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Risk" 를 최대한 회피하라 (사례를 중심으로)
(어느 방문자님의 "답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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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캐나다에 와서 "비지니스" 를 할 때 누군가가 나에게 "5 년이 고비입니다" 라고 말했는데 자신감에 넘쳐있는 나에게 그말이 들릴리가 없었다. 5 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자신이 하는 가게나 사업체는 심한 "부침" 을 한번 쯤 경험하게 되고 이 시기가 되면 비지니스의 변경이나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 혹은 추진한게 되는 심리적이며 실질적인 한마디를 매듭짓고 넘어가는 시기가 된다. (캐나다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하며 모든 비지니스란 다 이렇지 않을까...) 1. 5 년의 딜레마 (비지니스 5 년 증후군 : 내가 붙인 말임) 5 년정도 하나의 비지니스에 몰두하다보면 심각하게 지치고 피곤해져 "무조건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비지니스를 돌아보면서 "꼴보기 싫다" 할 정도로 힘들어 질때가 많다. 가게도 나가기 싫고 문제점이 보이지만 "개선" 하기도 싫고...그냥 내 버려두고 싶을 때가 많아지게 되는 "증상 (Symptom)" 을 "비지니스 5 년증후군" 으로 이름 붙여 보자. --> 마치 아름다운 미모에 혹해 힘겹게 (?) 유혹한 여인을 .......그 여인의 "틀니 빼고, 가발벗고 화장지운 모습" 을 본듯한 상황이라고 할까? <-- - 누구나 처음 비지니스를 시작할 때는 "꿈" 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다. 비록 그 비지니스의 규모가 작고 초라하다 해도 5 년이후에 펼쳐질 위대한 미래를 꿈꾸고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Convenience shop" 대부분 길가의 코너에 있다해서 "Corner store" 라고도 불리운다. "몬트리얼" 에 위치한 컨비니언스. 1-1. 1~2년 : 비록 생각만큼 장사가 되지 않아도, 여러 골치 아픈 일들이 생겨도 미래를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며 "즐겁고, 기쁘게" 모든 것을 감내 하면서 일을 진행해 간다. 이시기는 정말 "희망" 이 넘쳐 행복한 시기이다. - 비록 1년에 하루를 쉬지 못해도 예상외의 많은 비용이 발생해도 4~5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기꺼히 현재를 희생한다. 그 미래란 "helper" 를 여럿두고 자신은 관리감독만 하면서 현재의 힘든 육체적이며 정신적인 어려움에서 해방된, 호수가의 큰 저택에서 한가로이 잔디를 깎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1-2. 3~4 년 : 그러나 3~4년이 지나면서 많은 "불안감과 실망감" 을 동시에 나타내게 되는데.....1) 매출이나 이익이 생각만큼 상승되지 않거나 오히려 2) 경쟁 업소의 출현으로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급속도로 "피로감" 이 몰려오고 불안해 지기 시작하면서 "현재 자신의 비지니스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품기 시작한다." - "비지니스" 란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 혹은 수익이 감소하게 되면 반대로 각종 비용상승등 사업환경은 악화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때 자신의 비지니스가 생활에 필요한 수준의 수입을 올리지 못하면 (특히 "가계"의 적자를 보이기 시작한다면) 심한 낭패감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상황이 "개선 되지 않고" 3~4 년이란 세월이 경과하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비지니스에 대한 실망감이 겹쳐지면서 급격히 "피로도"가 누증되면서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매우 강하게 그리고 자주 하게 된다. 1-3. 5 년 : 5 년정도 되는 시점이면 1) 가게의 "계약기간" 이 대충 만료되는 시점임 으로 가게의 재계약 실패 혹은 2) 비지니스의 이익감소로 인한 사업성악화로 스스로 포기 하는 시기와도 맞물리리 된다. 