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어느 멋진날...
눈부시게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던 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남천동 성분도어버이집 식사 봉사 갔다가 [사자왕]님 소개로 이쁘고 맛있는 커피집 '커피애'에 갔었습니다.
봉사활동만 하고 귀가할 생각이어서 카메라를 챙기지 못했는데...
제 눈치를 읽으셨는지 [사자왕]님이 선뜻 카메라를 내어주십니다.
덕분에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이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갔던 일행중 [별빛처럼]님이 같이 갔던 7명의 커피값을 모두 내어줘서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잼나는 커피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시고, 맛있는 커피(다른 종류의 커피 추가로)와 토스트도 3개나 서비스 해주신
커피애의 날씬&이쁜 사장님께도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전화번호 : 612-8889
주차 : 협진태양아파트 주차장
시간 : 10:00~ 23:00
입구
입구의 안내판
커피 내리고 계신 날씬 & 이쁜 사장님
바에 앉으면 사장님께 커피에 관한 잼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에 있는 조명
갓구운 머핀
겉은 바싹 안은 부드러운 맛있는 머핀이었답니다. (앙 배고파...)
커피애에서는 커피를 내릴때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핸드드립 방식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더치커피
끓인물이 아닌 상온의 생수로 8-12시간에 걸쳐 내리는 커피라고 합니다.
와인향이 난다고 하는데, 달콤 쌉쌀한 맛이 지금까지 마셔본 커피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입구에 놓여있는 길쭉한 저 기구가 더치커피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내어주신 맛있는 토스트
식빵을 도톰하게 썰어 겉에 버터(?)를 바르고 오븐에 구워내어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소한 토스트였습니다.
구워낸 식빵 윗면에 칼집을 내어 직접 만드신 유자쨈을 듬뿍 넣고 위에는 생과일을 얹어 달콤, 시원한 맛이 어우러진 특이한 토스트~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먹었더니 완전 입에 짝짝 달라붙던데요 ㅎㅎ
먹느라 정신이 없어 식빵속 찍는 것을 깜빡 했네용..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는 회원들을 위해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콜롬비아슈프레모.
탄닌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커피였습니다.
느끼한 것을 먹었던 날이나, 시원한 느낌의 커피 한잔을 원하시는 분들께 딱인것 같습니다.
신나게 커피 이야기를 나누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내어주신 모카이가체프.
콜롬비아슈프레모가 워낙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어서인지
상대적으로 무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커피향이 깊고 구수하여, 진정한 커피 매니아들이 참 좋아할만한 커피였습니다.
내부는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실내가 금연이라 커피향이 제대로 느껴졌고, 아이를 데리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쪽에 5-6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아담한 방이 있는데,
자연채광으로 맑은 날엔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비가오는 날엔 비와 동화되어 고독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구요..
가벼운 스터디하는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구요..
아담한 방에서 바라본 실내
소담스러운 장식들도 있었습니다.
커피애에서는 주문이 있을때마다 즉시 원두를 갈아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원두알은 크고 굵기가 고른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주차장은 있던가요??,,,,,,,,,,,,가보고 싶어요 ^^
커피애는 협진태양아파트 상가 1층에 있습니다. 주차는 협진태양아파트에 하면 된다고 합니다^^
커피애 전망도좋고,이름도 좋고,커피맛도 좋아보이고.....사진 잘찍었구려.ㅋ
분위기로 커피 마시는 곳이지^^ 물론 커피맛도 좋구^^
타인의 디카로 찍으면 사진이 원래 잘 나오지 않는 법인데... 역시 솜씨가 좋으니 잘 나왔군요.
별말씀을요.. 아직 사진을 잘 찍지 못합니다..
사진 좋고, 설명 좋네예... 커피, 어구야 좋아라 합니더~~ ^^
어머~ 정말요? 커피 좋아하십니꺼? 담에 함 연락드릴께용^^
요기 개안넹 ㅋㅋ 함 가바야징~
포근한 분위기가 참 좋아~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더 좋은 집이징 ㅎㅎ
자~알 보고 갑니다.
조비오님 가게와 가까우니 꼭 함 가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