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나휴님...
답변이 늦어졌습니다.
1. 발전 플랜트가 장기인 점은 회사의 이제까지의 BC의 장단기 해석 방법에 기초한 것으로 비교적 명확한 편입니다.
발전플랜트가 단기라는 논거는 "사전적 조치 사항" 내지 "준비" 작업이 이미 그 전부터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일텐데요...
이제까지의 회사의 장단기를 나누는 논리는 사전적 조치 사항이라도 지속가능성이 있어 장기기간까지 유지되면 장기로 보고
있습니다...
2. 그리고 장기가 일단 적극적으로 인정되면 장단기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 역시 이제까지 회사의 장단기를 나누는 주요한 분기점이 되는 논리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데이터도 없이 장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면 장단기로 분류되기도 하였으나, 이와같은 케이스에서는 장단기로 열리지 않게 됩니다..
3. 이와같은 장단기 논리의 설정은 역량평가 영역 전반에서 통용되는 공통 사항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이제까지 쌓아온 문제 설계 관행과 채점 관행에 따른 것입니다. 일부 타당하고 일부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만, 틀렸다 부정하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4. 다만, 채점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최적인지가 고민이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장단기를 이와같이 나눌 때에는 장단기가 설정된 이유와 그 전략을 선정한 박스가 제시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설령 장단기가 어긋났다고 해도, 점수를 모두 부여하지 않는 방식보다는
장단기 판단부분에만 점수를 부여하지 않고, 내부의 전략/선정논리/추진방안을 별도로 점수 부여를 해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 대신 문제를 잘 세팅해주는 것이 낫지 않은가 싶은데요...
다만, 회사에서는 채점 편의성도 고려해야 하고, 변별력 확보의 필요성도 있습니다.
(다만, 예상하기 어려운 채점 기준의 설정으로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연고로 장단기가 어긋나면 전부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쪽으로 채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채점자의 전적인 재량영역으로 옳다 그르다를 건드리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모저모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진인사대천명
할 수 있는 일을 다하셨고, 이제 차분히 결과를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동안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잘 해주실 수 있었으면 하고,
건강에도 더욱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최종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우리 미래는 아직도 많이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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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금번 한전 2015 초간 bc 발전플랜트 분야가 장기라고 선생님께서 사이트에 올려놓으셨는데
사내 게시판에 논란이 많네요. 저는 발전플랜트를 단기에 사용하였고 여러각도로 차분히 생각해보아도 변함이 없는데
선생님 생각도 변함이 없는지요..발전플랜트를 장기라고 못박으셨는데 하다 못해 장단기 모두 가능한지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