그럼으로 이 시기에는 자신의 의지적인 측면과 비의지적인 측면 (계약실패) 등의 사유로 인하여 많은 비지니스의 흥망이 결정 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된다. - 비지니스 (가게) 뿐만 아니라 "영업 (부동산, 보험 등)" 의 측면에서도 대충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1~2년정도에 스스로 정리가 되고 살아 남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한번쯤은 위기를 맞는 시기가 이때가 아닌가 한다 - 영업맨에서 관리자로 Career change 하는 시기도 아마 이정도 시기가 될 것 같고 어떤 일을 하던지 지속적으로 발전을 가져와 상승곡선을 가파르게 긋지 못한다면 "정신적 모멘텀" 이 부족하여 모든 비지니스나 영업은 참으로 위기를 맞는 시기라 하겠다. - 극심한 "피로도"가 밀려오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회의감을 품게된다... 내가 꼭 이렇게 살아야 하나..... 여기서 살아 남은 영업인 이나 비지니스는 "다른 5 년" 을 향하여 발전하게 되지만 아무런 발전이 없이 "버티기" 수준의 비지니스라면 다른 5 년으로의 진입은 그 주인에게는 정신적 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심한 고통과 번민이 될 수 있다. 고민, 번뇌, 두통........사는게 headache. --> 결론적으로 동일비지니스를 하면서 3~4 년정도 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위험" 하다. 즉 5 년이내에 가족 비지니스--> 사업으로 전환 하지 못한다면 "위험" 하다. 그리고 그 비지니스가 1) 육제적 노동을 동반하거나 2) 매출이익의 하락으로 "저축은 커녕 가계" 의 적자가 되거나 예상되는 경우에는 심한 "번민" 에 빠지는 시기 일 수 있다. "발전이 없는 정체는 곧 퇴보를 의미한다" 3 년이지난 시점에서 발전적인 양상을 보이지 못한 경우에는 "5 년 비지니스 증후군" 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다. 획기적인 어떤 사건이 없는 한 남들이 가는 길을 가게 된다. <-- (용어 설명) : "자영업"과 "사업"의 차이 (어느신문에서) - 자영업 (Self-emplyed) : 회사이던 가게이던 실질적으로 "Owner" 에 의해서 운영되며 어떤 이유로 "Owner" 가 부재되거나 관여하지 못하면 "퇴출"되어지거나 "소멸" 되어버리는 "소규모"의 가족중심의 "가족비지니스" 가 여기에 속한다. 그래서 Owner는 1년 12달 휴가한번 못가고 "자리"를 지켜야 한다. - 사 업 : "Owner"가 부재해도 "비지니스"는 유지되고 발전한다. 이 경우는 회사를 움직이는 것은 "시스템'에 의하여 움직임으로 '"Owner" 를 대신하여 누군가에 의해서 회사(가게)는 영속성을 가지게되며 "가족비지니스"단계를 극복하고 넘어선 단계이다. 이경우 "Owner"는 1 달씩 가족여행을 다녀와도 회사는 돌아간다 1-4. 현재 자신의 비지니스 "피로도" 측정 1- 자신의 비지니스의 권리금은 처음 인수시보다 하락했다. 2- 자꾸만 싫증이 나서 자신의 비지니스문제로 부인 (남편) 과 자주 다툰다. 3- 갈수록 매출과 이익율이 하락하고 있다. 4- 나의 비지니스를 통하여 나는 "충분한" 생활자금을 벌지 못하고 있다. 5- 당장에라도 다른 옮겨 갈 비지니스가 있으면 지금의 비지니스는 미련이 없다. 6- 취업을 하고 싶어진디. 7- 자신의 미래가 자꾸 불안해 진다. 8- 고객으로부터 "불만" 을 들으면 기꺼이 해결할려는 의지보다 우선 "짜증" 이 난다. 9- "으이그" 빨리 집어치워야지.....라는 말을 자주한다. 10- 자신의 비지니스를 생각하면 자주 "화"가 난다. 11- 자신의 가게주변에 직접적인 (유사) 경쟁업체가 들어서고 있다. 12- 다른 일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 를 자주한다 13- 나는 어쩔 수 없이 이 비지니스를 해야한다고 생각된다. 14- 적기에 믿을만한 helper 를 구하는데 항상 어려움이 있다. 15- 무조건 "쉬고" 싶다. 이제는 보기만해도 힘들어지는 "청소용품들" 사실 위의 내용은 요즈음 내가 느끼고 있는 내용과 거의 일치합니다. 올해는 "스므스하게 말을 잘 갈아 탈 수 있게 해 주십시요" 라고 기도합니다. 요즈음 나의 최대 목표는 "원할한 비지니스 전환" 에 두고 있습니다. - 5 년간 열심히 뛰어왔지만 성취하지 못한 목표, 나의 한계점을 절실히 느끼면서 "피로도" 가 급속히 밀려오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꿈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2. 한국이민자들의 "비지니스 전략" 고찰 처음 이민을 오면 분위기 판단을 위하여 1년정도는 대부분 가져온 돈으로 생활비를 쓴다. 이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생 자신의 직업을 신중히 선택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 수록 금전적인 문제에 노출되기 때문에 하던 비지니스를 접고 새롭게 준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2-1. 심한 "육체노동" 을 동반한 비지니스는 피하라. 