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을 김장 배추 모종을 60 포기 심고, 무씨도 파종하였다.
한낮의 햇볕이 뜨거워 부직포를 씌워놓았다.
기본 소득도 사용할 겸 지리산 산책백반으로 외식을 하였다.
집 주변의 잔디밭과 풀도 7번째 깎아줬다.
동네 산책길에 만난 벼는 여물어 가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애호박은 원 없이 따 먹는다.
궁중음식인 <월과채>는 월과로 만든 잡채인데 월과 대신 애호박을 사용하여 콩이맘이 맛나게 요리하였다.
요리솜씨가 좋은 콩이맘 덕분에 근 40여 년을 맛있는 밥상을 받은 나는 행운아가 맞지 싶다.
남은 호박은 썰어서 말리는 중
배추가 예쁘게 자리 잡았다.
콩이맘의 정성이 더해진다.
무싹도 예쁘게 올라왔다.
당근씨도 싹을 잘 틔웠다.
2.
2024년 8월 28일에 전립선 암 수술을 받은 지 만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콩이맘이 음식 조절도 많이 해주고, 화엄숲길도 열심히 다녔더니 다리에 근육이 조금 붙었다.
요즘 연기암 올라갈 때 발걸음이 많이 가벼워진 것을 느끼고 있다.
자신감이 생겨서 광평유람단과 함께 반야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성삼재에서 7시 30분에 출발
노고단 고개로 올라가는 행복으로 가는 길.
노고단은 반야봉을 다녀온 뒤 올라가기로~
노고단 고개에서 8시 30분에 반야봉으로 출발
지리산에서 가장 물 맛 좋은 임걸령샘은 9시 35분 도착
반야봉 정상은 11시 5분에 도착하였다.
노고단 고개에서 반야봉까지 별 무리 없이 잘 올라왔다.
광평유람단 다음 목표는 지리산 종주다.
산에서는 뭐든 맛있다.
가을꽃이 가득한 반야봉
노고단 고개로 돌아오니 2시였다.
아직 힘이 남았으니 노고단으로 향한다.
노고단은 언제나 신령스럽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바라보는 산 그리메가 좋다.
노고단 대피소
하산길에 여유를 부리며 편안한길로 천천히 내려왔다.
성삼재 도착 3시 50분. 8시간 20분 동안 행복의 나라를 다녀왔다.
반야봉 산행시간
07:30 성삼재 주차장 출발
08:15 노고단 대피소 화장실 다녀옴
08:25 노고단 고개 5분 간 휴식
09:15 돼지령
09:25 피아골 삼거리
09:35 임걸령 샘터 5분간 휴식
10:15 노루목 삼거리 10분간 휴식
10:38 반야봉 삼거리
11:05 반야봉 정상 40분간 점심 식사
12:20 노루목 삼거리 5분간 휴식
12:55 임걸령 샘터 10분간 휴식
14:00 노고단 고개 10분간 휴식
14:20 노고단 정상 5분간 휴식
14:35 노고단 고개 10분간 간식
15:10 노고단 대피소 편한길로 하산
15:50 성삼재 주차장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