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하는 유다의 마지막 20대 왕 시드기야
역대하 36장 11절 –23절 2023년 7월 2일 주일 오후 말씀지
남보다 똑똑하여 성경을 머리로 공부하는 자들은 역사적으로만 배웠기에 역사책일 뿐입니다. 그러나 복음으로 살리심 받고 진리로 자라나게 하신 자들은 열왕들을 세우사 이루신 역사는 이때에 양식으로 성령 시대에 보내신 나를 위한 것으로 삼아 악한 왕처럼 교만하게 살지 않고 선한 왕처럼 겸손하여 마음껏 왕노릇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각자 내 아버지로 섬기며 살게 하신 자들입니다.
주전 722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 당한 후 136년 후인 주전 586년에 유다까지도 기어코 멸망 당한 것은 1.우상을 섬김이요 2.책망하는 선지자들을 멸시하고 핍박하고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유다에 마지막 왕인 20대 시드기야 왕을 세우셨는데 시드기야 왕에 대해서는 열왕기하에서 예리미야서에서 더 많이 나타내주셨습니다.
11절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일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년을 치리하며
시드기야 왕은 16대 요시야 왕의 막내 아들로 본명은 맛다니야(여호와의 선물)인데 느부갓네살 왕이 바벨론 식으로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왕하24:31) 통치 기간은 BC 약597-586년까지 11년간으로 어머니는 하무달(립나 예레미야의 딸)로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의로우시다"요. 이때에 선지자는 유다의 멸망을 계속 예언한 예레미야 선지입니다. 시드기야 때에 이루신 일을 열왕기하에 (왕하24:17-25:30) 예레미야 37장에 52장에도 두 번이나 나타내주셔서 그가 얼마나 악한지를 나타내주셨습니다.
12절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의 앞에서 겸비치 아니하였으며 북 이스라엘의 멸망과 앞선 왕들의 악함을 보면서도 그대로 따라 한 시드기야는 정말 악한 왕인 것입니다. 악한 짓만 일삼으니 이제 징계하시기 위해서 큰 나라 바벨론을 들어서 치시는데 ‘하나님 앞에 잘못했습니다’ 하며 어떤 고통이 오든지 감사해야 하는데 거짓 선지 하나냐의 말을 듣고 끝까지 바벨론 왕의 말을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렘37:1-
13절 느브갓네살 왕이 저로 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케 하였으나 저가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예레미야는 이제 하나님이 유다를 쳐서 바벨론의 속국이 되었으니 그 왕을 따르는 것이 생명의 길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렘27:12-22)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왕위에 올랐을 때부터 주변국에서 함께 바벨론 왕을 반역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따랐으며 하나냐 같은 거짓 선지자는 2년 후 바벨론 왕의 권세가 꺽여진다고 까지 함으로 왕은 그들에게 속아 바벨론에게서 벗어나려 했던 것입니다. 렘28:3-
그래서 왕위에 오른지 9년 주전 588년에 화가 난 느브갓네살 왕은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2년간 포위했습니다. 렘52:4-
14절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우상을 섬기면 당연히 성전은 온갖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로 채워집니다. 오늘도 영적으로 살지 못하면 1,원죄에 지고 2.세상 유혹에 빠져 3.거짓에 속아 살아가니 온몸은 더럽혀지는 것입니다. 제사장 어른들은 책임이 큽니다. 자신들만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까지 범죄하게 한 것입니다. 지금도 거룩생활을 하지 않으면 성전을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고전3:17-
오늘날 목사 장로들이 범죄함으로 교인들도 따라서 하니 그 심판은 더욱 큰 것입니다.
15절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무조건 치신 것이 아닙니다. 잘못할 것을 회개하라고 선지자들을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습니다. 이사야는 북이스라엘에서 예레미야는 유다에서 에스겔은 갈대아 땅 그발강 가에서 받은 말씀을 외치게 하셨습니다. 모두 제사장의 아들들인데 선지자로 세워서 일하게 하신 것입니다.
