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에 전주․완주가 따로 있나요”
완주군 비봉면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떡국 나눔 활동 펼쳐
2013. 01.31(목)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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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바르게살기운동전주시협의회(회장 박오상)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는 31일(목)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 원이전마을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 주기와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30여명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활동은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 원이전마을 독거노인세대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 가정의 주택에 대한 보수와 도배, 수도 교체, 집안정리를 도왔으며
지역민들에게 먼저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뜻을 모아 함께 떡국 한 그릇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떡국을 나르던 박오상 회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며 흐뭇해하시는 어르신의 얼굴, 떡국을 함께 나누며 웃음 짓는 이웃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하며, “본래 전주와 완주는 하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왠지 모를 벅찬 감정이 많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전주․완주의 통합에 있어 일방적인 통합이 아닌 지역 주민 간 축제와 같은 통합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았으며
실제 이날의 결연과 봉사활동은 평소 원이전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친분을 갖고 교류를 하던 바르게살기 협의회원의 추천과 마을 이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떡국나눔 활동이 보다 많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행복의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전주 안선님記者 ch48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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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주에 소식은 속속들이 기사를 쓰시는,
아리랑 단장님 훌륭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