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즙 낼 때 뜨거운 물에 데치세요 ~ 생선요리나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넣으면 상큼한 맛을 내는 레몬즙. 손가락
힘만으로 짜면 즙을 다 내지 못하고 버리게 돼요. 끓는 물에 레몬을 살짝 데친 후 슬라이스해 레몬즙을 내보세요. 힘들이지 않고도 레몬즙을 충분히
짜낼 수 있어요. 데치지 않고 뜨거운 물에 담가놓았다 사용해도 돼요. 유재향(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늘어진 테이프는 냉동실에 잠깐∼ 아이가 듣는 동요 테이프나 영어 테이프는 반복해서 듣다보면 늘어지기 쉬워요. 간단한
방법으로 테이프를 원상복구시키는 방법! 주방에서 쓰는 비닐봉지에 테이프를 넣고 입바람을 불어 넣은 후 공기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꼭 묶어요.
이걸 냉동실에 2시간 정도 넣어두었다가 꺼내보세요. 테이프 안에 들어 있는 필름이 온도에 따라 수축하고 팽창해 원상태로 돌아와요. 김유미(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욕실 샤워커튼 손쉽게 세탁하려면∼ 욕실에 걸어두는 샤워커튼은 물때가 많이 껴 세탁하기가 힘들어요. 확실히 빼는 방법이
있어 알려드릴게요. 대형 마트에서 파는 락스와 세제가 혼합된 용액을 사용했더니 효과가 좋았어요. 물에 세제 적당량을 희석시켜 샤워커튼을
담가두었다 30분 뒤에 헹궈주면 물때와 곰팡이가 말끔하게 없어져요. 고은경(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비닐봉투 이용해 화초에 물 주면 편리! 비닐봉투에 물을 담고 새지 않게 입구를 꽁꽁 묶으세요. 아주 가는 바늘로
비닐봉지에 작은 구멍을 하나만 뚫으세요. 비닐이 터지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화초가 담긴 화분 위에 봉지 그대로 올려놓으면 돼요. 집을
오래 비울수록 구멍을 작게 뚫으면 된답니다. 이미라(광주 서구 화정동)
행주 정말∼ 간단하게 삶는 방법 행주는 자주 삶아야 위생적으로 쓸 수 있죠. 정말 간단하게 삶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행주와 수세미를 먼저 한 번 깨끗이 빨아 지퍼백에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40초 정도 돌려주면 돼요.살균은 물론 소독까지 완벽해요. 이명자
이명자(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견과류 껍질은 뜨거운 소금물에 데치면 간단! 호두는 소금물에 3~4분간 푹 끓인 뒤 껍질을 벗겨내면 쉽게 떨어져요.
속껍질은 식초를 한 방울 넣은 물에 데친 뒤 이쑤시개 등으로 살살 벗겨내면 알맹이만 쏙 남아요. 밤은 뜨거운 물에 넣고 15분 정도 끓인 다음
찬물에 담갔다 꺼내면 아주 잘 까져요. 최미진 (전남 순천시 조례동)
야채는 숯과 함께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가요 야채는 냉장고 속에 오래 두면 썩게 돼요. 쓰다 남은 것은 랩에 싸두어도
금세 마르거나 시들해지죠. 이때 숯을 이용하면 효과적이에요. 끓는 물에 숯을 데쳐 소독한 다음 햇볕에 말렸다가 야채와 함께 통에 담아
보관해보세요. 잘라놓은 야채도 썩지 않고 오래가요. 시들해진 야채를 설탕과 식초 섞은 물에 10∼15분간 담가두었다 꺼내도 OK. 김정희(서울시
중구 정동)
보온병에서 나는 악취에는 식초가 최고! 날이 추워져 보온병을 꺼냈는데 퀘퀘한 냄새가 올라와 불쾌했어요. 식초를 이용해
병을 닦아줬더니 냄새가 감쪽같이 없어지더군요.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 1큰술을 떨어뜨려보세요. 몇 번 흔든 다음 하룻밤 정도
두었다가 헹궈서 사용하면 돼요. 눅눅한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니 꼭 이용해보세요. 김나영(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 요리가 훨씬 맛있어지는 조리 비법 ]
아이들도 잘 먹는 고소한 밥전 큼지막한 볼에 달걀을 풀고 집에 있는 야채와 반찬거리를 조금씩 다져 함께 넣으세요. 저는
당근, 호박, 양파, 멸치가루, 새우, 먹다 남은 고기 반찬, 생선살 등 있는 대로 다 넣어요. 골고루 넣고 소금으로 간한 다음 밥을 넣고 잘
버무리세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밥을 펴서 동그랗게 구워내면 고소한 맛이 입에 착 붙는 밥전이 된답니다. 찬밥이 남았을 때 해도 좋아요.
