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오후8시 40분에 산행기 올립니다.
일시 : 2014년 5월 18일 아직 봄인데 여름같은날
장소 : 경북 문경군 주흘산
인원 : Full +일등석1명
일등석 1명 입니다.
일등석의 행운은 누구일까요?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텔레비젼 화면은 최근 SBS에서 방영한 "하얀블랙홀"의 한장면으로 "박정헌 산악인 과 "최강식" 산악인의 졸라체 실화 영상입니다.("끈"의 내용이 머리에 스칩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막 찍었습니다.
사진속의 내용만 봐 주세요. "꾸뻑~"
오전9시경 첫 휴식 "남성주휴게소"입니다.
10분 휴식후 출발전 대장님이 산행지도 나누어 주시면서 오늘 산행 일정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오늘의 대장님 말씀중 핵심내용입니다.
여름등산시 식수는 약 1.5 ~ 2ℓ정도는 챙겨야 하며
하산때까지 300~500㎖정도는 남아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네요
대장님은 등산중 옆사람에게 절대 물 나누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등산시 물은 생명수랍니다.
등산은 개인 준비물을 항상 철저하게 준비해야 만약에 있을 낭패를 당하지 않는답니다.
근데 식수보다 더 비싼물을 더 많이 챙겨오시는 분이 있죠 ^_^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수와진 심장병 돕기 자선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울 착한 이마운틴 많은 회원님들 작은 정성을 보탭니다.
수와진은 쌍둥이인데 혼자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둘중 하나가 몸이 안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형인지 동생인지
그래서 "네이버"
수와진은 1980년대 대표적 듀오다. 1987년 ‘새벽아침’으로 가요계에 데뷔, ‘파초’ ‘바람 부는 거리’ 등 많은 히트 곡을 불러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면 1989년 수와진의 동생 안씨가 한강 둔치에서 괴한의 습격으로 머리에 중상을 입으면서 사실상 수와진으로서의 활동을 접었다.
동생은 전도사로 활동중이랍니다.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제2관문 입구까지 약 4km 도보중 볼거리가 많습니다.
사진속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드디오 등장했습니다.
합천에서 온 슬러시 막걸리와 돼지수육
"마주님 이 맛을 알랑가 몰라"
두 총각 너무 멋있어
회원님들 담소를 나누며 다정하게 걸어갑니다.
오늘 참석못한 두여성분 귀가 상당히 가려웠을 것인데 한칼형님이 한말씀하십니다.
요약하겠습니다.
마주님은 우리를 배신(?)했고
2등으로 신청해놓고 아니오심 매우 섭섭하지요.
대신 마주님이 먹어야 할 활력소는 한칼형님과 내가 먹고
이샘은 체해가지고 주흘영봉에서 자기영역(?) 표시하고~
내별자리님은 초암산 15km산행이 많이 힘들었죠
혹시 이런 상상은 안해도 되겠죠.
[초암산 산행기 댓글 중]
그리고 산행이후 몸만들기한다 던데 사실인가요?
이샘이 줄넘기 하루에 20분이상 해라고 신신당부 했다던데.
그리고 한칼형님이 월매, 작가 기타등등 단어를 조합하면서 우리를 즐겁게 하셨는데~
약 4.4km 도보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꽃밭서들 에서 보문사님 진주낭자님 한칼님 입니다.
울 왕누님 보문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오늘 점심메뉴의 하이라이트
낙지님의 오이냉국
아니 총각이 이리 날씨에 맞게 시원하게 오이냉국을 만들어올 생각을 했을까요?
낙지님은 결혼하면 애처가 일텐데.
주진모+김명민의 조합으로 잘생긴 총각을 아직까지 홀로 두다니 당체 이해가~
석규형님 휴식시마다 막걸리 분배 잘하십니다.
무겁게 몇통씩 가져오셔서 일일이 한잔씩 돌리시네요
막걸리 슬러시 만들려면 하루전 냉장고에 얼려하는데 합천 이샘, 석규형님 고맙십니더~
점심식사후 에너지음료 덕분에 급경사를 오르면서도 석규형님이 안동역을 자꾸 찾습니다.
요즘 안동역이 뜨는 모양입니다.
고래밥에게 폰으로 음악을 찾아라는데 산속이라 LTE가 안됩니다.
그래도 안동역을 자꾸 찾아랍니다.
석규형님 안동역에 혹시 옛날 그녀가 계신가요
가면 옛날 그여인을 볼수 있는건가요.
1.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릅까지 덮는데 안오는건지 못오는건지
오지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마음만
녹고녹는다 기적소리 끈어진 밤에
2.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꿈이었나
첫눈이 내리는날 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릅까지 덮는데 안오는건지 못오는건지
대답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마음만
녹고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석규 형님 가사 외우세요”
고래밥님
초반에는 정말 좋은 인상으로 아주 발걸음 가벼웁게 문경새재를 사뿐히 잘 걸어가시고
점심 먹을때 까지 즐겁습니다.
