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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안녕하세요. 삼검륩니다. 다들 학교도 개학했을텐데 적응은 잘 하고 계시나요. ^^ 저는 상당히 피곤하네요 ㅜ.ㅜ
아, 그리고 스네이프에 관한 단서들은 2편까지 있을 겁니다.
추신: 메인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 정말 멋지군요.
내용갑니다.
여기의 단서들은 스네이프가 정말 어둠을 먹는 자가 아니라는 가능성을 뒷받침 해주는 것들입니다. 그는 덤블도어에 계속 충성을 받쳤으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진행되는 동안 죽 덤블도어의 명령에 따랐다는 증거들이죠.
이 책이 사실상 스네이프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이 책의 제목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우리가 이제 ‘해리포터와 스네이프’와 뜻이 같다는 것을 알고 있죠.), 우리는 스네이프의 미스테리에 관련된 모든 것을 여기에 열거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 이 단서들은 저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들은 적어놓았습니다.
1. 스네이프는 나시사와 벨라트릭스를 속였다... 두 번이나.
제 2장에서 스네이프가 그의 집에서 나시사와 벨라트릭스와 같이 있을 때, 스네이프는 왜 호그와트에서 충분한 기회를 가졌음에도 해리를 죽이지 않았는지 설명할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가 전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빠르게 인식됐지. 그는 막다른 골목에서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고 또 오히려 그 친구들이 더 재능이 있었지. 그는 평범해...” (해리포터 6권)
그러나 우리는 스네이프가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스네이프는 해리가 강력한 마법사라는 것을 알고 있단 말입니다. 그는 해리가 뱀의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죠. 그는 해리가 겨우 13살 때, 완전한 패트로누스를 불러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해리가 볼드모트와 5번이나 대면하여 살아남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페이지가 넘어가기도 전에 나시사는 스네이프에게 뭔가 그녀가 원하는 것을 말하려고 했고 그것은 볼드모트가 말하지 말라고 금지한 일이었습니다. 스네이프는 곧 그녀가 볼드모트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대답했죠. 또한 그녀의 자매인 벨라트릭스가 동의했죠. 하지만 스네이프는 대화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스네이프는 큰 걸음으로 작은 창문으로 갔다. 커튼을 걷어 바깥을 응시하더니 갑자기 커튼을 잡아당겨 다시 닫았다. 그는 돌아서 얼굴을 찡그리며 나시사를 바라보았다. (해리포터 6권)
무엇이 그로 하여금 갑자기 커튼을 닫고 찡그리며 나시사를 보게 만들었을까요? 그가 발각된 것일까요?
그는 이 부분에서 볼드모트가 이미 그에게 말해 주어서 그 계획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만약 그가 이미 계획을 알고 있었다면, 왜 그가 그런 태도를 취해야 했을까요? 조금 전에는 그녀가 볼드모트의 명령에 따라야 하고 그것을 말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말이죠.
우리는 스네이프가 강력한 레질리먼스(Legilimens)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불사조 기사단의 ‘오클러먼시’ 편에서 알게 되었죠. 우리가 레질리먼시에 대하여 잊어먹을 것을 대비한 것인지 롤링은 몇 페이지 전에 레질리먼시에 대하여 언급했죠. 볼드모트가 어떻게 스네이프를 믿는지에 대하여 말하는 장면에서 말이죠.
-“넌 그가 실수했다고 생각하는 건가? 아니면 내가 그가 속인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위대한 어둠의 마왕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레질리먼시 능력을 가진 그가 어리석게도 나에게 속았다고?” (해리포터 6권)
스네이프에게 비밀을 누설하기 직전에 드레이코의 과제는 1급 비밀이었다고 나시사는 생각했었죠. 그리고 스네이프가 창문에 있었을 때, 스네이프는 그것을 그녀의 마음에서 읽은 것이죠. 그래서 그는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그 작전을 이미 안다고 거짓말 한 것이죠.
그래서 스네이프가 나시사와 벨라트릭스에게 볼드모트가 자신을 신뢰한다고 납득시킬 때, 우리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스네이프가 볼드모트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벨라트릭스와 나시사를 속였던거죠(그리고 우리도!)
