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구대 등 경산지역 4년제 대학이 4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대학별 경쟁률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대구한의대, 경일대의 경쟁률은 상승했으나 영남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영남대학교 - 1,850명 모집에 7,677명 지원 4.2대 1
영남대는 4일 오후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정원 내 1,850명 모집에 7677명이 지원해 경쟁률 4.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8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집군 별로는 일반학생전형 ‘나’군 4.2대 1(726명 모집/3017명 지원), ‘다’군 4.1대 1(1075명 모집/4403명 지원), 공군조종장학생, 군사학과, 인문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을 모집하는 ‘가’군이 5.2대 1(49명 모집/257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모집군별 최고경쟁률은 ‘나’군 산업디자인학과(수능위주)에 3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9.7대 1, ‘다’군 정치외교학과에 17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8.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 대구대학교 - 1,487명 모집에 6,065명 지원 4.08대 1
대구대학교는 전체 1천487명(정원 내 기준) 모집에 총 6천65명이 지원해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3.81대 1(정원 내)로 소폭 상승했다.
이번 정시모집 경쟁률 상위 5개 학과는 스포츠레저학과,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체육학과, 산업디자인학과, 기계공학부(기계설계공학전공) 순이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2일 이뤄지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 691명 모집에 4,009명 지원 5.8대 1
대구가톨릭대는 691명 모집(정원 내)에 4천9명이 지원해 평균 5.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4.73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다군 일반전형의 의예과가 33명 모집에 731명이 지원해 22.15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관현악과도 17대 1로 높았다.
또, 물리치료학과가 9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0.44대 1, 산업보건학과가 10명 모집에 100명이 원서를 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경찰행정학과가 15대 1, 자율전공학부(자연)가 9.86대 1을 기록했다. 또, 수학교육과(6.75대 1), 교육학과(6대 1), 체육교육과(5.29대 1)가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대구한의대학교 - 513명 모집에 2천452명 지원 4.78대 1
대구한의대는 513명 모집에 2천452명이 지원, 평균 4.7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작년 경쟁률 3.83대 1보다 상승한 결과다.
화장품제약 자율전공이 5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16.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한의예과(자연)는 38명 모집에 326명이 지원해 8.58대 1, 실버스포츠학과는 8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해 20.63대 1, 물리치료학과는 11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9.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경일대학교 - 496명 모집에 1,761명 지원 4.24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