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운 마늘의 효능
마늘을 구워서 죽염에 찍어 먹는 것, 이것이 자기 몸 지키는 데 있어
왜 그리도 신통한지 인산 선생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사람 살리는 삼대 신약(三大神藥)이 있다.
인산 선생은 생전에 지상의 약물을 통틀어 가장 탁월한 것
세 가지를 ‘삼대 신약(三大神藥)’이라며 추켜세웠다.
바로 산삼(山蔘), 홍화씨, 죽염이다.
이 세 가지 속에는 병든 인간을 고치고 약해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감로정이 듬뿍 들어 있다고 한다.
<신약>이나 <신약본초> 등 인산 선생의 저술들을 보면 얼마나 많은
처방약들이 등장하는가? 그 모든 것들을 제치고 이 세 가지가
가장 위에 있다는 것이다.
약리에 통달한 선생이 좋은 약을 몰라서 산삼과 홍화씨, 죽염을
삼대 신약이라고 했겠는가. 산삼은 워낙 귀한 것이라 아무나
먹을 수가 없고, 그렇다면 남는 게 죽염과 홍화씨다.
물론 인산의학에서 내세우는 바가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선생은 삼대 신약에다가 두 가지를 더 보탰다.
그 하나는 쑥뜸이다. 쑥뜸을 뜨면 삼대 신약도 필요 없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고통과 불편함을 감내해가며 쑥뜸을 뜨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구운 마늘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밭 마늘을 구워
죽염을 듬뿍 찍어서 먹는 것이다. 그렇게 했을 때 죽염 속의 감로정의
위력을 더욱 높일 수 있어 중증질병도 다 잡아낼 수 있다고 했다.
자, 평소 홍화씨를 즐겨 먹고 마늘을 구워 죽염에 찍어 먹든가
철마다 쑥뜸을 뜨면 온갖 병마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인데, 무슨 처방이 그리도 간단하단 말인가.
선생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을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처방 다 생략하고
한 가지로 만병을 잡는 촌철활인의 대책을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밝힌다고 했는데, 선생의 말씀을 직접 들어보자.
<동의보감> 한 질 외워 일렀다고(읽었다고) 되는 것도 아니야.
이건 그저 엉터리로 전 세계가 다 공감이 될 수 있는 법이 늘 나와야
되는데. 난 전 세계가 유, 무식을 막론하고 건강은 확보하고 살아라.
무식한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모든 의서를 다 볼 수도 없고
또 건강식품에 대한 요리법을 다 공부할 수도 없고.
이건 그저 육두문자(肉頭文字)로 아무도 할 수 있어야 된다,
이처럼 유식한 사람이든 무식한 사람이든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육두문자를 써서‘사는 법’을 알려준다고 했으니
그중의 핵심이 바로 ‘마늘을 구워 죽염에 찍어 먹는 것’이었다.
마늘 속에는 암을 공격하는 유용한 독(毒) 들어 있어
<신약본초>에는 마늘의 약성에 대한 설명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 요지는 마늘 속에는 일종의 독이 들어 있는데
그 독이 인체 내에 축적된 각종 화공약독과 염증을 퇴치한다”는 것이다.
인산 선생은 현대인의 각종 질병의 발병원인을 공해독, 화공약독이라고 잘라 말했다. 우선 그 독소를 풀고 원기를 보충해야만 병을 고칠 수가
있다고 했다. 그 해독제로제시한 것이 마른명태, 생강 감초차,
돼지창자국, 마늘 등이다. 그중에서도 으뜸이 마늘이라고 한다.
“……그 다음에 약물은 뭐이냐? 우리나라에 마늘이 있는데
옛날에 <본초강목本草綱目>에도 있는 거요.
마늘은 독(毒)이 있으나 옹(癰)의 독을 다스릴 수 있느니라 했는데,
‘ 대산유독(大蒜有毒)이나 공옹독(工癰毒)’이라 이랬는데,
마늘은 독은 있어도 암을 다스릴 수 있는, 암독(癌毒)을 풀어놓아요.
그래서 그 마늘을 내가 많이 이용해 가지고 암에 대한 퇴치 마늘을
앞세우고….”<신약본초> p77
“마늘도 암(癌)을 고치는 원료가 있다. 옛날에 옹(癰)을 고치는 덴
그 이시진(李時珍)이도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설명한 그대로 옹을
고치는 가장 좋은 약이 마늘이느니라. 하늘이 암을 고치는 약으로
세상에 먼저 나온 놈들인데 파하고 마늘이오. 이시진이는 그 후에 모든
문헌을 보고 마늘은 치제옹지약(治諸癰之藥)이라 했어요.
모든 옹을 다스리는 약이다 했으니……”<신약본초> p101
수도자라면 몰라도 보통사람들은 마늘을 꼭 먹어야.........
