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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 안에 숨어 있는 사탄의 옛 것들16.넘치는 憤怒(분노)의 삶 1-2 (64P)
♥ 제12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안내 2021.3.8.월 오후 2시-10.수 저녁 7시 ♥
시간:월 화 수 오후 2시, 저녁 7시, 총 6회 성회
초청강사 : <성령의군대> 리더 6분
♥ 3.8.월-10.수 제12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
3월 8일 월 오후 2시 11>.김승규 목사, <성령의군대> 점촌 지부장
3월 8일 월 저녁 7시 8>.안정옥 목사, <성령의군대> 양주 지부장
3월 9일 화 오후 2시 10>.권재천 목사, <성령의군대> 대전 동부지부장
3월 9일 화 저녁 7시 12>.조성문 목사, <성령의군대> 서울 성북 지부장
3월 10일 수 오후 2시 9>.하재운 전도사, <성령의군대> 대구 지부장
3월 10일 수 저녁 7시 13>.이선희 전도사, <성령의군대> 서울 강동 지부장
*매주 초청하는 강사님들은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지부장인 영적 리더들만 모십니다.
강사님들은 오실 때에 가족이나, 성도들을 함께 모시고 오셔서, 같이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후 시간 강사님들은 13시에 새성교회에서 중식을 대접 받으시고,
저녁 시간 강사님들은 18시에 새성교회에서 석식을 대접 받으시도록 당부합니다.
동행하시는 분들도 동일하게 대접합니다.
*매 시간 마다 원하시는 분에 한하여, 강사의 안수와 상담과 축복기도가 있습니다.
장소:서울 노원구 노원로 26가길 25, 코롱A 상가 3층, 새성교회
주강사:배종부 목사
010-2940-1717
서울 새성교회 담임목사(장로교 통합)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문의:강한나 부목사 010-2443-1272
사무장:이사라 권사 010-4209-5869
참석자:
♥ 2021년 <성령의군대>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일정 ♥
서울 새성교회에서 실시하는 <성령의군대> ‘기적 기도대성회’ 가 일년 365일 고정됨으로, 미리 강사 일정을 통보합니다.
혹시라도 사역이 중복되시는 분은 우선적으로 다른 사역을 실시하시고, 제게 미리 알려 주셔서, 사전에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교통 편 등을 감안하여, 순번이 다소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강사비는 1회 20만이며,
<성령의군대> 리더인 배종부 지도목사의 경제 사정에 따라, 강사료는 계속 상향 조정합니다.(2021년 최대 목표 1회 강사비 100만)
대전, 문경... 이하, 멀리서 오시는 강사님은 교통비를 추가로 10만 드립니다.
◇ ‘殉命의사람’, ‘성령님의侍從’ 배종부 목사 2021년 성령사역, 부흥성회 일정 ◇
3.1.월-3.수 <성령의군대> 제 67차 <성령 컨퍼런스> 2박 3일
3.6,13,20,27.토 <성령의군대> 제3기 <성령사관학교> 4일
3.4,11,18,25.목 산상기도 4일
3.8.월 아침 7시 총회서울부흥전도단 운영위원회 새성교회 모임
3.8.월-10.수 제12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3.14.주일 전북 완주 서두교회 문영복 목사 일일 성령부흥성회 2회
3.15.월-17.수 제13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3.22.월-23.수 제14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3.28.주일-31.수 전북 부안흰돌교회 부흥성회 강한나 목사 10회
3.29.월-31.수 제15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3.30.화 서울 강서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목사 부흥성회 1회
♥ 3.8.월-10.수 제12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
3월 8일 월 오후 2시 11>.김승규 목사, <성령의군대> 점촌 지부장
3월 8일 월 저녁 7시 8>.안정옥 목사, <성령의군대> 양주 지부장
3월 9일 화 오후 2시 10>.권재천 목사, <성령의군대> 대전 동부지부장
3월 9일 화 저녁 7시 12>.조성문 목사, <성령의군대> 서울 성북 지부장
3월 10일 수 오후 2시 9>.하재운 전도사, <성령의군대> 대구 지부장
3월 10일 수 저녁 7시 13>.이선희 전도사, <성령의군대> 서울 강동 지부장
♥ 3.15.월-17.수 제13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
3월 15일 월 오후 2시 14>.임선태 목사, <성령의군대> 구미 지부장
3월 15일 월 저녁 7시 15>.조에스더 목사, <성령의군대> 구미 지부장
