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약속이 있어서 해파랑 길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럼 집에서 집안일이나 할 것이지...나... 원... 참...
내일 지구가 멸망할 것처럼 오늘을 즐기러 나는 또 그렇게 가출을 한다.
아는 길이 없으니...한강고수부지를 걷는다.
봄바람은 불지...꽃은 폈지...
줌마들의 맘은 항상 소녀같으니...
오늘 그렇게 줌마 13분과 철없는 노소년 3분이 모였다.
여의도 공원은 그야말로 꽃천지!
이러니 봄에 줌마들이 어찌 집에만 있을수 있겠는가...
줌마의 가출은 무죄!!!
앞에가는 오리는 남자. 뒤에 가는 오리가 여자!
어찌 아느냐고? 요새 트렌드.ㅋㅋ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다. 이곳에서 요트를 탈 수 있다는....
한가롭다...멋지다...나도 타고 시푸요...
한강고수부지에는 많은 연들이 날고 있다.
발음을 조심하길...ㅋㅋ
절두산 성지안! 이곳은 서교동 본당으로 들어가는 문!
아이들이 고수부지 물놀이장에서 즐기고 있다.
구여운놈!!!
여의도 공원 안은 이런 길이 많다.
사방이 철쭉으로 뒤덮여 있고...
그늘진 데크길도 걷고...
여의도 공원 한복판에서 단체 인증샷!
철지난 갈대도 운치가 있다.
여고 동창생이시다.
운몽님,백경혜님,소정님,양미님! 오랜 우정에 박수를...
연리지님, 스파클링님, 미네랄워터님!
스파클링님과 미네랄워터님도 여중 동창생이다.
이곳에 또 한명의 여중 동창생이 있나니...
음...날씬한 두사람과 총질량을 맞추느라~ 내덕에 니들이 산다.ㅋ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선유교 모습!
선유도 공원안에도 꽃들이 지천으로 .......
인원이 적은 탓에 사진이 많지 않다.
하여...비슷한 사진이나...또 한장 올려본다. 프란이님과 연리지님!
소몽님이 연출하신 사진이나...진사가 맘에 맞게 찍어 드렸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은 마음의 평화님 날이다.ㅋㅋ
방콕보다는 가출이 좋으시다고 뛰쳐나오신 로첸님!
무쟈게 방가방가요~~~^^
프란이님과 로첸님과 마음의 평화님!
꽃보다 아름다워요~~~
개인적으로 이 장소가 맘에 든다. 마음의 평화님도 그러길 바란다.
청풍님,프란이님,마음의평화님,로첸님,그린비님,소몽님!
하얀 철쭉이 쭉~~~나오게...소몽님!
어느 사진이 좋을지 몰라 한장 더 올려드린다.
해맑게 웃고 계시는 청풍님!
우리길에는 처음이시다. 그러나 앙~은 이분이 지난 여름 무얼 하셨는지 알고있다.ㅎㅎ
선유도 공원안에서는 달랑 요래요래 다녔다.
이유는? 패잔병들이 많아서리ㅋ
역광이라 빛이 좋지 않다.
절두산 성지가 그린비님께는 코앞이다.
의리로 오신 그린비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쌩유요~^^
갈대밭에서 프란이님!
그 옆에 마음의 평화님!
김대건신부님 앞에서 절두산 인증샷!
스파클링님, 연리지님, 프란이님, 마음의평화님, 소몽님, 로첸님, 미네랄워터님, 그린비님.
사진의 특색이 없는지라...몇장은 흑백으로 구성해 본다.
모두들 1970년대로 돌아갔다.
예전 우리 어렸을 적에 이런 사진이 많았다.
아이들은 그저 물놀이면 만사 오케이!
마음의평화님도 꽃다운 시절이 분명 있었겠지.
물론 지금 늙었단 얘기는 아니라는거...
뒷모습만 보면 대학생들이 MT온것 같다.
흑백처리를 하니...어린 시절이 그립다.
프란이님은 첫사랑을 추억하고 계신듯 하다.
음~~~ 내게 첫사랑은 누구였을까... 그늠? 저늠? 음...누군지 헷갈린다.ㅋㅋ
흑백사진은 참 정감이 있다.
점도 안보이고...주름도 안보이고...ㅋㅋ
무시무시하지만 서글픈 느낌이다.
절두산 성지 입구에 있는 조형물!
이 느낌 그대로를 전한다.
맘에 안드시는 사진이 있으시다면...
사진처럼 해드립니다.!
오늘도 동행길!
감사합니다.
첫댓글 흑백으로 연출도 멋집니다 ㅎㅎ
다양한 분위기가 없어서 흑백으로 했지요.