오신채(五辛菜)라는 것이 있다. 매운 맛을 내는 다섯 가지 채소를
말한다. 파, 마늘, 달래, 부추, 무릇이 바로 그것이다.
예부터 절간에서는 오신채가 각종 근심과 걱정, 분노와 탐욕을
일으킨다고 하여 멀리 했다. 인산 선생은 그 오신채의 대표격인
마늘을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필수약’으로 꼽았다.
다름 아닌 공해 독 때문에 마늘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절에 들어가서 신성(神聖)한 데 사는 사람들은 오신초(五辛菜)를 금해도 좋겠지마는, 우리 밤낮 땀을 흘리고 벌어먹는 인간들은 오신초를
멀리하면 절대 안 되게 돼 있어요. 땀구멍이 완전히 열리면 그 사람은
흑사병(黑死病)이 오고야 말아. 탈수(脫水) 현상의 종말이 흑사병인데, 그 일본 때 싱가포르에 가서 사단이 눈 깜빡 새에 다 죽어 없어지는게
흑사병인데, 우린 그런 세상은 없어야 돼.”<신약본초> p344
2차대전때 전쟁터로 끌려간 한국인들이 전염병에 강했던 것은 바로
마늘과 김치, 고추장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빼놓질 않는다.
요즘신종 플루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짜고 매운 것 멀리하는
일본열도를 벌벌떨게 하고 있다. 그나마 한국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짜고 매운 것 많이 먹은 덕분이라고 한다.
피를 만드는 혈정수, 뼈를 만드는 골정수, 살을 만드는 육정수
오늘날 마늘의 인기는 실로 놀랍다. 그것도 서양에서 말이다.
마늘 냄새 맡는 것조차 싫어한 사람들인데 지금은 사정이 완전 딴판이다. 마늘을 이용한 항암제개발이 한창이고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마늘에서인류의 질병을 타개할 특정성분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1999년에‘천년의 최고’라는 특별판을 발행했다.
각 분야에서 지난 천년을 대표하는 최고를 선정, 소개했는데 그 중
식물의 대표는 마늘이었다. 타임즈가 발표한 항암식품 피라미드라는
것을 보면 선정된 20대 항암식품 중에 마늘이 맨 꼭대기에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2003년 1월 1일 특집호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50가지’를 소개했는데 그 첫번째
계명은“매일 마늘을 먹어라”였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유황화합물이항암작용의 근원물질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런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인산 선생은
마늘의 약리작용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한바 있다.
인산 선생은 마늘의 어떤 성분에 주목했을까. 우리로서는
알기어렵지만 마늘 속에는 세 가지 핵심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피를 만드는 혈정수(血精水), 뼈를 만드는 골정수(骨精水),
살을 만드는 육정수(肉精水) 등이다.
“마늘에 마늘이 삼정수(三精水)라는 거 있어요. 마늘 속의 수분이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뭐이냐? 하나는 마늘 속에 있는
혈정수(血精水).살 속에 넘어가는 건, 살 속엔 육정수(肉精水)가 있어요. 육정수가 핏속에 들어오는 기름을 받아 가지고 그 피가 된 후에,
그 피를 끌어들이면살이 돼요. 그 살이 될 수 있는 원료가 살속에 있는 육정수가 핏속에 있는 혈정수를 끌어들여 가지고 그 피가 살이 돼요.
그래서 그건 혈정수 육정수, 이렇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또 뭐이냐?
뼛속에 또 골수가 있어요. 건 골정수(骨精水). 그놈이 또 핏속에 있는
모든 석회질하고 여러 가지비밀 성분을 흡수해 가지고 골수가 이뤄지고 석회질은 뼈가 이뤄지고,백금(白金)은 뼈껍데기의 야문(단단한)
하얀 뼈인데, 이런 것이 전부 다이뤄지게 돼 있어요.
”<신약본초> p861~862
그 좋은 마늘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인산 선생의 저술들에 보면 마늘을 삶아서 먹는 방법,
구워서 먹는 방법이 다 나온다. 가령 유황 오리탕에 들어가는 마늘,
이것은 마늘을 삶아서 먹는 방법이다. 삶아서 먹어도 좋고 구워서 먹어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구워서 먹는 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마늘 속의 해로운 성분을 제대로 제거한 뒤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본초강목>에 보면
마늘을 날 것으로 많이 먹으면 간을 헤쳐 눈이 상하게 된다고 나와 있다.
마늘 속의 유해한 독소가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마늘을 가장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껍질 째 굽는 것이다.
마치 고구마 굽듯이 마늘을 껍질 때로 구우면 마늘 속의 유독성분을
제거하면서도 마늘의 속살을 살려낼 수가 있다. 굽는 것은 예로부터
전통의학의 중요한 법제방법, 즉 독성을 빼내고 약성을 살리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가 아닌가. 선생의 친절한 설명을 들어보자.