3월 16일 화 오후 2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3월 16일 화 저녁 7시 16>.정종윤 목사, <성령의군대> 고창지부장
3월 17일 수 오후 2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3월 17일 수 저녁 7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 3.22.월-24.수 제14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
3월 22일 월 오후 2시 17>.김주현 목사, <성령의군대> 포항지부장
3월 22일 월 저녁 7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3월 23일 화 오후 2시 18>.차재헌 목사, <성령의군대> 대전 서부지부장
3월 23일 화 저녁 7시 19>.박경익 목사, <성령의군대> 경산지부장
3월 24일 수 오후 2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 3.29.월-31.수 제15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
3월 29일 월 오후 2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3월 29일 월 저녁 7시 2>.강한나 목사, <성령의군대> 본부장
3월 30일 화 오후 2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3월 30일 화 저녁 7시 5>.박도식 목사, <성령의군대> 인천 지부장
3월 31일 수 오후 2시 1>.방성용 목사, <성령의군대> 본부 지도목사
3월 31일 수 저녁 7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4.5.월-7.수 <성령의군대> 제 68차 <성령 컨퍼런스> 2박 3일
4.3,10,17,24.토 <성령의군대> 제3기 <성령사관학교> 4일
4.1,8,15,25,29.목. 산상기도 5일
4.12.월-14.수 제16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4.19.월-21.수 제17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4.26.월-28.수 제18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 4.12.월-14.수 제16차 연합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 6분 6회 ♥
4월 12일 월 오후 2시 3>.김인수 목사, <성령의군대> 문경 지부장
4월 12일 월 저녁 7시 4>.하미영 사모, <성령의군대> 문경 지부장
4월 13일 화 오후 2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4월 13일 화 저녁 7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4월 14일 수 오후 2시 6>.박 민 목사, <성령의군대> 일산 지부장
4월 14일 수 저녁 7시 배종부 지도목사(서울 새성교회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기적 기도대성회> 설교 담당자 순번:
*<성령의군대> ‘기적 기도대성회’ 강사는 아래 순번대로 목사님은 설교로, 사모님은 사전 조율 후, 간증 강사로 모십니다.
0>.배종부 목사, <성령의군대> 본부 지도목사 ♥ 매주 3회 설교 고정 ♥
0>.이수옥 권사, <성령의군대> 軍師(군사) - ♥제외♥
1>.방성용 목사, <성령의군대> 본부 지도목사
2>.강한나 목사, <성령의군대> 본부장
3>.박요한 장로, <성령의군대> 본부 참모장 - ♥제외♥
4>.김인수 목사, <성령의군대> 문경 지부장
5>.하미영 사모, <성령의군대> 문경 지부장
6>.박도식 목사, <성령의군대> 인천 지부장
7>.박 민 목사, <성령의군대> 일산 지부장
8>.백문숙 사모, <성령의군대> 서울 중랑 지부장
9>.안정옥 목사, <성령의군대> 양주 지부장
10>.하재운 전도사, <성령의군대> 대구 지부장
11>.권재천 목사, <성령의군대> 대전 동부 지부장
12>.김승규 목사, <성령의군대> 점촌 지부장
13>.조성문 목사, <성령의군대> 서울 성북 지부장
14>.강경숙 집사, <성령의군대> 부산 지부장 ♥ 설교 제외 ♥
15>.이선희 전도사, <성령의군대> 서울 강동 지부장
16>.허미례 집사, <성령의군대> 본부 섬김부장 ♥ 설교 제외 ♥
17>.임선태 목사, <성령의군대> 구미 지부장
18>.조에스더 목사, <성령의군대> 구미 지부장
19>.정종윤 목사, <성령의군대> 고창 지부장
20>.김장환 목사, <성령의군대> 몽골 지부장, 선교사
21>.차재헌 목사, <성령의군대> 대전 서부 지부장
22>.박경익 목사, <성령의군대> 경산 지부장
23>.김주현 목사, <성령의군대> 포항 지부장
24>.김강진 목사, <성령의군대> 캄보디아 지부장
25>.정바울 목사, <성령의군대> 중국 지부장
26>.채샤론 목사, <성령의군대> 도봉 지부장
예비 강사:
아직도 내 안에 숨어 있는 사탄의 옛 것들16.넘치는 憤怒(분노)의 삶 1-2 (64P)
화 - 아직도 분노하고 계십니까(61P)
禍(화)! 다스리는 법
(아직도 분노하고 계십니까?)