대표적인 경우가 "청소업" 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비지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내가 직접 현장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 시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도에 벌써 포기 했거나 포기직전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존율 10% 미만) - 어쨋거나 나이가 들면서 이런 "노가다성 일" 은 점점 하기가 힘들어지고 하여 그리 오랬동안 자신이 현역으로 비지니스로써 영위할 사업이 아니다. 그리고 밤에 일한다는 것이 요즈음은 매우 피로하게 느껴진다. - 그럼으로 60세에도 할 수 있는 그러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힘들지만 크게 한탕해서 큰 돈을 벌고 빠지겠다는 그런 심산이면 몰라도 자신의 비지니스로써 이런 강한 육체적 노동을 동반한다면 대부분 40 넘어 새롭게 시작하는 이민자의 직업으로써는 오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래 할려면 최소한 5 년이내에 가족비지니스 ->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성공해야 행복하고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2-2. 중소자영업은 "절대" 피하라. (통 계) : "중소자영업"의 법칙 (미국의 통계 : 단지 미국에만 적용되는 통계는 아닌 듯) - 100명이 비지니스를 시작하면 5년후에 20명이 남고 10년후에 2 명이 남는다. (생존율 20% 2%) - "퇴출"되거나고 "문을 닫은" 자영업체의 4 곳중 3 곳은 (75%) "종업원"의 부정이나 "충성심"의 부재 혹은 종업원의 "잦은" 교체등에 따른 손실로 인한 "종업원"관련이다. (중소자영업의 정의) : 정해진 것은 없지만 "편의상 투자금액 40만불 이하" 개인 비지니스로 정의하자. 2-2-1. 중소자영업의 위치 A 라는 가게를 20년전에 운영한 B 에게 물어 보니 "그 땐 정말 좋았지, 경쟁도 없고 사람들은 여유로웠고, 주말은 쉬고, 돈도 많이 벌었어...." B 로 부터 15년전에 가게를 인수한 C 는 " 그런되로 좋았어, 생각만큼 돈을 못 벌었지만 여유가 있었지,.." C 로 부터 5 년전에 가게를 인수한 D 는 "좀 쉬고 싶어...비슷한 가게가 2개나 더 생기고 먹고 사는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전업을 할까 생각중인데 뚜렷이 떠오르는 것도 없고..." - 70 년대에 이민 온 분들에게 들어보면 그시대 "컨비니언스" 는 최고였다 한다. 일단 경쟁이 없고 세무당국도 허술하고 돈을 부대에 담아 마당에 숨겼다는 "전설" 을 들을 수 있다. 그 당시만 해도 은행에서 자금을 융자해 주었다고 하는데 (요즈음은 거의 어려움. 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은행에서 대출회피) 가게 setting 비용도 2,000~3,000불 정도였다하니 아무리 물가수준을 계산해 보아도 2만 ~ 3만불 수준 이었던 것 같다. - 이 것이 캐나다의 중소자영업의 역사이다. 시장개방과 외국자본의 진입으로 대형경쟁업체의 출현과 80 년대부터 본격화된 이민은 "중소자영업과 저임금노동 시장" 에 엄청난 변화와 경쟁을 몰고 온 것이다. 2-2-2. 캐나다 노동시장동향 현재 캐나다정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의 하나는 갈수록 심화되는 "빈부격차" 이다. 사회주의적 복지국가건설의 그래도 잘되어가는 나라의 표본이었던 캐나다는 갈수록 심화되는 빈부격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나 뚜렸한 대책이 없다. - 대부분 현지백인들과 최근에 급속히 증가한 이민자의 사이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복지국가 캐나다에는 통계상으로 극빈수준으로 분류하는 연간 가계소득 26,800불 이하 (토론토지역은 4인가족기준 32,500불)가 전체 가구의 15%수준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며 상위 20%의 부의 증가속도에 비해 오히려 하위 30%는 소득수준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일로에 있다. - 2000년초에 대량입국한 IT 관련 고학력 기술이민자의 경우에도 해외경력 미인정, 이민자로써의 편견등으로 입국후 3년이 지나도 이런 저임금층에 남아 있는 경우가 전체의 30%이상 수준 (캐나다 통계청) (참 고) 캐나다의 빈곤실태 토론토에만 정부아파트 입주대기자가 70,000 여명이며 Food Bank 에 의존하는 절대빈곤 캐나다인이 750,000 명이고 캐나다인 6명중 1명은 즉, 약 5,000,000만명 (그중에 어린이 100 만명) 은 "빈곤" 의 상태에 있다. 