“마늘은 모든 염증(炎症)을 해소시키는 데 가장 좋은데 그걸
삶아 먹어도 좋지만 불에 구워 먹어야 해. 불에다 구워 먹으면
염증을 해소시키는데 일품이라.”<신약본초> p438
그렇게 염증에 좋은 약물 …… 밭마늘을 많이 장려해 가지고 숯불에다가 구워 먹으면 그렇게 소염제(消炎制)로 신비한데 오늘까지 지구상에서
그걸 일러주는 사람이 없다?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걸.
그런 하찮은 것도 모르는 의학자라면, 완전하게 암(癌)을 고친다?
그건 어려워요.”<신약본초> p439
암에는 우리나라 밭에 심은 토종마늘, 죽염, 두 가지가 암에는
최고 약인 건 확실해요. 많은 사람들이 그 힘을 가지고 도움을 받으니까, 그러니 그건 많은 사람을 도와주는 힘이 있으면 그건 좋은 거라.
그래서 나는 그거 확실히 좋다는 증거는 한평생이 좋으니까
좋다고 하는거요“. <신약본초> p803
그러나 논 마늘은 쓰지 마라
마늘이 인간을 살리는 영약(靈藥)이긴 하나 논 마늘만큼은 반드시
피하라고 일러준다. 논은 습해서 농약이 쉽게 가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밭은 물이 없이 공기와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농약독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덜하다는 것. 그래서 반드시 밭 마늘을 쓰라는 것이다.“그러나 논의 마늘은 쓰지 말라. 그건 왜 그러냐? 우선 위험하다.
논은 지금 파라티온(Parathion) 독이 극에 갈 수있는 시기가 이젠
가차워 오는데, 그건 전부 논이 아니라, 흙이 전부 수은독(水銀毒)이라. 이래서 거기다 고추 심은 것을 우리가 모르고 김장도 한다?……
논에다가 마늘을 심어, 저 고추를 심어 가지고 그 시커멓게 독이 오를
적에 그걸 짜 가지고 어떤 짐승들 멕여 봐요. 얼마나 무서운가?
그걸 사람이 먹는다? 오늘에 암세포가 완전히 체내에 조직을 이루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완전 암이 발생하도록 독촉할 것까진 없지않으냐
이거고, 마늘도 논에 심은 것은 위험하다.”<신약본초> p77
마늘 죽염환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선생은 마늘을 구워 죽염에 찍어 먹는 간편한 방법도 제시한다.
마늘 죽염환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직접 마늘을
구워서 죽염에 찍어먹는 것이지만 차선책으로는 마늘을 구워 분말한
다음 죽염과 함께 환으로 빚어 사무실에서도 수시로 먹으라는 것이다.
그렇게 만든 마늘 죽염환을 먹으면서 죽염간장을 곁들이면 현대병에
특효약이 된다는 것이 선생의 가르침이다. “그 놈(구운 마늘)을
잘 다져서 바싹 말리어 분말하면 그 분말하고 죽염하고 섞어 가지고
반죽 잘하는 사람한테, 이 제분하는 데 가서 제환(製丸)하는데서
로울러라고 지금 이기는 거 있어요. 거기다 잘 이겨 가지고 알약을
만들면 쉬워요. 그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항시 복용하면서 죽염간장을,
그 서목태 죽염간장이니까 계속 먹으면 앞으로 핵병(核病)에
걸릴 일도 없고 핵병 시초엔 무조건 나아요. ”<신약본초> p862
유황마늘이면 더욱 좋아
유황마늘이라……, 이 대목에 이르면 인산 선생의 혜안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알다시피 유황은 사람이 먹었다 하면 즉사하는
맹독성 물질이다. 그런데 유황이라는 광석물 속에는 천하의 영약성분이 들어 있다는것이 옛 동양의학계의 정설이었다. 그래서 많은 의학자들과 도인들이 유황 속의 독을 빼내고 이로운 성분을 보존하여 영약으로
만들고자 했다. 금단(金丹)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인산 선생은
그 천하의 명약을 만드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였으니
그것이 곧 유황오리, 유황마늘 등이다. 오리에게 유황을 먹이면 유황이
오리의 체내에서 법제되어 영약 성분이 오리 체내에 축적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마늘 농사를 지을 때 밭에다 유황을 뿌리면 유황의 독성이
마늘의 생유기체 안에서 분해되고 유황의 좋은 성분이 스며들어
약이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과학자들이 마늘 속의 유황화합물이마늘의 효능을 좌우한다고 규명해냈으니 선생의 가르침은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마늘 죽염을 먹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 있다. 방귀가 뿡뿡 나온다.
냄새가 고약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한동안 먹다보면 방귀는 나오지만 고약한
냄새는 사라진다. 마늘이 체내에 들어가 해독작용을
많이 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마늘이 신비하고, 마늘도 유황을 흩치고 심으면 더 좋아요.