그런데
뭘 맛있는 걸 드셨을까요?
체했답니다.
얼굴상이 노랗습니다.
점심먹고 급경사를 바로 올라가서일까요?
주흘영봉에서 위장에서 있던것을 새와 동물들의 먹이가 되게 하네요.
이제야 화색이 돕니다.
울 쫑지님 105mm박격포 위력을 과감하게 쏘아 됩니다.
주봉근처 전망좋은곳에서 회원님들 경치 구경하며 나누는 대화가 즐겁습니다.
한칼형님이 딸을 찾으니 옆에서 나는 고모가 이모가 난리 났습니다.
이마운틴은 이제 회원들이 가족화되었습니다.
아빠에 수양딸에 고모에다 이모에다
조만간 회원중에 부부가 탄생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우리는 삼촌 숙모 고모 이모로 하객이 될련지
1호 부부탄생이 기대됩니다.
진주낭자님 정말 죄송합니다.
제 실력이 이것밖에 안됩니다.
뚝딱이카메라 한계입니다.
대장님 쫄바지에 대해 또 얘기하네요
[반야봉 댓글 중]
빤스를 뭘 입었을까
혹 낙지님 시킨대로 홈쇼핑에 야한 그 속옷을 입었을까
아님 엉덩이 라인이 리얼한 T-빤스를 입었을까
모 교수님이 말씀하십니다.
“T-빤스는 오래입고 다니면 쓸려 아파”~
zzz
카리스마 넘치는 우리대장님을 이런식으로 하면 곤란한데 죄송합니다.
대장님 롱다리는 뭇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어찌그리 늘씬하신지!
여궁폭포 전입니다.
여궁폭포에서 한칼님 꼬마님(진짜 부녀지간 같습니다요)
다행히 오늘 산행중에 한칼형님한테 “니 다음부터 오지마라”소리 들은 분은 없네요.
제가 그소리 들을 뻔 했습니다.ㅋㅋㅋ
드디어 하산 영남제1문
주차장까지 도보로 한참 걸어가야 되더군요
한칼형님이 전동차 다 태워준다고 했는데 뿔뿔이 흩어졌고
전동차도 아니오고.
세수하고 여성분들 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하산주 한잔하고 가자고 합니다.
주차장 식당에서 간단히 하산주를 합니다.
세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버스에서 이동중 “산”방송만 봤습니다.
그중 제기억에 가장 와닿는 부분이고 잘 알고 있어야 될 부분이 있어서 적습니다.
여름산행에서 비나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비오는 여름산행에서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동사 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이마운틴클럽 회원으로서 산이좋고 회원들간의 유대감을 통해 즐기지만
알고 있는것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산행지식을 알고 산에서 즐거움을 나누어야 불상사가 생기지 않겠죠
우리대장님 버스에서 산행 설명시 집중하여 잘 듣고 실천해야 되겠습니다.
진주에 오후9시5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읽어본 산행기 중 최고입니다.
왜그럽니까 자꾸~
숨고싶습니다.
우선감사한 마음전해드림니다 꾸뻑 절 받으세요 ㅎㅎ 정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렇게좋은 분들과 같이 산행을할수있어서 이나이에~~~~여러분사랑합니다
왕누님 말씀 낮춰셔야죠~ 저희들의 본보기 이십니다.
산행기의 정석을 보고 갑니다.짱이세요.
항상 고마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형님의 산행기는 정말 멋집니다..짱,.,.
읽고 또 읽어도 재미납니다..
앞으로 주흘산은 제 영역으로 삼겠습니다..제 허락없이 산행하시면..하시는 일 모두모두 잘 안 되실 겁니다..ㅋㅋㅋ
고래밥님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글이 더 좋습니다.
산행중에 얘기 했지만 사람들이 참을성이 없고
드라마가 자꾸 막장으로 가고 하는것이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사람들이 내성이 생겨 웬만하건 식상해하고 그러니 더 막장으로 간다고~
내도 말초신경 자극하면 안되는데.
@EndlesS 저도 형님말씀에 지극히 동감입니다.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점심을 맛나게 먹고 와서 혼다 실실 거리다 크게 웃음보가 터지니
직원이 묻습니다 .. 와 그랍니꺼 ..ㅋㅋㅋ
그래도 실실 거립니다 ,, 마구 마구 웃음을 자아내서리...
직원가 같이 보며 ㅎㅎㅎ 실실 웃어 봅니다..
기다리다 보니 웃음이 배가 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EndlesS님~~
특종 산행기에 감~암~~솨~~~
드~으~립~니~다~~.
부끄럽사와요
읽을수록 중독되는 산행후기입니다 ㅎ멋진사진과함께요~~
정아님을 본지가 언제였는지?
희양산 이후로 못 본것같습니다.
EndLesS님의 끝없는 사랑이 소로시 담겨있네요.
잊지 않게 정리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우신 미소가 주흘산 정상에서 온 문경시를 휘몰아 쳤습니다.
@EndlesS ㅋ.. 할 말을 잊었나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