사람들은 길가에서 얼어 죽은 그 등산가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가 얼어 죽은 장소는 바로 산장에서 5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만일 그가 눈보라와 어둠의 고난 속에서도 5m만 더 갔더라면 살아날 수 있었을 것을 절망에 빠져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필자는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자신에게 말하곤 한다. "5m만 더 가자!"
낙관론자는 위기에서 기회를 본다.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보며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 윈스턴 처칠의 말이다. 이를 입증하는 실례를 들어보자.
유대인 레비 스트라우스(Levi Strauss)는 미국에 이민을 와서 뉴욕의 주택을 돌며 직물을 판매하는 일을 하다가 1853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이주하여 금광 주변에서 천막 만드는 일을 했다.
어느 날 군납 알선업자가 레비 스트라우스에게 10만여 개 분량의 대형 천막 천을 납품하도록 주선하겠다고 제의했다. 뜻밖의 행운을 잡은 레비는 큰 빚을 내어 공장과 직공을 늘리고 밤낮으로 생산에 몰두하여 주문량을 모두 만들었다.
그런데 뜻밖에 군납의 길이 막혀 버려 천막 천은 모두 쓰레기가 될 판이었다. 그는 파산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주점에 들렀다가 광산촌의 광부들이 모여 앉아 해진 바지를 꿰매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는 무심코 이렇게 중얼거렸다. "바지 천이 모두 달았군, 질긴 천막 천을 쓰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을 텐데...,' 그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 그는 두꺼운 천막 천을 잘라 기워 최초의 '청바지' 한 벌을 만들어낸 것이다.
청바지는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엄청난 천막 천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바이스’ 청바지로 재 탄생한 것이다. 레비 스트라우스에게 위기는 진정 큰 기회였다.
인생역전의 스승들 미국 농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마이클 조던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열두 살에 MVP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는 학교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결국 세계 최정상의 농구선수가 되었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로 잘 알려진 잭 캔필드와 마크 한센은 책을 출간하기까지 서른세 곳의 출판사로부터 거절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출간 후 이 책은 전 세계 언어로 번역하여 1천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애플 컴퓨터의 CEO 스티브 잡스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휴렛 패커드 등의 회사에서 학력이 낮다는 이유로 입사를 거절 당했다. 결국, 잡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혼자서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고, 애플은 창립 첫해에 250만 달러가 넘는 놀라운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화 <록키>가 제작되기까지 주인공으로 열연한 실베스터 스텔론은 실패의 연속인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는 그 영화의 대본을 직접 쓰고 자신이 주연을 맡는 조건으로 영화사에 제작을 의뢰했으나 수없이 거절 당했다. 마침내 제작된 그 영화는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며 그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돈키호테를 지은 세르반테스 당시 그의 나이는 53세였다. 그 동안 그가 하는 일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급기야 말단 공무원으로 취직을 했다가 곧 해고당했다. 이런 일들의 반복으로 자신감도 잃었다. 더욱이 전쟁 때 입은 왼손의 부상은 그를 항상 우울하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실수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제 그의 인생은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는 듯싶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 뜨거운 창작의욕을 느꼈다. 그 열정으로 쓴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을 때 세상 사람들은 환호했다.
이 작품이 바로 400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는 <돈키호테>, 역경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은 이 작가의 이름은 세르반테스이다.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간의 꿈과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
고난은 성장의 기회다 프랑스산 포도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는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기 위해서 포도나무를 심을 때 일부러 좋은 땅에 심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포도나무를 토질이 좋은 땅에 심으면 쉽게 자라서 탐스런 포도가 열리긴 하지만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아서 땅거죽의 오염된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포도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포도나무를 척박한 땅에 심으면 빨리 자라지는 못해도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 좋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뛰어난 포도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한국의 소나무를 보자.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잘 생긴' 소나무들이 자라난 땅을 파보면 배수가 어렵고 토양이 매우 거친,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살아남기 어려운 곳에서 자란 소나무가 명품이 되는 것이다. 쉽게 이루는 일보다 힘들게 이루는 일이 더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나 저항이 없으면 발전 가능성도 없다. 공기에 저항이 없으면 독수리가 비상할 수 없다. 물에 저항이 없으면 배가 뜰 수 없다. 중력이 없다면 걸을 수 조차 없다.
한 등산가가 알프스 산을 오르다가 심한 눈보라를 만났다. 그는 산 정상에 가면 산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눈보라를 뚫고 정상에 오르려 하였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가 져서 어둠까지 내렸다.