마늘이 신비하고, 신비한 약물이 그렇게 흔한 나라에서 병원에
입원할 수 없다. 빽이 좋은 사람은 들어가지만 빽이 없는 사람은
종합병원에 입원하고 죽을 순 없더라, 내게 와서 호소해요.”
<신약본초> p919
마늘을 구워 죽염에 찍어 먹으면 어떤 일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 있다.
방귀가 뿡뿡 나온다. 냄새가 고약하기 짝이없다. 그러나 한동안
먹다보면 방귀는 나오지만 고약한 냄새는 사라진다. 마늘이 체내에
들어가 해독작용을 많이 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마늘 죽염을 먹다보면 사람에 따라서는 한동안 변비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참아보라. 아마도 변기통의 물을 몇 번 내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변이 나올 것이다. 이런 일을 겪고 나면 다음번 부터는 변도 아주 시원하고 색깔도 황금색을 띄게 된다. 몸이 좋아졌다는
증거다. 아울러 몸이 후끈후끈하고 체력이 증강되며 정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늘을 먹는 뒤 나타는 현상
몇 가지를 인산 선생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 마늘을 그렇게 구워서 죽염 찍어 며칠 멕이면 오줌싸개라는
말이 없어요. 또 변비도, 죽어 갈 때 변비라는 말도 없고, 할아버지들이
여든이 넘어서 밤낮 오줌 흘리고 있는데 그거 먹고 흘리는 사람이
지금 하나도 없어요. …… 지금도 먹고 있는데,
그걸 먹고 이번 추위를 겪어 보니까, 거 먹은 지 한 달 넘었어요.
이번 추위를 겪어 보니까 손이 그렇게 시리질 않아요.
그렇다면 이거이 뭐, 회춘(回春)은 있을 수 없고 나빠지지 않는 증거는
분명해. 그래서 지금 밤에 화장실에 소변 때문에 가는 일은 없어요.
열두시에 자면 아침 일곱 시나 여덟 시, 밥 먹을 때 소변보니.
그 거이 있을 수 없어. 그전엔 다섯 번 안 가면 안됐는데.
<신약본초> p866
그러나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요즘에는 마늘을 전자렌지에 익혀서 먹기도 한다. 아주 간편한 방법이다. 마늘을 통째로 꼭대기만 잘라낸 다음 전자렌지에 넣고 일분 정도 돌리면 마늘이 익는다. 그럴듯한 방법인 것 같아 김윤세 회장에게 물었다.
“ 그렇게 해서 먹어도 효과가 있을까요?” 대답인 즉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김윤세 회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지혜는 인산 선생에게 의존하되 그걸 실천하는사람은 반드시 정성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거지 얻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최소한의 노력은 자신이 직접 해야 합니다. 마늘을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면 간편하겠지만 효과는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떤 일이 벌어질이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마늘을 구울 때는 반드시 공기가 소통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운이 교류됩니다. 나쁜 기운이 나가고 좋은 기운이
마늘 안으로 들어옵니다. 또 그렇게 구워야만 달착지근한 맛이 마늘에
배게 됩니다. 그게 바로 감로정 때문에 그런 것이죠.
마늘을 전자렌지에 구어서 기운이 교류되지도 못하고 독성분이
채빠져 나가지도 못하고 감로정이 다 말라비틀어지면 무엇 때문에
마늘을 먹겠습니까?”다소 귀찮더라도 기꺼이 그 정도의 노력은
지불하면서 가스렌지의 불을 이용해서 구워 먹으라는 것이다.
무쇠솥에 소나무 장작불로 구우면 더 좋겠으나, 그 정도는 못해도
가스불로 구워 먹는 정도는 해야 하지 않느냐는 게 김회장의 지론이다.
글 : 박경욱(인산가 마케팅 담당 CEO)
마늘, 이렇게 먹으면 효과만점!
암 치료, 기력보강에 좋은 밭 마늘 죽염 먹는 법
마늘을 인간의 병을 다스리는 최고의 약물로 끌어올린
인산 김일훈 선생은 유황정(硫黃精) 가득한 한국 밭에서 자란
밭마늘을‘암약(癌藥)’이라 하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도 마늘을‘대산유독(大蒜有毒)
공옹독(功癰毒)’이라 하여 마늘 속에는 독이 있으나 옹(癰)을 다스린다고 적고 있다.마늘의 항암효과에 대해서는 의과학계에서 해마다 보고되고
있다. 마늘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한결같이 그 좋은 마늘을 통째로 섭취할 생각은 없고, 특정성분을 추출해 약으로 개발하는데만 몰두하고 있다.
인산의학에서 말하는 대로 밭 마늘을 껍질째 구워서 죽염에 푹 찍어
하루에 10통 이상 먹는 것을 열흘 이상 한 사람 치고 그 신비한 효과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없다.
