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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性者(성자) : “성이라는 것은
萬物之一源(만물지일원) : 만물의 한 가지 근원으로
非有我之得私也(비유아지득사야) : 나만이 사사로이 얻어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惟大人爲能盡其道(유대인위능진기도) : 오직 덕 있는 사람만이 그러한 도리를 끝까지 터득하여 지킬 수 있다
是故立必俱立(시고입필구립) : 그러므로 자기가 서면 남과 같이 서고
知必周知(지필주지) : 알면 반드시 두루 알며
愛必兼愛(애필겸애) : 사랑하면 반드시 다같이 사랑하며
成不獨成(성불독성) : 이루는 것은 홀로 하지 않는다
彼自蔽塞而不知順吾理者(피자폐색이불지순오리자) : 그 스스로를 가리고 막아서 내 근본 이치에 따라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則亦末如之何矣(칙역말여지하의) : 그 어떠한 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하셨다
첫댓글 자신의 性과 才가 다른 만물과 함께 하늘로 말미암은 바를 알아 두루 어울려 中,和하라는 경계로 여깁니다.자신의 특별한 功을 이를 모르고 天功을 훔쳐 자신의 것으로 돌리는 愚寐함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