이현진(경기도 고양시 일산)
쫄깃한 치즈와 매운 김치가 만난'김치볶음치즈구이' 김치 3줄기를 씻어 송송 썰고, 시금치는 데쳐 찬물에 헹군 다음
썰어놓으세요. 이것을 양파, 당근 등 야채와 함께 섞어 마요네즈에 버무린 다음 버터를 펴 바른 용기에 넣고 치즈를 듬뿍 뿌려 오븐이나 그릴에
구워내면 돼요. 치즈가 녹아 김치의 새콤함이 덜해져요. 이태선(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오이 안에 과일이 쏙! 독특한 샐러드 오이를 채썰지 않고 만드는 상큼한 오이샐러드! 오이는 길게 반을 갈라낸 뒤 오이
속만 수저로 긁어내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세요. 사과는 잘게 썰어 마요네즈로 버무린 뒤 속을 긁어낸 오이 속에 넣으면 돼요. 케첩으로
모양을 내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내면 손님 상차림에도 그만이에요. 이종미(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씹히는 맛 그만∼ 달콤한 옥수수부침 옥수수 통조림을 따서 물기를 쫙 빼고 옥수수만 받아 소금, 피망, 양파, 밀가루,
전분(녹말),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반죽이 잘 치대졌으면 마지막으로 달걀을 풀어주세요. 프라이팬에 옥수수기름을 둘러 노릇노릇하게
지져내면 달콤하고 톡톡 씹히는 옥수수전 완성! 소은영(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고추장 없이 만드는 핫굴소스떡볶이 떡은 먼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반으로 가르세요. 데친 뒤 사용해야 양념도 잘 배고
떡이 부드러워져요. 올리브유에 야채를 넣고 볶다가 데친 떡을 넣으세요. 여기에 굴소스와 핫소스를 5:1의 비율로 넣고 계속 볶아주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을 톡! 매콤한 퓨전식 떡볶이가 돼요. 마지막에 팽이버섯과 곤약을 넣어 볶아도 아주 맛있어요. 이미란(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초고추장 만드는 나만의 레시피 고추장·식초 2큰술씩, 설탕(꿀이나 물엿)·콜라(사이다) 1큰술씩, 마늘 1작은술,
생강즙 ½큰술, 통깨·맛술·레몬즙·참기름 약간씩. 위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돼요. 고추장이 너무 되직하다 싶을 때는 물 대신
콜라나 사이다를 더 넣으면 OK. 설탕 대신 꿀을 넣으면 뒷맛이 깔끔해서 좋아요. 김은숙(인천 부평구 부개동)
마요네즈로 오징어채 무치면 특이해요! 도시락 반찬이나 밑반찬으로 자주 해먹는 오징어채무침. 보통은 간장이나 고추장에
볶거나 무치지만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답니다.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1:1 비율로 섞어 물엿, 설탕, 참기름으로 간해 오징어채를 무쳐보세요.
딱딱함도 없어지고 부드럽고 고소한 오징어 반찬이 된답니다. 조경아(경북 경산시 진량읍)
머스터드소스 바른 신선한 롤샌드위치 먼저 샌드위치 식빵을 준비해 딱딱한 사방을 잘라내세요. 그런 후 밀대로 빵을 밀어
납작하게 만들고 그 위에 머스터드소스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치즈를 펼쳐 올리고 햄을 적당히 잘라 올린 후 김밥 말 듯 말아 랩을 씌워 동그랗게
모양을 만드세요. 다 됐으면 먹기 좋게 썰어 내면 돼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이에요. 백민지(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과일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즉석에서 만드는 잼! 사과나 딸기 등을 이용해 달콤한 잼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에요.
속이 깊은 용기에 과일과 과일의 3∼4배 정도 되는 설탕, 레몬즙을 넣고 섞으세요. 과일은 깨끗이 씻어 통째로 넣으면 돼요. 전자레인지에 용기를
넣고 그대로 가열하면 바로 만들어 먹는 잼이 완성된답니다. 먹고 싶은 만큼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좋아요. 김진향(경북 영천시 완산동)
카레 향이 솔솔∼ 카레고등어구이 고등어를 밑손질한 후 먹기 좋게 가시와 뼈를 발라내세요. 카레가루를 물에 넣고 개어
고등어에 바르고 30분∼1시간 후에 튀김가루나 부침가루에 묻혀 튀겨내면 OK. 카레가루는 뜨거운 물에 걸쭉하게 개어 솔로 고등어에 살살 발라주면
돼요. 카레의 독특한 향과 고등어가 만나 독특한 맛이 나요. 비린내 때문에 고등어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 먹는 반찬이랍니다.