중증 환자들이 마지막 방법으로 밭 마늘을 죽염과 함께 복용하여
어지간한 병은 물론, 각종 암을 치료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인산식 마늘 활용법
밭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법을 알아두면 마늘을
약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훨씬 편하다.
❶ 밭 마늘을 통째로 준비한 다음 마늘통의뿌리를 잘라준다.
너무 바짝 잘라 마늘 속까지 다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❷ 밑동이 아래쪽으로 가게 해서 굽는 것이 좋지만 마늘을 두서너
조각으로 쪼개 익히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늘 껍질을 모두 벗겨서는 안 된다.
❸ 마늘을 솥에 넣고 적당한 불로 굽는다. 너무 센 불에서 구우면
겉이 타기만 할 뿐 속이 잘 익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가정에서 손쉽게
프라이팬이나 옹기를 이용해도 무방한데, 옹기 바닥에 황토를 적당히
깔고 구우면 잘 타지 않고 고루 익는다. 마늘을 오븐에 넣고 구워도
되지만, 가스 불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❹ 알맞게 구워진 마늘을 꺼내 껍질을 벗겨 9회 죽염에
듬뿍 찍어 먹는다.
보통 사람의 마늘 죽염 적정 섭취량은 하루10~15통 가량(약 80여쪽), 마늘 죽염 요법을 집중적으로 할 때는 하루 30통 이상.
구운 마늘을 꺼내 죽염을 넣고 짓이겨 놓으면 쉽게 먹을 수 있다.
마늘을 효과 있게 먹는 방법
서양의학에서는 마늘 속에서 항암물질을 뽑아 암환자의 치료에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마늘 속의 특정 성분을 추출하여 혈액순환 개선제로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다. 그러나 마늘 속의 특정 성분만을 추출하여
복용하는 것은 온전한 약효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인산의학의 견해다. 마늘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물은 특정 성분만의 힘으로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고, 그 속의 다른 성분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다만 자연물은 그 속에 독성과 약성이 공존하기
때문에 법제를 통해 독성을 버리고 약성을 취하는 방법을 써야만 한다.
마늘 역시 마찬가지다. 약성이 뛰어난 식품이지만 다른 약재와
마찬가지로 그 속에는 독성도 함유되어 있다.
생마늘의 매운 맛이 바로 그 독성이며, 좋지 않은 가스 기운이다.
밭 마늘을 껍질째로 구우면 이 가스 기운이 제거되어 매운 맛이
사라진다. 없는 시간에 끼니때마다 구워서 먹기가 여간 귀찮지 않은데
한꺼번에 구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안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된다. 어떤 음식이든 냉장 상태에 보관한 것은
상당량의 기가 빠져나갔다고 봐야한다.
더군다나 마늘은 대표적인 기(氣) 식품이므로 반드시 따끈할 때
먹어야 되고, 그래야 사람의 원기를 북 돋울 수 있다.
밭 마늘 죽염 요법, 이렇게 하라
❶ 논흙은 누적된 농약으로 인해 농약독이 극강하다. 마늘을 약으로
쓰려면 반드시 밭에서 재배한 마늘을 구입하는데, 유황을 흩뿌려
재배한 마늘이라면 금상첨화다. 유황 밭 마늘은 비교적 알이 잘고
뿌리에 붙어 있는 흙도 붉은 색으로 논흙과 다르다.
❷마늘은 껍질은 벗기지 말고 쪽만 내어 프라이팬에서 가스불로 굽는다. 소나무 장작불이면 더욱 좋겠지만, 도시에서는 여의치 않을 것이다.
3~4분 익히면 먹기에 알맞게 익는다. 어느 방법이든지 경험해가면서
타지 않도록 말랑하게 굽는 요령이 필요하다.
❸ 마늘이 다 익으면 껍질을 벗겨 미리 준비한 가루죽염을 듬뿍 찍어
먹는다. 죽염은 반드시 인산 선생이 말씀하신 방식으로 아홉 번
법제한 것이라야 한다.
❹ 좀 짜다싶을 정도로 죽염을 많이 찍어 먹되, 식전 식후 아무 때나
좋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한 끼에 두세 통(여기서‘통’이라 함은‘쪽’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뿌리’를 말한다), 중환자라면 9통 이상 먹어야 한다.
❺ 병증에 따라 처음에는 구역질이 나거나속이 역겨울 수도 있다.
치료되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말고 양을 조절하면서 먹다보면 이내
익숙해지고, 좀 많다싶게 먹어도 부작용은 없다.
❻ 밭 마늘 죽염 요법을 하다보면 뱃속에 가스가 차오면서 좀
난처해질 정도로 방귀가 많이 나온다. 몸 안의 나쁜 물질이 마늘의
힘으로 가스가 되어 빠져나오는 현상이므로, 며칠 지나면 차츰 나아진다.
❼ 한동안 변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도 며칠 지나면 좋아지면서 숙변이 한꺼번에 빠져나온다.
