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봉명동 청주 한사랑교회 교회학교 청소년2부를 섬기고있는 신경용집사 입니다
한달전 쯤 아버님께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가보았더니
전혀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허리와 엉치통증은 너무심하고
왼쪽다리는 마비증세까지 있으셔서 전혀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계셨습니다
급한마음에 시내 모 병원에 모시고가서 x-ray 사진을 찍은결과 척추 디스크가 의심되어
다시정밀하게 MRI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결과는 척추 4.5번 디스크가 너무 심하게 돌출되어
왼쪽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과 더불어 왼쪽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었습니다
병원 의사선생님은 이정도 증세는 현재 가장 심한 상태이고 수술 아니면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모르는 제가 사진을 봐도 디스크가 너무 돌출되어
거의 신경을 덮을 정도로 압박하고 있음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아버님의 연세가 77세 인지라 수술은 너무 부담이 되고 제 주위에도 디스크 수술 후에 고생하신 분들도 있으셔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고 기도하던중
벧엘한의원 에서 체질침으로 디스크를 치료할수 있다는 글을 읽었던것이 생각나서 원장님께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한결과 용기를 얻고 수술은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매일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버님은 화장실을 간신히 기어서 가시고 식사도 침대에서 누워서 드시며 많이 드시지도 못하시고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저희 가족에게는 큰 근심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침을 맞으며 이틀후 극심한 통증때문에 앉아있지를 못해서 누워서 식사를 해야만 했던 아버님이
잠깐 앉아서 식사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사흘정도 침맞으며 지나니 화장실도 목발을 사용하여 다니시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정도 지나면서는 일어서서 세수를 하셨습니다
매일 침을 맞으며 점점 목발을 사용하여 걸으시는 모습이 첨엔 통증때문에 무척 힘겨워 하시던 분이
통증이 점점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주정도 지나서는 화장실 식탁정도 거리는 목발없이 이동하셨습니다
왼쪽 다리 마비증세 도 점점 호전되어 허벅지에서 무릎쪽으로 감각이 살아나시며 이젠 발에 약간 저린 증세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치료되고 있습니다
셋째주를 지나니 목발을 버리시고 작은 지팡이 하나만으로 걸으셨습니다
이번주는 짧은거리는 지팡이 없이 걸어다니시고 자전거를 타고 조금 운동도 하셨습니다
진료받으러 오실때도 극심한 통증 때문에 승용차에 누워 오시던분이
이제는 시내버스를 타고 혼자 걸어 다니십니다
교회성도님들 직장동료들 가족들이 안부를 물어보는데 이제 자전거도 타신다고 하니까 모두들 기뻐하며 기적이라고 하십니다
원장님께서 첫진료 받으실때 아버님께 차분히 설명하시면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몸 칼대지않고 수술하지않고 치료받는것이 우리몸에도 가장 좋다고 하신말씀에 아버님은 안심이 되셨나봅니다
또한 어버지는 술을 너무많이 드시는 바람에 몸도 많이 상하셨었는데
원장님께서 술도 끊으시라는 말씀을 듣고 다짐도 하셨지요
시골집에 가보았더니 아버님이 술병도 다 치우시고 전혀 드시지도않습니다
아버님도 몸관리 잘 하시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체질침의효능 정말 신기합니다
아버님의 고통과 신음속에 어찌할바 모르던 저와 가족에게 또한 기쁨과희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원장님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직원 두분의 친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벧엘 한의원에 진료받으러가면 육신의 고통뿐만이 아니라 마음도 편안해지고 치료받는것같습니다
원장님의긍휼하심과 직원들의 친절함과 음악 읽을거리
모두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닮으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경용 집사 올림
첫댓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많이 호전이 되시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께 그리고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교대 근무를 하면서도 매일 아버지를 모시고 내원하시는 신집사님을 보면서 효도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나머지 미진한 부분도 곧 회복이 되시리라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술도 깔끔하게 끊고 신앙생활 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앙에 있어서뿐만이 아니라 치료에 있어서도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낍니다.
의사와 환자, 의사와 보호자, 환자와 보호자 사이에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모두에게 감사드리며......샬롬!
처음에 오셨을때는.. 안에 들어오셔서 앉아 계시기도 힘이드시는지
한의원 밖에 있는 긴의자에 혼자 누워서 기다리시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너무나 많이 좋아지셔서 한의원까지도 혼자서 목발없이 걸어서 들어오시고,
대기실에서 여러 환우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시며 대화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워낙 처음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으셔서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거짓말 같이 너무 빨리 치료가 잘 되어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 잘 유지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