정정희(경북 김천시 부곡동)
달콤한 비엔나커피 만드는 법 원두커피를 조금 진하게 내린 다음 생크림을 듬뿍 넣고 계핏가루를 살짝 뿌리세요. 티스푼으로
한 바퀴 저어주면 하얀 생크림 위에 계핏가루가 송송∼ 모양도 예뻐요. 밀크커피처럼 단맛을 좋아하면 생크림을 넣기 전 원두커피에 설탕을 충분히
넣어주면 돼요. 비엔나 커피는 생크림을 듬뿍 넣을수록 맛있답니다. 유미경(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 몰라보게 예뻐지는 미용법 ]
아이크림보다 효과 좋은 천연 화장품 주부들에게 고민 덩어리 눈가 주름.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르고 눈 주위에
에센스를 발라보세요. 그런 후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주면 잔주름에 효과가 좋아요. 다음날 아침 눈가가 촉촉하고, 다크 서클도 훨씬 나아진답니다.
백포도주 2스푼에 꿀 1스푼을 섞어 눈가에 발라줘도 OK! 금경희(경북 김해시 어방동)
기미 없애주는 검정깨 화장수 ∼ 출산 후에 생긴 기미때문에 좋다는 화장품은 다 사용해봤지만 그럭저럭∼. 검정깨 화장수를
만들어 사용해봤더니 기미가 말끔히 없어졌어요. 검정깨 1컵 정도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병에 반 정도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었다 20일
정도 지난 뒤 꺼내요. 화장솜에 적셔 세안한 뒤에 기미가 난 부분에 올려두면 효과가 좋아요. 김경순(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뾰루지에 효과 만점! 영지버섯스킨 영지버섯으로 스킨을 만들어 뾰루지가 난 부위에 발라주면 금세 없어진답니다.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슬라이스한 영지버섯 한토막에 감초 세토막을 넣어 물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끓이세요. 물이 다 끓었으면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화장솜에 묻혀 스킨으로 사용하면 돼요. 윤희(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여드름 자국에는 들깨가루가 효과적 들깨가루와 무즙을 걸쭉하게 섞어 팩을 하면 여드름 자국이나 잡티 없애는 데 효과가
좋아요. 들깨가루는 마켓이나 쌀가게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무는 즙을 낸 다음 살짝 휘저어 거품을 내면 돼요. 일주일에 3번 정도 한 달 꾸준히
하면 여드름 자국에 효과가 그만이랍니다. 김지영(서울시 도봉구 창동)
오이 마사지할 때 필러를 이용하면 간단∼ 오이 마사지할 때 대부분 칼로 오이를 동그랗고 얇게 써는데,감자 껍질 벗길 때
사용하는 필러를 사용해 보세요. 세로로 길고 얇게 슬라이스해 붙이면방법도 간단하고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마사지할 수 있어 좋아요. 김향(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 알아두면 좋은 우리 가족 건강법 ]
푸석해진 머리카락에는 다시마 팩이 최고! 잦은 파마나 염색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상했을 때는 다시마로 팩을 해주면
좋아요. 다시마 가루(선식 파는 데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를 물에 잘 갠 후 꿀을 넣어 농도를 되직하게 맞추세요. 샴푸 후 머리를 잘 헹군
다음 다시마 팩을 골고루 발라주면 돼요. 비닐을 쓰고 30분 동안 두었다가 잘 헹구고 트리트먼트로 마무리! 김유정(경북 경주시 충효동)
녹차와 우유로 간단히 변비 해결 마시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으로 변비를 해결하세요.우유 한 컵, 가루녹차 2큰술,
감식초 2작은술을 준비하세요. 우유와 식초를 섞어 잘 저은 다음 녹차를 넣어 만든 녹차우유는 아침 공복에 먹으면 효과가 직방! 달착지근하고
고소한게 맛도 그만이에요. 이정화(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쌀과 달걀로 목욕하면 피부가 보송보송∼ 불린 쌀과 달걀 1개를 믹서에 넣고 갈아요. 곱게 가루내지 말고, 거친 입자가
생기도록 해서 목욕할 때 스크럽처럼 사용하면 돼요. 얼굴과 목, 팔, 다리에 바르고 문질러주는 거예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OK.거칠던
피부가 정리되면서 매끈하고 보송보송해져요.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어요. 배지설(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눈병에 특효인 민간요법! 생감자즙 눈병에 걸렸을 때 감자를 이용하면 부기와 염증이 금세 가라앉는답니다. 생감자를 강판에
갈아 가제에 골고루 펴바르세요. 그런 다음 눈에 대고 안대로 고정시키면 돼요. 눈이 짓무르고 눈곱이 끼면서 충혈되던 것이 금세 나아져요.
정양희(경북 영천시 망정동)
기침, 가래, 감기에 효과 만점! 익힌 배콩즙 어린 딸이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많이 나왔는데 배와 콩을 이용해
즙을 내어 먹였더니 효과가 있었어요. 배 2개를 준비해 속을 파내고 꿀과 검정콩을 배 속에 채운 뒤 전기밥통에 넣고 찌면 돼요. 배 속에 들어간
콩이 푹 무르도록 찐 뒤 꺼내 배즙만 내요.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 반 컵 정도 먹이면 기침과 가래가 금세 멎는답니다. 백승옥(충남 천안시
봉명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