❽ 직장인의 경우 마늘을 구워 먹기가 번거로우면 구운 마늘가루와
죽염만을 섞어 만든‘죽마고우’를 먹으면 된다. 복용하는 방법은
적당량(1회 9알)을 입안에 넣고 생강, 감초, 대추를 넣고 달인
생강 감초차로 넘겨 먹으면 좋다. 생수로 복용해도 된다.
❾ 별다른 병이 없는 사람이라면 원기가 회복되면서 정력이 증강되고,
피로를 모르게 된다. 환자라 할지라도 놀랄 만큼 병증이 호전됨을
역력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밭마늘 죽염 요법을 해보면 자신의
병을 고치거나 건강을 지키는 약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마늘과 죽염은 서로가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면서 한층
상승된 효능을 보여준다.
반드시 밭 마늘과 아홉 번 법제된 죽염을 써야한다.
구운 마늘, 열 보약에 앞선다.
밭 마늘을 소나무 장작불이나 혹은 가스불에 쪽만내어 껍질채로
잘 익도록 구운 뒤 죽염에 찍어 먹으면 식도궤양 위궤양 장궤양은
물론 식도암 위암 장암의 시초에 틀림없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마늘죽염 요법을 할 때 마늘은 반드시 밭 마늘을 사용해야 한다.
논 마늘에는 농약성분이 상당량 잔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늘은 복용하기 직전에 굽되 식기 전에 따끈할때 껍질을 까서 죽염에
찍어 먹도록 한다. 마늘은 대표적 기(氣)식품이므로 식을 경우 기의
손실이 예상되므로 꼭 따끈할 때에 쓰도록 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이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차원에서 섭취하는 경우
마늘을 하루 5통∼10통 가량, 중증 질환자는 마늘을 하루 20통 이상
최고 50통까지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마늘 죽염요법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적응을 위해 하루 5통 가량을 섭취하되 점차 양을 늘려
가다 목표량에 이르는 것이 좋다. 마늘 죽염 요법을 하면 방귀가 심하게
나고 냄새가 고약스럽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아지면 방귀가
나와도 냄새가 별로나지 않게 된다.
마늘 굽는 법
❶ 밭마늘을 통째로 준비, 마늘통의 뿌리를 잘라준다.
❷ 밑둥이 아래쪽으로 가게 해서 굽는 것이 좋지만,
두 세 조각으로 쪼개서 익히는 것도 한 방법이다.
❸ 마늘을 솥에 넣고 적당한 불로 굽는다. 너무 센 불에서 구으면
겉이 타기만 할 뿐 속이 잘 익지 않는 경우가 있다.
❹ 알맞게 구워진 마늘을 꺼내 껍질을 벗겨
9회 죽염에 듬뿍 찍어 먹는다.
보통 사람의 마늘 죽염 적정 섭취량은 하루 10∼15통 가량(약 80여쪽)
왜, 마늘을 구워 먹어야하나?
마늘은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면역증강 및 동맥경화 예방 등의 작용을
하며, 특히 성기능을 강화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마늘은 또한 성욕을
자극한다. 마늘의 약효성분인‘위화아릴’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을 자극,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늘은 최음제처럼 일시적으로 성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을 튼튼하게 해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이상적 정력식품이라
할 수 있다. 마늘은 날로 먹는 것보다 구워 먹는 것이 더 좋다.
한 끼에 3~5개 내지는 한두 통을 꾸준히 복용하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정력도 강화할 수 있다.
독소 제거, 효과는 올리고
마늘을 하루 한통씩 먹으면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생마늘을 과다 복용하면위 점막에 자극을 주어 속이 쓰릴 수 있으며,
또한 간(肝)에 자극을 주어 시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마늘의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굽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토기 용기에 넣어 구우면 독을 제거할 수 있다. 마늘을 구우면 영양이
파괴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는데, 마늘을 구워 먹는 것이
마늘의 약성을 온전히 흡수하는 방법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은 마늘에는 사람에게 이로운 세 가지 성분이 있다고 했다. 그 첫째 피를 만드는
성분, 둘째 뼈를 만드는 성분, 셋째 살을 만드는 성분이 그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늘의 독성은 매운 맛은 금기(金氣)인데,
이를 화극금(火克金)의 원리로불에 구우면 제독되어 무해(無害)한
훌륭한식품이 된다. 특히 마늘을 구우면 진한 액(液)이 나오는데
이 액은 깨진 유리도 붙일 수 있는 강력한 점액이다.
이것이 바로 앞서 말한 삼정수(三精水)라고 불리는 물질이다.
삼정수는 골정수(骨精水) 육정수(肉精水)혈정수(血精水)로 인체에
필요한 정(精), 즉 호르몬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늙으면 각종 호르몬 즉 정이 고갈되는데 우선
입안의 침샘이 말라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당뇨, 고혈압, 중풍, 신경통,
관절염 등의 성인병을 유발시키고, 정력 감퇴 및 노화가 촉진되면서
몸의 온도가 떨어진다. 이때 구운 마늘 섭취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생시킬 수 있는 훌륭한 대비책이다.