아울러 사회빈곤층에 대한 지원금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고 있는 추세이다. - 자녀 2명의 온타리오주 커플이 받는 1년 welfare : 1,932 불 - 빈곤층에 속한 Toronto 편부모 비율 : 40.7% - 최저임금에 의존하는 국내 노동인구 비율 : 4.3% (미국 1.4%) - 연소득 20,000불 미만의 국내인 : 670 만명 - 연소득 20,000불 미만의 Toronto 가정비율 5% - 온타리오 주 빈곤층 어린이 비율 : 17.4% - 국내대기업 CEO 평균 연소득 : 900만 불 - 최저임금 : 최고 : C$8.50 (누나붓), 최저 : C$6.60 (뉴브런스윅) (북미에서 최고의 최저임금 지급 : 워싱턴주 C$9.33) 시도때도 없이 (특히 연말이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하여 각종단체, 경찰, 학교 등에서 Food Bank Drive 를 실시하여 음식을 모은다. 2-2-3. 캐나다이민정책의 한계 이러한 영향으로 이민자들은 학력과 경력을 불문하고 몸하나면 버텨내는 "육체노동판" 으로 먹고살기 위하여 편입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런 결과 청소, 정원 관리, 공장의 작업라인, 간단한 technician........ 사회저변은 물가와 인플레이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격" 의 정체 혹은 오히려 경쟁의 격화로 가격하락의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 이러한 현상속에서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좋은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 경영자 등 사회의 상위층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계층은 매년 급격한 임금과 관련 복지비용의 상승으로 부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따라서 이민자들이 몰리는 저임금 육체노동시장과 저자본의 중소자영업은 상대적으로 가격과 이익의 하락현상을 가져옴으로 가진자들의 (기존의 백인) 상대적 부의 증가와 사회적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고 있다. ex 청소업 : 5 년전과 비교를 할 경우 오히려 시간당 단가는 "하락" 했다고 볼 수가 있다. 각종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아진 청소업체와 무조건 싸게 치고 들어오는 "이민자" 의 증가로 매년 가격조건이 악화되고 있다. 얼마전에 그만둔 한 업체의 경우 5 년전 월간계약금액이 1,500불이었는데 1,250불로 타업체와 계약을 함으로 날라간 경우이다. - 회사에서 비용을 줄이라면 제일먼저 손대는 것이 청소, 정비, 소모품공급하는 소위 "시회약자" 들이다. 그만큼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사실은 이렇게 멋있지 않습니다. ex 농 업 : 캐나다의 농부는 예로부터 부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의 농부들 또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 그것은 교통과 운송수단의 발달로 지구촌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값싸고 질좋은 과일, 채소류, 화훼등의 1차 농산품들이 밀물처럼 밀려옴으로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이들 업종에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 꽃, 과일 야채의 생명은 신선도에 달려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수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밤에 남미에서 수확한 이들 제품을 비행기로 실어와 새벽 시장에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출하되는 관계로 특화되지 못한 일부농장은 도산의 기미도 보인다고 한다. - 대형 유통업체의 세계적인 sourcing 능력으로 캐나다의 과일값과 야채값은 협상력 강한 이들에 의해 지난 몇년간 지속적으로 정체 혹은 하락현상을 나타내고 있다한다. 협상력 강한 대형유통업체들의 발전은 경쟁적으로 더욱 낮은 가격의 제품공급을 위하여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대량구매 대량판매"로 가격인하를 유도한다. ex 중소자영업 :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분야가 이들 중소규모의 소규모가게들이다. 군소 프렌차이즈의 활성화와 다양화로 진입이 쉬워진데다가 시장의 개방, 대형업체의 시장잠식 등으로 유사경쟁업체의 과다출현으로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의 감소와 이에 상반되게 각종 비용의 증가로 안정되게 가게를 운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결 어) 어느 통계를 보니 캐나다의 경기가 상승하면 "자영업" 종사자의 수가 줄고 그 반대의 경우에 자영업자의 수가 증가한다. 