16절 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심지어 예레미야 선지의 목에 멍에를 하고 왕과 신하들 앞에 가서 왕이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을 나타내게 하셨건만 렘27:2,3-
오히려 책망하는 예레미야 선지를 굴에 던져 넣었습니다. 렘38:6-
그렇게 된 예레미야 선지자를 비웃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설교하는 자와 양식을 나누는 자는 다릅니다.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자를 들어서 그 열매맺는 생명의 양식을 때를 따라 나눠주시고 (마24:45) 일용양식까지 주셔서 영적 성장과 열매맺는 생활이 이뤄지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이 말을 잘못한다고 비웃고 주신 말씀을 멸시하고 심지어는 책망한다고 욕을 하면 여호와의 진노를 누구라도 피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17절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노옹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시드기야 왕 11년에 주전 586년에 바벨론으로 대군을 끌고와 예루살렘을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이전에 아브람을 갈대아에서 떠나게 하셨는데 이제 약속하신 대로 기어코 주신 땅에서 죄만 지으니 방망이인 바벨론을 들어서 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화려했던 바벨론도 꺽여 부서져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렘50:23-
청년들은 자기 힘만 믿고 사는 자요. 남녀는 정욕에 빠져 산 것이요. 노인은 우상을 고집하였고 백발 노옹은 머리가 희어지고 기운도 없는 자들인데 죽기까지 우상을 섬긴 자들입니다. 노후의 모습이 한평생 삶을 어떻게 살았느냐? 나타냅니다. 평소 제 맘대로 하던 자들 늙어갈수록 힘도 없으면서 고집만 더 센 것입니다.
18절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기명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이미 예레미야 선지로 성전에 기구들을 모두 빼앗길 것을 말하여 알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없을거라고 큰소리친 왕과 백성들입니다. 렘27:22-
1차 때에는 유다에 18대 여호야김 왕 때에 다니엘과 다른 소년들이 잡혀가고 (단1:1) 2차 때에는 유다에 19대 왕 여호야긴 왕때에 에스겔 제사장이 잡혀가고 (겔1:1) 3차 때에는 시드기야 왕이 도망가다가 눈까지 뽑힌 채로 끌려갑니다. 왕하25:7-
19절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을 헐며 그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 모든 귀한 기명을 훼파하고 이미 선지자들로 예언한 대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20절 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 때까지 이르니라 도망가던 자들을 사로잡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였고 사로잡혀 간자들은 바레론의 포로가 되어 오랫동안 괴롬움을 당했습니다. 그때의 괴로움을 나타낸 시137장입니다. 포로 생활 40년 만에 바벨론을 쳐서 이긴 메대 왕 다리오와 바사 왕 고레스는 큰 나라를 다스리게 된 자로 그 큰 나라를 다스리기 위하여 각 나라에 형편에 따라 신을 섬기게 한 왕입니다. 역대하에서는 사로잡혀 가는 것만 나타내셨지만 열왕기하 25장7절과 예레미야 선지는 렘39:7절과 렘52:11절에 시드기야의 눈을 뽑고 목에 멍에를 하고 끌고 가는 것을 두 번이나 반복해서 나타내셨습니다. 그것은 볼 것을 보지 못하는 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1절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하신 땅입니다. 그러나 열매맺는 생활을 하지 못할 때 빼앗기게 하셨고 그 땅에서는 열매맺는 역사를 오랫동안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멸망의 원인을 예레미야 선지로 계속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렘32:33-
이제 칠십 년이니 광야 생활 40년보다 많으며 거의 한 세대는 보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22절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말씀하시고 그대로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바벨론은 메대와 바사에게 패하고 이제 바사 나라로 천하를 다스리게 하셨는데 그때 왕이 고레스입니다. 이름의 뜻은 ‘태양’으로 BC 546-529년 동안 왕노릇 하게 하신 자인데 그 왕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말씀하신 대로 모든 포로들을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스1:1-4) 이사야 선지로도 고레스에 대하여 미리 나타내주셨는데 나의 목자라 예루살렘을 중건할 자라고 하셨습니다. 사44:28-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와같이 열국도 다스리시는 것을 나타내주신 것입니다. 지명하여 불러서 기름을 부으시고 오른손으로 붙잡아 열국을 그 앞에 굴복케 하시고 왕으로 세워 일하게 하신 것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사45:4-
23절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이미 예레미야 선지로 에스겔 선지로 다시 돌아와 새 신(神)을 주고 새 영(靈)을 주어 무너진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겔36:26,27-
고레스 왕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역사입니다. 살아남아 있는 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도 무수히 닥치는 어려운 일들로 인하여 생명까지도 위험했지만 그래도 다시 영광에 합당한 영적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신 것은 복 중에 복인 것입니다. 이제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어 올라가라 하셨으니 보이는 성전을 건축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아니하는 성전을 지어야 합니다. 구원의 역사를 다 이루사 우리 몸을 성전 삼아주셨는데 성전인 우리 몸이 또 다시 1.원죄에지지 않도록 2.세상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3.거짓에 속지 않도록 늘 깨어 근신하며 양식을 채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멸망 당한 유다와 같으며 포로 생활하는 유다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