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경우보다 더 어려운 경우가
http://cafe.daum.net/myomai/733c/8 입니다.
크기는 평균 8 센치 이지만 주로 뒤쪽이면서 앞으로도 나온
8 시 방향에 있는 경우이고 님은 앞쪽은 나오지 않았지만
평균 9 센치 크기의 근종이라 하더라도 위의 경우가 더 어려운 경우입니다.
제가 근종 절제술 사진에 올린 마지막 두 케이스는
아마 그런 수술을 해본 의사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있어도 몇명 밖에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산병원등을 다니셨는데
세상에는 별의 별일이 다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중에 믿기 어려운 일도 많습니다.
사실 아산병원은 10 년 전에는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제일병원, 차병원에 비해
떨어진 수준이었고 이 글이 2006 년도의 제일병원과 아산병원의 수준입니다.
http://cafe.daum.net/myomai/6ELG/5
그렇지만.. 최근에는 상당히 발전을 해서
선두를 다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안 되는 것은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보고 들은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범위를 넘은 경우는 아니라고들 생각을 하게되지만
아무리 대단한 병원의 의사라도 사람이 하는 일에 절대로 안된다는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아산병원에 가셨을때 봄여성병원의 김대곤이라는 의사가 그런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아마 조만간에 아산병원 산부인과가 뒤집어질 텐데요...ㅋㅋㅋ
걱정마세요. 잘 될 것입니다.
오늘도 병원 직원이 수년간 근종때문에 임신도 잘 안 되고 한번 임신인데 유산이 되어 3 달전에
근종 수술을 해주었는데 임신을 해서 왔답니다.
수년간 임신이 안 되어서 뭐 설마 딱 들어설까 하고 10 시간이나 비행기 타는 먼 여행까지 계획했는데
바로 임신이 되어서 취소 하라고 했지요.. 어렵게 가진 아이니 조심 해야지요.
저는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님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임신일 것 입니다. 근종을 떼어내고 자궁을 잘 만들어주면 당연히 임신에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의사는 절대로 라는 말과 100 % 라는 말을 쓰면 안 됩니다. 0.1 % 는 항상 님이 믿는 하나님의 몫으로 남겨놓아야 합니다. ^^)
첫댓글 0.1 % 는 항상 님이 믿는 하나님의 몫으로 남겨놓아야 합니다. 이말이 너무 감동적이네여
A병원에는 선생님 얘기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잔소리 들을게 뻔해서.. 수술후에 직접가든 편지를 보내든 알려드리려 합니다. 아산에서 자궁내막에 근종이 너무 가까워서 개복해도 매우 어려운 수술이라고 하셨는데 ... 저는 선생님을 그냥 믿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 철분제 지금까지 3차레 맞고 매일 4천미리 먹고 폐경유도주사제도 맞고 했는데도 약간 어지러운 느낌이 있어서 빈혈수치가 올라가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폴립은 나중에 제거 해도 괜찮지 않을까 등 여러 생각에 복잡네요. 하지만 마음은 참 평안합니다. 거사를 앞둔사람같지 않게.. 주위에서 오히려 더 불안해 하네요. ^^;;
A병원에서 만약 선근종이라면 수술을 못하는거라고 두고보기만 해야한다고 하던데 선생님은 선근종 수술도 하셨네요. ??? 흐음... 정말.... 의학상식이 없으니 한병원만 다니면 큰일나겠단 생각을 다시한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