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습관의 변화나 식욕저하는 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써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음식을거부하는 거식증으로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거식증에 걸리면 먹는 것을 아예 거부하여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단적인 체중 감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치료를 받는 중에 식욕저하가 있게 되면,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식사를 조금씩 자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식사방법
1. 하루 세끼 식사 대신에 1~2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고단백 고열량 식사를 한다.
2. 식사 준비하는 것을 옆에서 돕는다.
3. 높은 열량을 내는 식품을 같이 먹는다(예: 버터, 꿀, 갈색설탕 등)
4. 고형 음식을 먹지 못할 때에는 영양 음료, 수프, 우유, 주스, 쉐이크, 스무디 등을 먹는다.
5. 열량과 단백질이 함유된 간식을 먹는다.
6. 배가 고플 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좋아하는 음식을 주위에 준비해 둔다.
8. 보기 좋고 식욕을 줄수 있는 향이 있는 음식을 준비한다. 그러나 그릴에 굽는 등 너무 강한 향이 나는 음식은 피하고 더운 음식보다는 차가운 편의 음식이 좋다.
9. 새로운 음식을 먹어본다. 음식에 대한 좋고 싫음이 매일 바뀔 수 있으므로 다양한 조리 방법을 이용하여 음식을 준비한다.
10. 필요하다면, 식욕저하를 완화시키기 위해 의사와 상의해볼 수 있다.
의료진에게 알려야 할 때
식욕감소아 관련해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몸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합병증이 일어난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물을 마실 수 없을 때
- 서있을 때 어리저움을 느낄 때
- 고체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없을 때(예: 죽이나 물 제외)
- 식사습관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을 때( 예: 갑자기 입맛이 변할 때)
권장하는 고열량 고단백 식품
- 치즈와 크래커
- 머핀
- 푸딩
- 밀크쉐이크
- 요거트
- 아이스크림
- 영양보충식품
출처:암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