그는 점점 심해지는 눈보라를 맞으며 어둠 속을 걸었으나 가도가도 산장이 나오지 않았다. 1m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헤매던 그는 길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하며 절망하게 되었고 결국,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렸다.
다음날 눈보라가 걷힌 다음, 사람들은 길가에서 얼어 죽은 그 등산가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가 얼어 죽은 장소는 바로 산장에서 5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만일 그가 눈보라와 어둠의 고난 속에서도 5m만 더 갔더라면 살아날 수 있었을 것을 절망에 빠져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필자는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자신에게 말하곤 한다. "5m만 더 가자!"
낙관론자는 위기에서 기회를 본다.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보며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 윈스턴 처칠의 말이다. 이를 입증하는 실례를 들어보자.
유대인 레비 스트라우스(Levi Strauss)는 미국에 이민을 와서 뉴욕의 주택을 돌며 직물을 판매하는 일을 하다가 1853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이주하여 금광 주변에서 천막 만드는 일을 했다.
어느 날 군납 알선업자가 레비 스트라우스에게 10만여 개 분량의 대형 천막 천을 납품하도록 주선하겠다고 제의했다. 뜻밖의 행운을 잡은 레비는 큰 빚을 내어 공장과 직공을 늘리고 밤낮으로 생산에 몰두하여 주문량을 모두 만들었다.
그런데 뜻밖에 군납의 길이 막혀 버려 천막 천은 모두 쓰레기가 될 판이었다. 그는 파산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주점에 들렀다가 광산촌의 광부들이 모여 앉아 해진 바지를 꿰매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는 무심코 이렇게 중얼거렸다. "바지 천이 모두 달았군, 질긴 천막 천을 쓰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을 텐데...,' 그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 그는 두꺼운 천막 천을 잘라 기워 최초의 '청바지' 한 벌을 만들어낸 것이다.
청바지는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엄청난 천막 천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바이스’ 청바지로 재 탄생한 것이다. 레비 스트라우스에게 위기는 진정 큰 기회였다.
인생역전의 스승들 미국 농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마이클 조던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열두 살에 MVP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는 학교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결국 세계 최정상의 농구선수가 되었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로 잘 알려진 잭 캔필드와 마크 한센은 책을 출간하기까지 서른세 곳의 출판사로부터 거절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출간 후 이 책은 전 세계 언어로 번역하여 1천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애플 컴퓨터의 CEO 스티브 잡스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휴렛 패커드 등의 회사에서 학력이 낮다는 이유로 입사를 거절 당했다. 결국, 잡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혼자서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고, 애플은 창립 첫해에 250만 달러가 넘는 놀라운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화 <록키>가 제작되기까지 주인공으로 열연한 실베스터 스텔론은 실패의 연속인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는 그 영화의 대본을 직접 쓰고 자신이 주연을 맡는 조건으로 영화사에 제작을 의뢰했으나 수없이 거절 당했다. 마침내 제작된 그 영화는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며 그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돈키호테를 지은 세르반테스 당시 그의 나이는 53세였다. 그 동안 그가 하는 일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급기야 말단 공무원으로 취직을 했다가 곧 해고당했다. 이런 일들의 반복으로 자신감도 잃었다. 더욱이 전쟁 때 입은 왼손의 부상은 그를 항상 우울하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실수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제 그의 인생은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는 듯싶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 뜨거운 창작의욕을 느꼈다. 그 열정으로 쓴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을 때 세상 사람들은 환호했다.
이 작품이 바로 400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는 <돈키호테>, 역경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은 이 작가의 이름은 세르반테스이다.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간의 꿈과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
고난은 성장의 기회다 프랑스산 포도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는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기 위해서 포도나무를 심을 때 일부러 좋은 땅에 심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포도나무를 토질이 좋은 땅에 심으면 쉽게 자라서 탐스런 포도가 열리긴 하지만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아서 땅거죽의 오염된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포도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포도나무를 척박한 땅에 심으면 빨리 자라지는 못해도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 좋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뛰어난 포도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한국의 소나무를 보자.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잘 생긴' 소나무들이 자라난 땅을 파보면 배수가 어렵고 토양이 매우 거친,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살아남기 어려운 곳에서 자란 소나무가 명품이 되는 것이다. 쉽게 이루는 일보다 힘들게 이루는 일이 더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나 저항이 없으면 발전 가능성도 없다. 공기에 저항이 없으면 독수리가 비상할 수 없다. 물에 저항이 없으면 배가 뜰 수 없다. 중력이 없다면 걸을 수 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