구운 마늘의 효능
구운 마늘은 매운 맛이 없고 맛도 고소하다. 마늘 냄새가 좀 나지만
일반 식품처럼 그냥 먹어도 이상이 없다. 구운 마늘의 두드러진
효능으로는 피로회복(아로나민이라는 영양제 역시 99% 마늘 성분이다), 변비, 설사, 냉증, 각종 위장질환 특히 신경성 위장병, 신허요통이나
노인들 오줌지리, 퇴행성관절염 등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며
각종 위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구운 밭마늘을 죽염과 함께
복용하면식도궤양, 위궤양, 장궤양은 물론 식도암, 위암, 장암의
시초에 신효함을 체험 할 수 있다. 구운 마늘을 복용하면
첫째 신장 기운이 좋아지면서 손발 등이 따뜻해지고,
둘째 장기능이 좋아져 설사, 변비 등이 사라짐은 물론 식욕이 좋아지고, 셋째 간 기능을 도와주어 피로감을 없애주면서 일체의 잔병치레를
없애주는 건강 체질로 바뀐다. 인산선생께서는 노인들 오줌소태에는
처방 약이 밭 마늘을 구워 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셨다. 장복하는
사람들 중에는 회춘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래된 관절염과 신경통이
나은 이도 있다. 선생은 생전에 구운 마늘과 죽염으로 수많은
암 환자 및 난치병 환자를 고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구운 마늘의 효능
인간이 마늘을 먹기 시작한 것은 4,000년이 훨씬 넘는다.
단군의 어머니 웅녀가 곰에서 인간으로 환생하게 된 것도 쑥과 함께
마늘을 먹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바빌로니아 왕실은
식용으로 무려 40부셸을 주문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수도자들에게는
마늘이 정력제라는 이유로 금기 식품 이었지만 노동을 해야 하는
백성들에게는 오히려 스태미나식으로 환영을 받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쌓던 노동자들이 마늘이 없다고
집단농성을 벌이자 왕이 직접 마늘을 구입해주기도 했다.
그리스시대의 검투사나 로마의 병정들에게도 마늘은 힘의 원천이었다.
로마의 학자 플리니우스가 편찬한 "박물지"에는 처음으로 치료제로서의 마늘이 나타난다. 그는 마늘이 뱀의 독을 해독하는 데서부터 치질, 궤양, 천식 등 무려 61가지의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했다.
중국의 의학서 "본초강목"에도 스태미나와 성욕을 증진시키고
피로회복에다 기생충을 구제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런 효험 때문인지 마늘은 한때 미신화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콜레라가 창궐하자 일종의 부적으로 삼아 마늘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 흡혈귀 드라큐라가 십자가와 태양광선과 함께 가장 두려워
한 것도 마늘이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교수가 최근 마늘이
위장암과 결장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1954년 러시아의 한 과학자가 마늘에 대한 과학적 성분을 밝힌 이후
콜레라균 등 전염병 균에 강하다는 국내학자의 연구와 인도
곤충학자가 진디, 파리, 모기 등에 대한 강한 살충효과가 있음을 밝히는 등 지속적인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마늘과 뗄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식생활이다. 마늘은 김치에 필요한 양념제로는 물론 술과
장아찌로도 활용돼왔다. 그러나 햄버거나 피자 등 외래식품이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면서 젊은이들의 입맛에서 전통식품이 밀려나 안타깝다.
전통식품에 대한 연구와 보급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마늘을 구우면?
마늘의 독은 매운 맛 금기(金氣)인데, 이를 화극금(火克金)의 원리로
불에 구우면 제독되어 무해(無害)한 훌륭한 식품이 된다.
특히 마늘을 구우면 진한 액(液)이 나오는데 이 액은 깨진 유리도
붙일 수 있는 강력한 점액이다. 이것이 바로 삼정수(三精水)라고 불리는 물질인데 골정수(骨精水)·육정수(肉精水)·혈정수(血精水)로 인체에
필요한 정(精) 즉 호르몬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늙으면 각종 호르몬 즉 정이 고갈되는데 우선
입안의 침샘이 말라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당뇨 고혈압 중풍 신경통
관절염 등의 성인병을 유발시키고, 정력감퇴 및 노화가 촉진되면서
몸의 온도가 떨어진다. 이때 구운마늘 섭취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생시킬 수 있는 훌륭한 대비책이다.
1. 마늘이란?
1)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이 양념으로 즐겨 먹는 흔한 채소이다.
