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딧불이화장실에서 백운산, 다시 반딧불이화장실까지 산행
○ 산행일시 : 2022. 8. 13(토)
○ 행정구역 : 수원시 장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왕곡동
○ 산행구간 : 반딧불이화장실~백운산~반딧불이화장실
○ 산행거리 : 오룩스맵 15.63km 트랭글기록 16.6km
○ 산행인원 : 사르리
○ 산행시간 : 4시간 36분(07시 02분~11시 39분)
○ 산행난이도 : ★★
○ 산행감상평 : ★★
○ 산행추천시기 : 사계절(근교산행)
○ 날 씨 : 흐림 23℃~28℃(수원시날씨 기준)
○ 오룩스맵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트랭글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기
주말내내 일기예보에 비 예보가 있어 기상청앱만 수시로 바라보면서 상황변화를 주시하고 있는데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비예보가 있어 조금 서두르면 반딧불이화장실에서 시루봉 또는 백운산까지 왕복이 가능할 것 배낭을 준비해서 버스를 타고 반딧불이 화장실에 도착을 한다.
비 예보가 있는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보이는 것이 일기예보만 보고 산행을 하려는 나의 생각이 많이 게을러졌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일기예보를 보니 비오는 시간이 12시 까지 늦춰져서 백운산까지 왕복산행을 해도 비는 맞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많은 양의 비로 인하여 등산로가 많이 파여 있는 곳이 드문드문 눈에 보인다.
[광교산 : 08시 47분]
광교산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위험통제선을 설치해 놓았다. 이번 비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등산로가 일부 유실되어 위험해서 통제를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다른 등산객들이 위험통제선을 넘어가는 것을 보니 아주 산행을 할 수 없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아 나도 넘어선 백운산 방향을 발걸음을 이어 간다.
산사태로 노루목에서 상광교로 내려가는 곳도 통제하고 있고 통신탑 바로 아래로 산사태로 통제선을 설치해 놓았는데 어느새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억새밭에서 약수터로 내려가는 곳도 통제선을 설치해 놓았다.
[백운산 : 09시 27분]
백운산 정상에는 몇명의 등산객이 아직 내리지 않는 비가 언제 내리는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반딧불이화장실로 되돌아간다.
[반딧불이화장실 : 11시 38분]
반딧불이화장실에 도착할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고 오후에도 약간의 비만 뿌린 것을 보니 왠지 정상적으로 산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이상한 감정이 느껴진다. 그래도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전혀 산행을 하지 않는 것 과는 다른 것이다, 그만큼 산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었다는 것을 느끼게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