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고대산과 금학산을 뒤로하고
철원평야 들녘을 걷다.
잠시 쉬며 점심을 하고,
출발~.
이렇게 북쪽지방 인데도 여기에 사과가 틈실하게 익어가고있습니다.
메뚜기 개구리 뛰어 노는 청정지역에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있네,
들길을 가다보니 수렁을 피해 풀숲도 걷습니다.
꽃길도 있고요,
잘못 걸어온거 아니지,
드디어 6km 걸어오니 직탕폭포가 저 아래 보입니다.
직탕폭포 위쪽 한여울 돌다리를 등산화 벋고 건너려는데, 위험해서 안된다고 관리인이 소리쳐요,
폭포 아랫쪽에 태봉교가 보입니다.
가는길 풀섶을 모두 제거하였네요,
팔각정 주차장에서 간식을 먹고,
태봉대교 밑에서 번지쩜프 하러갈까!
한탄강은하수교가 보인다.
주상절리의 절정인 송대소
유네스코 등제 한탄강지질공원,
송대소와 한탄강을 바라보며 철원 오대산 쌀맥주와 시원한 원두커피를 마시며 쉬어갑니다.
굴 밑으로 한탄강물이 흐릅니다.
절경이로다.
저 다리 넘어가 到彼岸인가,
한탄강 은하 주교에서
유리잔도 밑에 보이는 물흐름,
직탕길따라 저 아랫길로 가려 했는데 강물이 불어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저 멀리 고석정이 있답니다.
고석정에 오니 숲이 우거저 위에선 못 본답니다, 겨울에 강 위에서 전망토록하고 오늘 13km트레킹으로 마감합니다.
고석정 정류장 시원합니다.
오후5시50분 버스가 왔어요,
1시간50분만에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여 삼겹살에 막걸리로 뒷풀이 했습니다,
금회 트레킹으로 대명항에서 파주 연천 철원을 잇는 염하천-아라뱃길-한강-임진강-한탄강가를 걷는 장장240km의 여행을 함께 한 이재탁,최원일,선우영의,이원호,김경일,유원준,안철준,주우재,김익구,(아라뱃길 트레킹 중)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멀지 않은 근교로 가볍게 하겠습니다 함께 가요.
첫댓글 칠십대도 청춘이네요 팔십대도 유지하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