가까운데 가기 쉽지않은 곳이 고수부지 입니다.
아는길도 없으니...
단촐하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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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여러장을 찍어야 표정도 느낌도 고를수 있어 좋습니다.
소몽님도 수고 많이하셨고 뒤풀이가 없어서 허전하셨나요?ㅋㅋ^^
서울에 몇십년 살면서도 무에그리 바쁜지 ᆢ
여의도에서 합정역까지 중간에있는 공원들과 선유도를 처음 가 보았다면 서울 촌*소리 듣겠지만 정말 처음인 난 어제 참 좋았다ᆢ
여의나루의 가족나들이 인파에 여유로움도 좋았고ᆢ풋풋한 젊은 데이트족?들이 은근 부럽기도ᆢ
단촐한 인원으로 오붓하게 걸어본 여의도길 나름 좋았어요
방콕에서 뛰쳐 나가길 잘했다는ᆢㅎ
리딩하랴ᆢ사진 찍으랴ᆢ
맘도ᆞ몸도 바쁘게 걸어도
에비앙님 얼굴이 밝아보였어요
수고하셨고 토요일 오후 선물주셔서 감사해요~~^^*
사람 많은 고수부지도 즐거이 봐주시고~
시멘트길도 처음 가보는 길로 행복해 하시고~
여의도길 절두산성지길도 오붓하게 봐주시고~
항상 그리 이쁘게 봐주시니...감사한 날입니다.^^
숨이 목까지 차. 도록뛰어 오른 경의선 몸보다 먼저 도착한열차 몸을날려 올라타 공덕까지 무사히 도착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프란이)와
수다하다 정류장도 지나고 만난 님들과 함께 오후 나들이 마냥 줄거워습니다 앙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몇장이 중요한걸 보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뵈었지요.
지하철 숨이 턱에 차도록 헐레벌떡 뛰어오셔서 잡아 타시~
지나쳐 내린 역에서 돌아오시느라 또 숨이 턱에 차시고~ㅋ
그래서 더욱 감사한 연리지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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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를 잘못 건드셔서 잠긴거죠.ㅋ
우와~~ 와우~~ㅎㅎ
고마워요 에비앙님...
오늘은 경쟁자 OOOOO님, OO님, OOO님이 참석 안하셔서 에비앙님을 저만 독점할 수 있었던 원더풀해피해피해피데이!!
그런데 새로운 다크호스님등장한 것 같은 ..
일년중에서 가장 좋은 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벽하게 좋은 날, 멋진 산책길과 아주 근사한 선물까지 정말 고마웠어요^^
한가로이 걸었어요
어느분이 난이도 하하 아니고 헉헉 이라던데~ㅋㅋ
몇분 안계셔서 맘평님을 앵글안에 여러번 담았지요.
또 그렇게 따스한 봄날은 맘속에 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해파랑길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하였답니다.
그 시간에 오붓하게 바람부는 한강을 품었지요.
서울은 철쭉으로 강원도는 산철쭉으로~
영원한 가출녀 앙~은 그래서 오늘도 행복했답니다.^^
애고~이제야 후기를 한가롭게 봅니다!!!
가까운곳이 이리 좋은 곳이있음에도 누리지못하는 바보 프란이!!!
에비앙님 덕분에 좋은곳 알아뒀습니다!!
흑백사진 좋습니다
리딩과 잔사를겸한 에비앙님. 애 많이쓰셨습니다!,
감사의마음 전합니다^*^
에고~저도 이제야 답글을 답니다.
어제 무리를 했는지 감기 기운도 있고 여기저기 쑤시고~ㅋ
동행해 주신 횐님들 덕분에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만큼이나 시원한 토욜 오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앙~대장님!!!, ~ 그린비님!!! 그리고 함께 줄거운 토요일 오후를 만끽한 모든 고운님들... 같이 걸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길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ㅎㅎ
청풍님! 오랜만에 뵈었네요.
짧게 걸은 거리는 아닌듯 한듯 댁까지 이어서 걸으신거죠!
자주 나오시고 행복시작님과 함께 뵙지요.
안부전해 주세요~^^
가끔씩 자주 들리곤 했던 선유도 공원이 참 멋지네요.
여러사람이 걸어서 더 멋진걸요,
가끔씩은 뭐고 자주는 뭘까요~ㅎㅎ
가까운 곳이지만 도보가 아님 갈일이 없는 곳이기도 ...
전국방방곡곡을 도보 덕분에 구경 잘하고 있답니다.
언제쯤 다리가 쌩나으셔서 쓩 나오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