2. 해그리드가 엿들은 것.
해리는 론이 독을 마셔 병동에 있게 되었을 때, 론을 보고 나오면서 해그리드와 예기를 하죠. 그리고 해그리드는 그가 엿듯지 말았어야 했을 것을 그에게 말해줍니다.
-“... 나는 숲에서 나오는 중 이었어. 그리고 난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지. 글쎄, 논쟁하고 있었어. ... 스네이프는 덤블도어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어. 그리고 아마 그가, 그러니까 스네이프가 더 이상 그것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을거야... 덤블도어는 그에게 그것을 해야만 한다고 딱 잘라서 말했지. 그리고 그것이 전부야.”
이 단서는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의 명령에 따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스네이프가 하기로 약속한 이것은 어떤 것이든지 간에 어렵거나 기쁘지 않은 것일 겁니다.
우리는 또한 이제 덤블도어가 계획을 했었다는 확실한 증거(덤블도어에 관한 단서들 참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스네이프도 포함되어 있죠. 그리고 덤블도어는 이 계획이 잘 진행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3. 1년을 넘긴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교수는 없었다.
지금까지의 해리포터 책에서는 매 년마다 다른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나왔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이 것에 대해서 농담을 하기도 하죠. 5권 첫 부분에서 아이들이 새 책 목록을 볼 때, 그들은 도대체 누가 슬링크하드의 책을 정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그것은 덤블도어가 새로운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선생님을 구했다는 의미도 되었죠.
-프레드가 해리에게 말했다. ... “덤블도어는 정말로 이번에 이 직업을 할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을거야.”“그건 별로 놀랍지 않잖아. 안 그래? 과거의 교수님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잖아.” 조지가 말했다. “한 명은 해고당했고, 한 명은 죽었고, 한 명은 기억이 지워졌고, 또 다른 한 명은 아홉 달 동안 트렁크에 갇혀 있었지.” 손가락으로 세면서 해리가 말했다. “맞아,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어.” (해리포터 5권)
그리고 혼혈왕자에서는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교수가 된 것을 놀라워 하면서 이것에 대해서 다시 논했다.
-“좋은 점이 하나 있긴 하군.” 해리가 잔인하게 말했다. “스네이프가 이 해의 끝 쯤에서 사라져 버릴거라는 거야.” “무슨 말이야?” 론이 말했다. “그 직업은 저주 받았어. 아무도 1년을 넘기지 못했잖아... 퀴렐은 그 일을 하다가 죽었지...” (해리포터 6권)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것에 대해서 해리가 옳았다고 판명이 됐다. 덤블도어가 볼드모트의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교수가 되게 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이후로부터 덤블도어는 이러한 문제를 겪게 되었다고 해리에게 말해주었다.
-“그는 다시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교수직을 원했나요? 그는 그것을 말하지 않았어요...” “오, 그는 정말로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교수직을 원했단다.” 덤블도어가 말했다. “우리의 만남 이후에 어떤 일이 생겼는가는 그것을 증명해 주지. 너도 알다시피 나는 볼드모트경의 요구를 거절한 이후부터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교수를 1년 이상 데리고 있을 수 없었단다.”(해리포터 6권)
그러니까,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어둠의 마법의 방어법 교수직에 저주를 걸어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 셈입니다. 이것은 그가 스네이프를 이 교수직에 임명할 때도 그것을 알았다는 의미가 되죠. 그는 스네이프를 그 직업에 1년 이상 둘 마음에 없었던 겁니다. 그의 계획인 스네이프가 자신을 죽이게 하는 것은 이미 그 때부터 계획한 것이죠.
part.2
음. 스네이프의 관한 단서들 마무리 편입니다.
내용갑니다.
4. 겉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모우닝 머틀이 비명을 질러 경고를 한 후에 스네이프가 화장실로 들어왔을 때, 그는 즉시 섹텀셈프라 저주가 드레이코에게 쓰여졌다는 것을 알아챘죠. 왜냐하면 그는 곧 적당한 반저주 주문(countercurse)을 걸어 드레이코를 원래대로 되돌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는 드레이코를 병동으로 데려갔고, 해리에게 그곳에서 기다리라고 명령하죠.
