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기(노곡동 하중도)
올 봄(5월30일)에 이곳 유채꽃를 둘러 보면서 코스모스 필 무렵
다시 한번 찾을 것을 다짐한 기억이 난다.
코스모스 2만5천평,해바라기 5천평이 단지를 이루어
가을 바람에 한들거리며 춤을 추는 군무가 가을의 정취를
더욱 느끼게 한다.
올여름 폭염으로 단지 조성이 열악했으나 시 공무원들이 급수차를 이용해 땀 흘린 대가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에 이바지했으며 금호강 양 안길인 신천대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승객들에 즐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타지에서 지나는 관객에게도 대구 이미지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홍보효과에 힘입어 젊은 아베크족이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버뀌고 있는데, 앞으로 개발해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될 날을 고대한다.
아래 많은 이미지들을 로딩했습니다.짬이 없으신 분은 한번 보시고,
시간 있으신 분은 둘러 보시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노곡동 하중도 화단 조성 평면도
노곡동에서 진입할 수 있는 하중도 주차장
접사에 열중하는 카메라 메니아님들
강의 좌.상 도로가 신천대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돌탑은 2012년 비닐하우스 부지를 정비하면서 나온
돌들을 모아 쌓은 탑으로 꽃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3공단과 노곡동을 잇는 노곡교
젊은 아주머니 관객님들
풀벌래가..
나방도 먹이 채취에 열을 올리고...
꽃 이름?
남편은 애기를 안고 부인은 카메라 셧터를...
벤취 대용인 돌의자
대구3호선 경전철교량이 팔달교와 매천대교 사이에 건설중
yogurt 아줌마도 좀 팔려야 할텐데...?
이색 교배종 코스모스
과거 비닐하우스 지역이던 이곳이 꽃단지로 개간하면서 나온 돌들을 모아
산책길 가에 석탑을 조성
♪울어라 열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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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나다니며 예사로 본 길인데... 이렇게 촬영하여 올려주시니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가 보고 싶다.
가을의 들녘 아름다운 꽃들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푸른화원님, 감사, 어제금빛봉사연수 정지용생가,향수낭송,가곡일절부르고,육영수생가,연,백일홍,과,옛추억그리며,가까이에 정말멋진,코스모스,해바라기가을향기느낌 뻑,감동,올려주셔 ,고맙습니다
청남대,샘들안계서섭섭
오지않는 연인을 기다리다 지쳐 목이 길게 빶었다는 코스모스에 대한 애뜻한 사여도 많지요
코스모스 피여있는 정든 고향길에 어머님 모습이 떠오릅나다. 눈물이 핑 도네요.....................
옛날 군생활 하고 있을때 가을 아침에 기상을하고 막사 옆 코스모스 길을 걸을 때 그아침에 핀 코스모스도 아름답지만 맑은 아침 꽃향기도 아주 좋았었다. 그때부터 코스모스를 제일 좋아하게 되었다. 옛 군생활. 그리고 젊음이 씽씽한 그시절이 새삼 그립다.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