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변의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들의 가장 큰 단점은 소음과 먼지였는데,
강변북로를 지하화하면 소음과 먼지로부터 자유로와지고 녹색의 공간을 얻게 된다.
성수동 부근의 강변북로를 지하화하면 그 혜택을 가장 많이 입는 건, 한강에 놀러오는 타지역 주민이 아니라 늘 한강 곁에서 호흡하게 될 성수동 주민이다.
어제, 망원동쪽 강변북로 지하화한 구간의 녹지공간 조감도와 암사동쪽의 보행녹도의 조감도가 발표되었는데, 강변북로는 꼭 지하화해야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강변북로를 지하화하면 서울 숲 못지않은 녹색공간을 많이 확보하게 된다. 당연히 명품 아파트가 될 것이다.
문제는 비용 부담인데,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큰 수익을 보는 성수동 주민이 어느 정도 부담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 전부를 부담하라면 성수동 재개발 지역 주민만 출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강은 서울시민들의 것이고, 서울시민들도 다수 드나들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부담도 당연한 것이다. 서울시와 전략정비구역 주민들의 원만한 타협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망원동쪽 강변북로 지하화 구간 녹지공간 조감도>
<암사동 보행녹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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