스네이프가 돌아왔을 때, 그는 해리에게 어디서 이 주문을 배웠냐고 묻죠. 그리고 해리는 그 주문을 도서관 책에서 봤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스네이프는 그의 레질리먼시를 사용합니다.
-“거짓말” 스네이프가 말했다. 해리는 목이 마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스네이프가 무엇을 했었는지 알고 있었고 그것을 그는 절대 막을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해리는 모든 생각을 막아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가 노력할수록 혼혈왕자의 마법의 약 책이 희미하게 떠올랐다. (해리포터 6권)
스네이프는 그리고 그의 책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것은 해리에게 그 책을 필요의 방에다 숨길 수 있게 해 주었고, 스네이프에게 혼혈왕자의 책 대신 론의 책을 가져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네이프는 해리가 그를 속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해리가 그 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해리의 마음에서 보았습니다. 그러나 점수를 깎는 대신, 그는 그에게 많은 징계를 주었을 뿐입니다.
만약 그가 덤블도어의 편에 서 있지 않다면 왜 이렇게 했을까요? 그는 해리에게 그 책을 가지고 오라고 요구했을 때, 그는 화가 치밀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해리가 그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음에도 스네이프는 그가 어디 편인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물러서 주죠.
5. 세베루스... 제발...
만약 여러분이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의 명령에 의해서 그를 죽인 것(혹은 그를 그저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물론 그는 그를 다치게 만들어야 하지만)이라고 믿는다면, 스네이프의 행동과 덤블도어의 마지막 말은 모두 다른 뜻으로 바뀌게 됩니다.
-...누군가 스네이프의 이름을 말했다. 아주 부드럽게. “세베루스...” 그 소리는 그가 오늘 저녁에서 겪은 것 중에서 가장 해리를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덤블도어가 빌고 있었다. 스네이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스네이프는 말포이를 거칠게 밀고 앞으로 걸어갔다... 스네이프는 잠시 덤블도어를 응시했다. 그리고 혐오감과 증오감이 스네이프의 얼굴에 나타났다. “세베루스... 제발...” (해리포터 6권)
이 부분은 독자가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싫어하며 그를 혐오한다고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네이프의 혐오감과 증오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롤링은 거의 같은 단어를 사용해 전 챕터에서 해리가 느끼는 감정을 설명했습니다.
-“멈추면... 멈추면... 안돼요, 교수님” 해리가 말했다. “교수님은 이것을 계속 마셔야 해요. 기억하세요? 저에게 교수님이 그것을 다 마셔야만 한다고 했잖아요. 여기요...” 해리는 자신을 증오하고 그가 하는 일에 대하여 혐오감을 느끼면서 덤블도어의 입에 잔을 강제로 밀어넣었다. (해리포터 6권)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의 명령에 의해 덤블도어를 죽이는 것이지만, 그것은 감정적으로 스네이프에게 정말 하기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해리가 덤블도어에게 강제로 약을 마시게 할 때 느꼈던 것처럼요.
그의 표정에 나타난 혐오감은 덤블도어에게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행동에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덤블도어를 증오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덤블도어가 자신에게 하게 만든 이 일에 증오감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덤블도어가 “세베루스... 제발...”이라고 말했을 때, 그는 “제발 하지마”라고 빌지 않았습니다. 그가 정말 말하려고 한 것은 “세베루스, 제발 날 죽여줘. 너가 약속한 것처럼.” 이었을 것입니다.
첫 번째 책으로 돌아가서 덤블도어가 마법사의 돌이 사라진 지금, 플라멜이 죽을 거라고 해리에게 말했을 때,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이렇게 말하죠.
-“너처럼 어린아이에게는 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니콜라스와 피레넬은 아주 아주 긴 세월을 살았기에 정말로 쉬고 싶을 거야. 결국, 위대한 마법사에게는, 죽음이란 그저 또 하나의 위대한 모험에 불과하단다.” (해리포터 1권)
그것이 그의 목숨을 구걸하는 것처럼 들리나요?
<해명되지 않은 것들>로 이어집니다.
출처: 호그와트로의 여행의 삼검류님.
후출처 : 네이버 '한야'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iljin116/40019285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