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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가 너무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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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티 높이 | |
실전 골프는 잔디 위에서의 플레이지만, 연습장에서는 주로 인조잔디로 만든 매트를 사용한다. 인조잔디는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연습매트에서 불쑥 튀어나온 고무티다. 실제 티는 높이가 다른 것이 많기 때문에 고무티의 경우 자신의 클럽이나 스윙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드라이버샷 때 티는 클럽헤드의 톱이 볼의 중심과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조정해야 볼을 정확하게 때릴 수 있다. 아울러 티는 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코스에서 깊은 디봇 자국을 내는 골퍼들은 아이언샷을 할 때 짧은 티를 사용해 히팅함으로써 좋은 연습을 할 수 있다. 짧은 티는 스윙면을 플랫하게 해주는 한편, 보다 일정한 타격점을 만들어낸다.
백스윙이 최고점에 다다랐을 때 클럽의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에 못 미치는 약 3/4 지점에 멈추게 한다. 스윙을 간결하게 하는 것이 아마추어들에게는 좋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짧은 백스윙(3/4스윙)은 비거리와 일관성 있는 방향성을 낳게 한다. 아마추어들도 따라 배울만한 사항임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라운드간에 첫 번째 티샷이 확실히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첫 번째 티샷이 그날 전체의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못된다는 생각보다는 어디로 쳐야하는지에 모든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모든 티샷을 할 때 항상 똑같은 자세를 취해준다. 특히, 라운드 시작할 때는 더 많은 신경을 쓴다. 티샷하기 전에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알아본다.
1. |
먼저 볼 뒤로 4발짝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 지점에서 나는 페어웨이 어느 곳으로 보내야 하는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볼이 날아가는 높이, 탄도 그리고 비행각도를 그려본다. |
2. |
볼이 있는 지점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계속해서 내가 보내야 할 지점에 초점을 맞춘다. |
3. |
연습스윙은 한번만 한다. 왜냐하면 연습스윙을 많이 하면 마음속에 그렸던 상상이 깨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바로 볼을 가격 해준다. 어드레스 때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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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스탠스는 평소보다 넓게 서고, 왼발을 약간 오픈한다. |
2. |
그립은 양손 모두 스트롱(strong) 그립을 취하는 것이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 |
3. |
양팔을 자연스럽고 곧게 떨군 상태를 유지한다. 오른팔을 굽히면 백스윙의 아크(호)가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 비거리가 현저하게 감소하게 된다. |
4. |
어드레스에서 머리를 볼 뒤에 두고 상반신을 약간 우측으로 기울여 몸무게 이동과 상체의 최대한 꼬임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
5. |
백스윙은 낮고 길게 빼서 정점에서 최대한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한 자세를 갖는다. |
6. |
다운스윙의 스타트는 허리를 돌리면서 하는데, 이때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 안쪽, 즉 인사이드에 가능한 빨리 붙여 주면 헤드 스피드가 증가하게 된다. |
7. |
임팩트 순간에는 머리가 볼 뒤에 머물도록 하고, 피니시는 역 C자가 아닌 I 자를 만드는 것이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 |
1. |
가장 먼저 그립을 점검한다. 그립이 너무 약한 위크(weak) 그립을 취하고 있으면 슬라이스의 발생은 필연적이다. 스트롱 그립으로 바꾸도록 하자. |
2. |
다음으로 스탠스를 점검한다. 스탠스가 너무 좁으면 약간 넓게 취하고, 너무 오픈 돼 있으면 스탠스를 정렬해서 스퀘어로 바꾸어 보자. 그리고 우측 어깨가 목표 방향 쪽을 향하고 있지 않은가 점검하고, 우측 어깨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셋업 할수록 훅이 나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
3. |
다운스윙에서 몸이 앞으로 밀리면 슬라이스가 난다. 이것은 백스윙의 정점에서부터 볼을 몰아치려는 욕심이 강할 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케이스이다. 다운스윙을 하체, 즉 허리를 돌리면서 시작하고, 볼을 때리는 시점은 드라이버인 경우 볼 뒤 30센티 전에, 아이언인 경우 볼 바로 뒤에서 이루어져야 임팩트 때 몸이 앞으로 밀려 나가지 않는다. 강한 클럽을 만들려면 클럽 끝을 약 2인치 정도 잘라 내거나, 샤프트를 약간 강한 것으로 교환한다. 또 클럽을 짧게 내려 잡고 스윙하는 것도 슬라이스를 잡는 한가지 방편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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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가 크면 볼이 높게 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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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가 낮으면 볼이 낮게 뜬다 | |
1. |
스탠스를 넓게 벌리고 왼발을 현재보다 더 오픈시켜 준다. |
2. |
왼손 그립을 약간 왼쪽으로 돌려 스퀘어 그립을 취하고 스윙은 원래대로 한다. |
3. |
볼을 왼발 인사이드로 바싹 당겨 위치하고 임팩트를 평상시보다 약간 일찍 들어간다. |
4. |
어드레스에서 몸을 약간 우측으로 기울여 머리를 볼 뒤쪽에 두고 스윙하고 임팩트 시에도 몸을 우측으로 의도적으로 기울이면서 한다. |
5. |
백스윙을 들면서 몸을 의식적으로 앞으로 숙이면서 어깨를 약간 다운시키면 자연스럽게 볼을 띄울 수 있게 된다.대개 백스윙에서 몸이 들리는 사람은 다운스윙에서도 몸이 들리게 되어 볼의 탄도가 낮아지게 된다. |
6. |
볼의 히팅을 몸의 회전에 맡기기보다는 팔 위주로 클럽을 털어 내듯이 스윙하면 볼은 평상시보다 높게 떠오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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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스루에서 스윙을 끝내면 볼의 탄도는 낮게 형성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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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를 짧게 끊어 치면 볼이 낮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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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스탠스를 원래보다 약간 좁히고, 왼쪽 발은 너무 오픈하지 않는다. |
2. |
백스윙을 스리쿼터(three-quarter), 4/3만 가져가면서 팔 위주로 든다. |
3. |
볼은 원래보다 오른발 쪽에 두고, 다운블로우로 내려찍듯이 볼을 친다. |
4. |
백스윙을 평상시대로 한다면, 피니시를 생략한 간결한 스윙을 유도한다. |
5. |
하체를 묶어두고 상체와 팔 위주로 스윙하면서 펀치샷(punch-shot : 볼 바로 뒤에서 볼만 짧게 잽을 날리듯 끊어 치는 타법)을 구사한다. |
6. |
아울러 임팩트 순간에 손목을 의도적으로 돌려 치면 낮은 볼을 칠 수 있다. 단, 이때 볼이 드로우나 훅이 걸리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7. |
낮은 볼을 구사하기 위해서 티를 너무 낮게 취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티를 너무 낮게 꼽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
글 : 김희정(KLPGA 프로)
출처 : GOLF T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