*이 글의 서론 부분은 10여 전의 기록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북한산 백운대 산상기도를 10번째로 다녀 왔다.
13년 전부터 사진 기록이 있는 것만 10번째이다. 아마 백운대 코스를 50번도 더 다녀 왔을 것이다.
아버지!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는 정말 자유롭고 행복한 목사입니다.
저는 지금 제 인생의 최고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의 무엇을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오직 성령의 줄에 매여 갈 뿐입니다.
저는 오늘 하루만 삽니다.
이 은혜와 영성이 여기 있는 모든 종들에게 일일이 다 부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1>.서론:나의 禍(화)
나 배종부 목사가 오늘까지 64년 인생을 살아 오면서 많은 사람들, 많은 인생의 일들을 보고 알면서 느낀 점은 우리는 전부 치유 받아야 할 정신적인 병든 부분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여 ‘내적 상처’ 라는 것들이다.
내 주변의 목사들이나 장로, 권사 등의 많은 교회 내의 중진들이 실제적인 신앙으로 영성훈련을 받지 못하여 그 내면이 전혀 만져지지 않았으며, 실제적인 신자의 삶이 없으며, 심지어 수 많은 사람들이 파탄적인 처신과 인격성을 드러 내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통탄하고 개탄하며, 무슨 해결할 길이 없을까를 고민하고, 고통한다.
내가 정말 너무나 가슴이 아픈 부분은 우리는 끊임없이 남들에게 상처를 입히며 살아 간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를 못한다. 당연히 나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가 잘 하는 줄 알고, 强辯(강변)하며 자랑하며 떠들며 다닌다는 사실이다. 언제까지나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며, 자기의 오류를 알지 못하며, 自家撞着(자가당착)에서 벗어 날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나의 慨嘆(개탄)은 무엇인가?
1>.목사가 되어서는 아니 될 무자격자들이 한국교회 안에 너무나 가득하다는 것이다.
이들이 저지르는 무당 푸닥거리 같은, 사이비적인, 비인격적인, 사회 지탄적인... 문제점 들을 이루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회 지탄을 받고, 국민들이 등을 돌린 데에는 이 악하고 불의한 문재인 정권의 탄압과 음해가 가장 큰 이유이지만, 대형교회들의 방향성이 없는 것과 개척교회 목사들의 저질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2>.장로가 되어서는 아니 될 사람들이 너무 한국교회 안에 가득하다는 사실이다.
장로가 장로가 아니라 대마귀들임으로, 목사들과 교회들이 신음, 신음하고 있다.
3>.한국교회에 안에 엉터리 사모, 권사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엉터리 성령 사역의 대부분은 이들 권사들이 자행한다.
나아 가 사모들, 여목사들, 여전도사들이 그 주류 들이다.
내가 다시 강조하여 말하지만, 나는 여자 들을 매도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내 20년 성령 사역의 길의 몸소 겪은 실제 현상을 말하는 것 뿐이다.
4>.한 개인이 인격적으로, 영적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바로 세워지지 아니함으로, 결코 그 가정이나 교회가 바로 세워질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 미천하고 부족한 내가 이제 ‘성령의 길’ 을 20여 년 걸어 오면서 새삼 돌아보는 것은 무슨 신령한 恩賜(은사)나 能力(능력)을 더 이상 소유코자 함이 아니다. 바로 나 개인이 진솔한 ‘성령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모름지기 신자는 ‘성령 동행’ 의 삶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한 인간으로서, 나 개인이 죄를 끊고 성령 안에서 바로 살아 가야 하는 것이다. 진정 모든 것을 성령 하나님께 맡기고, 나를 부인하고 살아 가는 영성이 훈련되어야 한다.
내가 주인 되는 사는 것이 일체 아니라, 오직 ‘성령 동행’ 으로 개인의 삶이 바로 되어야 한다. 내가 바로 된 다음에는 내 가정이 바로 되어야 한다. 가족들이 나름대로 각자가 바르게 살고, 진정으로 행복해야 한다.
