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인협회, 우륵문화제에서 다양한 행사 선보여
시화전, 우륵책방, 작가와의 만남, 강수백일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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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54회 우륵문화제가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10월 8일(목)~11일(일) 기간동안 충주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충주문인협회(회장 이금안)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우륵문화제에서 충주문인협회는 시화전, 우륵책방, 작가와의 만남, 강수백일장 등을 통해 충주의 가을을 문학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충주문인협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시화전이다. 회원들의 시를 한지등과 배너 등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를 감상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도록 꾸민다.
특히 한지 등과 시가 어우러진 전시공간은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기존의 시화전에서 벗어나, ‘시가 꾸민 꽃밭을 거니는 듯한 문학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우륵책방’도 운영한다. 충주문인협회 회원들의 출간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문학 관련 도서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책을 펼쳐보고 문학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책방으로 꾸밀 예정이다. 지역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소개하고 시민과 지역 작가를 연결하는 작은 문학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된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지역 문인들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 문학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작가의 창작 이야기, 문학에 대한 생각 등을 나누며 시민들이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통해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과 문인의 소통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강수백일장도 열린다. 강수백일장은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글로 표현하는 문학행사로,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진행된다. 강수백일장은 충주의 역사적 인물인 강수 선생의 문장 정신을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이어주는 의미 있는 문학행사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문인협회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역의 문학적 전통과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문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륵문화제 문학행사는 단순히 문학작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걷고, 읽고, 만나고, 이야기하는 살아 있는 문학공간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름다운 가을날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시 한 편을 읽고 책 한 권을 만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문인협회는 지역 문학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문학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제54회 우륵문화제에서도 ‘시가 있는 가을, 책이 있는 축제, 사람이 만나는 문학’을 통해 충주의 가을을 문학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http://www.munhakin.kr/news/articleView.html?idxno=8279
첫댓글 멋집니다. 우륵문화제 축제 기간(10.8~10.11) 내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