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초등학교 친구들 입니다.
V를 그리는 친구들은 아는 친구들 입니다.
전교생이 87명 입니다.
평통사의 종화행님과 다우리 입니다.
땡볕 아래 매일 일인시위를 합니다.
아이들은 압니다.
무엇 때문인지. 모르는 건 어른들 입니다.
일요일, 함께 공을 찼던 아이들 입니다.
"친구들! 다음주에도 나와!"
벤자민, 의외로 승부욕이 강합니다.
2주 연속으로 나완 다른 팀이었는데 두번 다 벤자민이 속한 팀이 졌습니다.
땀 삘삘 흘리며 씩씩 거립니다.
그의 말을 나대로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우리편은 다들 개 발이고 나 혼자 '런 런 고고' ...죽갔다."
강정천입니다.
강정천은 지금 시즌 입니다. 여름 한철로 분주합니다.
물이 흐르는 냇가가 드문 제주에선 최고의 여름나기 장소입니다.
대단한 시합이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결국 서든 데쓰가 적용되어 12:11로 아이들이 이겼습니다.
벤자민과 범대위로 뭉친 팀을 아이들이 이겼습니다.
전 아이들과 한편이었습니다. ㅎㅎ
서귀포시향 입니다.
강정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아쉬웠던 건,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함께 부를 수 있는 음악도 연주해 주시면 더욱....
아이들 위론 해군기지사업본부가 있습니다.
강정초등학교와 해군기지 부지는 작은 마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군사기지와 아이들.
둘은 멀면 멀수록 좋습니다.
그 기지 앞 입니다.
7월 15일 새벽
군사작전을 감행하듯 기습적으로 세사람을 체포했습니다.
7월 1일 서귀포경찰서 서장이 된 자의 첫 작품입니다.
제주 출신이라는 군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어쩔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당신들의 세상과 우리들의 세상이 이렇게나 다르니 말입니다.
허나, 당신들 뜻대로, 당신들 마음대로, 세상을 주무르던 그런 시절은,
시나브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꿈 깨시길 바랍니다.
지금 여기, 아무도 당신들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 우리가 두려운 건 오직 아이들의 미래일 뿐입니다.
출처: 해군기지 건설 반대! 강정을 생명평화의 마을로~!! 원문보기 글쓴이: 진달래산천
첫댓글 늘 동감합니다.
저번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인줄 몰랐는데 가보고 알았습니다. 강정천 좋은 곳이더군요... 많은 수량에 놀랐습니다. 이곳에 해군기지라니///
군대도 예비군도 민방위대도 필요없을 시절도 언젠가는 있겠지요.........
첫댓글 늘 동감합니다.
저번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인줄 몰랐는데 가보고 알았습니다. 강정천 좋은 곳이더군요... 많은 수량에 놀랐습니다. 이곳에 해군기지라니///
군대도 예비군도 민방위대도 필요없을 시절도 언젠가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