점점 치열해가는 경쟁속에서 아무런 법적보호도 받지 못하고 하루도 제되로 쉬지 못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많은 중소자영업을 영위하는 우리네들을 보면서 이 치열한 "중소자영업"의 진입은 사실상 말려보고 싶다. "중소자영업" 이란 어느정도의 육체노동이 항상 수반됨을 잊지 말자. - 누군가가 "돈을 벌려면 장사를 하라" 는 책은 낸 적이 있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돈을 벌어 "사업화" 를 성공하는 1 명의 뒤에는 실패한 99 명이 존재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신중히 일을 처리하자. (人生萬事 運七技三) 위의 "100명이...."의 통계가 시사하는 바는 크게 "2 가지 측면에서" 볼수 있다. 1) 100 명의 중소자영업자가 동시에 비지니스를 시작하면 확률상 1 명만 "사업화" 에 성공하며 다른 1명은 "사업화의 성공 or 버티기 or 일정규모의 자영업" 을 영위하는, 즉, 개인비지니스 -> "사업화" 로 발전하여 "성공할 확률" 이 우리의 예상보다 심각하게 낮다는 것이다. - 그만큼 "경쟁" 이 심하고 조그마한 "사회적인 변화" 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으며 무엇보다 정보와 자본부족으로 "자기변화, 자기혁신" 에 취약한 면이 있다. 2) 사업의 "실패" 원인의 75%정도가 "인력관리 실패" 에서 연유한다는 것이다, 중소자영업이 성장을 할려면 믿을만한 인력을 적기에 지속적으로 확보공급 할 수가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중소자영업은 풍요속의 "인력난" 에 직면하게 된다. 앞으로 나아 갈려고 해도 도와줄 "인력" 이 없다. 금방 그만두어버리거나 숙련이 되기전에 포기하거나 돈을 들고 도망치거나.........도무지 안정적인 계획을 세울수가 없다. - 개인적으로도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다. (그래서 포기했다) 대부분이 안정된 인력확보가 되지않은 상황에서의 무리한 확장이나 발전계획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기 슆다. 생각만큼 슆지 않다. 전체 비지니스의 75%는 사람을 못 구하거나 잘못 구해서 "실패" 하는 것이다. 회사규모가 어느 정도되면 서로 올려고 하지만 인건비비중을 최대한 줄여야하는 파트타임중심의 "중소비지니스" 에는 "풍요속의 빈곤" 이다. 정말로 아쉬운 것은 현재이민자들의 재정능력을 보건데 "동업" 만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대규모자본" 이 조성되고 서로 자신의 사업체에서 화합하면서 열심히 일을 할 수만 있다면 하는 "허황된 상상" 도 해 본다. 동업을 하면 거의 1년안에 동업은 깨지고 서로 원쑤가 되며 쪽박차는 것이 한국인만의 특성이니 위로 올라지가는 못하고 베트남, 인도 등 제 3국이민자들에게 추월당하고, 몸은 귀족이고.........그러다보니 자신의 자본으로 "중소비지니스" 를 하게 되고.... 그러면 "힘들어 못하겠다" 하고..... - 제 3국인들이 비지니스를 키우는 것을 보면 가까운 친인척, 친구간에 "동업"을 하여 1) 자본효과를 극대화하고 2) 충성스런 가족들을 자신의 비지니스에 투입함 으로 우선 "인력문제" 를 해결하고 인력운용상에 여유를 가지고 비지니스의 확장에 따른 3) 가족인력바탕위에 한명씩 한명식 더해가는 행태를 나타내는데 이넘들도 같은 동족이요 민족이라도 극히 가까운 친인척이나 친구가 아니면 "동업" 않한다. 서로 싸우기 때문이다. (중국, 인도....) - 결국 "흰넘" 들이 "중소자영업" 을 떠난 이유는 자명하다 "돈" 이 않되기 때문 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한 부분도 있지만 자신들이 그동안 누려운 가격적인 이득이 이민자들이 진입하면서 침식당하여 도저히 버티지 못한 결과이다. 이민자의 진입은 필연적으로 "가격인하" 를 가져오고 기존의 업자들은 가격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전업하게 되다 보니 "중소자영업" 과 "노가다시장" 에는 유색의 이민자들 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2-3. "Risk" 를 최대한 회피하라. ----> 다음 주에 연결해서 올리겠습니다. (경험적인 "답글" 이나 "댓글" 을 부탁드립니다) |
2-3. "Risk" 를 최대한 회피하라 (사례를 중심으로)
(어느 방문자님의 "답글" 소개) |
첫댓글 좋은글을 읽게 해 주신 nara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업을 하지 않고 다른 길로 캐나다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고 많은 점을 시사해줍니다. 특히 캐나다에 이민와서 사업시작하시려는 분들께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캐나다에서 이제 5년째 살다보니 새로운 것도 없고 .... 그냥 조용하게 살고 있고 있고 더불어 카페도 조용한데 nara님께서 광을 한번 내어 주시는군요 ^^
음...프레드릭턴에 있지만..신선한 충격이 오네요...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