그런데 이 흔하고 천대받는 마늘이 미국국립 암연구소에서 으뜸으로 꼽는 강력한 천연 암 예방 물질임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2) 마늘은 불가사의한 약효를 지닌 식품이다. 지금까지 마늘만큼
다양하고 강력한 질병 치료 효과를 가진 식품이 발견된 적이 거의 없다. 어쩌면 마늘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 중에서 가장 탁월한
약초의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3) 마늘은 유황 약오리와 마찬가지로 보양효과가 빼어나게 높은
영양식품인 동시에 항균작용과-항암작용, 소염작용이 뛰어난 약초이다.
2. 구운 마늘의 특징
1) 구운 마늘은 매운 맛이 없고 맛도 고소하다.
마늘 냄새가 좀 나지만 일반 분말 식품처럼 그냥 먹어도 이상이 없다.
따라서 마늘의 고유의 특성인 향신료의 역할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스태미나 식품이나 노약자의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3. 구운 마늘의 효능
1) 두드러진 효능의 예로는 피로회복(아로나민 역시 99% 마늘성분임),
변비, 설사, 냉증, 각종 위장질환 특히 신경성 위장병, 신허요통이나
노인들 오줌 지리, 퇴행성 관절염 등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비·위장, 소장, 대장 각종 위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2) 특히 구운 밭 마늘을 죽염과 함께 복용하면 식도궤양, 위궤양,
장궤양은 물론 식도암, 위암, 장암의 시초에 신효함을 체험 할 수 있다. 구운 마늘을 복용하면 첫째 신장 기운이 좋아지면서 손발 등이
따뜻해지고, 둘째 장기능이 좋아져 설사, 변비 등이 사라짐은 물론
식욕이 좋아지고, 셋째 간 기능을 도와주어서 피로감을 없애주면서
일체의 잔병치레를 없애주는 건강체질로 바뀐다. 인산선생께서는
노인들 오줌소태에는 처방 약이 밭 마늘을 구워 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셨다. 장복하는 사람들 중에는 회춘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래된 관절염과 신경통이 나은 이도 있다.
3)다이어트 효과
최근 들어 마늘 분말을 상비해 다니며 챙겨 먹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여성들 사이에서 마늘 분말이 애용되기 시작한 이유는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마늘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이 체액을 활성화시켜 혈액을 맑고 흐르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줌으로써 몸의 노폐물 배설 작용이 촉진되어 필요 없는 군살이 제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운 마늘을 꾸준히 장복할 경우 위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기능이 좋아지며 인체의 혈액 순환이 촉진돼 혈색이
고와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 결과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에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실제로 마늘을 많이 먹는 중국 남부지방과 이탈리아에서는 위암 발생률이 타지역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역학 조사가 발표되기도 했다.
4.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의 효능
마늘의 독특한 향과 맛은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알리신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혈액속의 콜레스테롤까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이상적인 '식탁의 약' 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알리신은 혈전의 발생을 막아주는 성질도 있기
때문에 심장병, 뇌졸중 등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마늘은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할 만한 식품이다.
당뇨병은 잘 알려진 것처럼 췌장으로부터 분비되는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그 작용이 활발하지 않아서 당질의 대사가 나빠져
혈액 속에 당분이 지나치게 많아짐으로서 생기는 병이다.
그런데 알리신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활성화하며 마늘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은 몸에 흡수된 당질을 에너지로 바꿔 줌으로써
피로감을 없애주고 온몸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만병통치약으로까지 여겨졌던 마늘의 또 하나의 효능은 자양강장 작용이다.
내장을 따뜻하게 해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마늘은 예로부터 스님이 멀리해야 하는 첫 번째 식품으로 꼽히는 반면에 일반 남성들에게는 강정 식품으로 애용되어왔다.또한 마늘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은 냉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관절염, 류머티즘, 무릎통, 좌골 신경통 등에도 효력을 발휘하며 위통이나 설사,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5. 구운 밭 마늘 복용방법은?
잘 구워진 밭 마늘을 껍질을 까고 죽염을 찍어서 식전, 식후,
식중에 관계없이 편한 시간을 택해 복용한다. 식전에 먹어서 속이
조금 쓰리거나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식중이나 식후에 먹기를 권한다.
복용양은 한번에 2∼3통에서 시작하여 5∼7통까지 먹는다.
죽염은 적당히 찍어서 복용한다. 잘 말린 밭마늘 가루는 하루 3∼5회
약 1티스푼(5g)을 떠서 씹어서 먹거나 물로 삼킨다. 말린 밭마늘 가루는 공기와 접촉하면 습기가 들어가서 굳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닐에 잘 싸서 복용한다.
♧ 김치 ― 암세포 성장 30%∼40% 억제효과
김치의 항 돌연변이성 및 항암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배추의 위암 예방효과와 마늘의 항암작용 등은 이미 학문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치의 항암효과는 김치를 담근지
3주째에 가장 강하고 마늘의 첨가농도가 증가할수록 항 돌연변이의
활성이 증대됐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