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故 박정희 前 대통령 묘소
앞에서 30주기 추도식이 거행되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26일로 30년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이
주도한5.16 군사정변 이후 우리나라는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구현하며 세계 10위권의 대국으로 도약했다.
경제규모에 걸맞게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민주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18년 장기집권의 공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그 이후 우리나라는 오랜 외세의 침탈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세계 중심국가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눈부신 변화상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며 빈국의 성장모델
이 된 지 오래지만 정작 우리 사회에서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
작업은 미진하기만 하다.
이념과 지역, 세대에 따라 평가 기준부터 제각각이다
아버지 묘소 앞 고개숙인 박근혜 전 대표
추도사하는 박근혜 전 대표
유가족인 장남 박지만과 박근혜가 참석
정몽준대표도 참석
유가족속에 가수 은지원도 보인다.
박정희 前 대통령 서거 30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쓰러뜨린 10.26사태의 총성은 그의 주변 인물들의 삶까지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사진은 1979년 당시 김재규 중정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사건 현장 검증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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