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어무이는 맨날 밭매로 댕기고, 담배 조리 하느라 입학 하고 학교를 한번도 안왔었다. 5학년땐가 운동회때 할매가 고구마를 쩌가지고 오셨다. 소운동회때 맨날 2등 하다가 운동회때는 다리가 째지도록 달렸다 6학년 누나가 내 팔을 잡고 가서 1등 깃발 뒤에다 세웠다. 할매 한번 보고 옆에 있는 칭구들한테 한번 시기 재봤다. 땅개일기
우섭이하고 운동회 때 엿 물고 달리기하는 경기가 있었다. 나는 어차피 꼴찌를 하니까 엿이나 실컷 먹자고 뛰어가 손을 열중쉬어 하고 주둥이로 뒤져봐도 먼저 달려간 우섭이하고 몇 명이서 다 물고 가서 난 가루만 입에다 잔뜩 물고 갔던 기억이 ... 그래도 종료 시 공책을 한권 받았기에 정말 다행 ㅎㅎ
첫댓글 함께 응원에 참석하신 문마클 회장단님 늦은 시간에 수고하셨습니다.
인천메니아는 마음속으로....주로에 고통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박우섭, 김영한 고성 통일전망대 목적지까지
무사히 완주할 것을 바라며...
아부지 어무이는 맨날 밭매로 댕기고, 담배 조리 하느라 입학 하고 학교를 한번도 안왔었다.
5학년땐가 운동회때 할매가 고구마를 쩌가지고 오셨다.
소운동회때 맨날 2등 하다가 운동회때는 다리가 째지도록 달렸다
6학년 누나가 내 팔을 잡고 가서 1등 깃발 뒤에다 세웠다.
할매 한번 보고 옆에 있는 칭구들한테 한번 시기 재봤다.
땅개일기
우섭이하고 운동회 때 엿 물고 달리기하는 경기가 있었다.
나는 어차피 꼴찌를 하니까 엿이나 실컷 먹자고 뛰어가 손을 열중쉬어 하고 주둥이로 뒤져봐도
먼저 달려간 우섭이하고 몇 명이서 다 물고 가서 난 가루만 입에다 잔뜩 물고 갔던 기억이 ...
그래도 종료 시 공책을 한권 받았기에 정말 다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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