가장 먼저 그 근본인 내가 성령 안에서 그 ‘인격성’ 이 바로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나의 인격성이 바로 세워지지 아니하면 아무리 세월이 가도, 그 나머지 신앙의 모든 것은 결코 바로 세워질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람은 그 인품으로 천국 가고, 그 인품으로 판단 받는다.
나 자신의 완성 되지 못한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복잡한 여러 가지 상처들이 내재해 있는데, 그 중에 특별히 ‘화, 분노’ 라는 감정을 근본적으로 처리해야 함을 깨닫는다. 내가 하나님과 이웃과 이 사회에 ‘화, 분노’ 를 갖고 있다면 이는 온전한 삶을 산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1.나는 늘 아내에게 禍(화)를 내고 있다.
나는 지금도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아내에게 화를 내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을까?
그래서 다들 별거하고, 이혼하는 것이다.
남편을 죽이고 싶도록 화 내는 아내들이 한 둘이 아니다. 도저히 아내를 참을 수 없는 남편들이 어디 한 둘인가?
사람은 가까운 사람 순으로 화를 내며 살아 간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가장 화를 많이 낸다.
나는 아내 외에는 개인적으로 화를 내는 사람이 없다. 아내를 사랑하지 아니하고, 아내 자체에게 화를 내고 있음으로, 아내의 어떤 충고하는 말도 거슬린다. 그런데 아내는 끊임없이 자기 판단으로 충고하기를 열심한다.
그럴수록 나는 자꾸만 화가 나고 있다.
참을 수 없도록 화가 나고 있다.
신신당부 하는데, 아내는 일체 내게 어떤 말도 하지 말기 바란다. 나 뿐 아니라, 남자들은 이렇게 아내에게 순종을 강요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2.나는 한국교회 목사들에게 늘 화를 내고 있다.
특히 큰 교회 목사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
그들도 어쩔 수 없음을 잘 알면서도...
이는 근본적으로 내가 개척교회 목사이기 때문이다.
왜 화를 내는가?
대형교회 목사들이 총체적으로 너무 시대적 안목이 없고, 그 행위들이 악하기 때문이다.
대국가적인 비전과 안목이 없음, 이 사회의 나아 갈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함, 대형교회 목사들의 아전인수격인 이기주의, 사회와 국민의 지탄을 받는 처신, 여자들과의 성적 처신 문제, 치부와 재산 축적,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 교만과 권위주의...
그 악행은 한 마디로 다 말 할 수 없다. 대형 한국교회 그 자체가 악하다. 대형교회 목사 그들 개개인이 정말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도, 나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이렇게 만든 대형교회 목사 들을 참을 수가 없다.
당연히 목사인 나 자신에게 참을 수 없는 화를 내지!
3.나는 장로들에게 늘 화를 내고 있다.
목회 시작 초기부터 맨 처음에 마귀 장로에게서 쫓겨 났고, 지금도 지옥 갈 마귀 장로들에게 수 많은 목사들이 억울하게 쫓겨 나고 있는 것을 늘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의 장로 제도, 노회 제도 자체가 잘못되었다. 노회 안에서 장로들이 사라져야 한다. 노회는 목사 만으로 구성되어져야 한다.
이 말에 또 장로들은 난리가 나겠지?!
누가 모르냐?
4.나는 군소교단의 무자격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참을 수 없는 화를 내고 있다.
내가 겪어 본 그들은 한 달, 석 달, 채 6개월도 공부를 하지 않은 무자격 교단이 남발한 목사 안수장사로 안수 받은, 결코 목사가 되어서는 아니 될, 목사 자격이 전혀 되지 않는 너무 저질이고, 기본 인격이 되어 있지 아니하며, 그 지적 수준이 남을 가르쳐서는 결코 아니되며, 그 영성이 너무 비천하고, 수준 이하이고, 그 인격성의 신실함이 없고, 기본 인간관계의 도리를 행치 아니하여... 도저히 相從(상종)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되는 목사를 詐稱(사칭)하는 사람들아!
당장 옷을 벗고, 목사 직을 떠나라.
당신은 목사라고 사기친 그 자체로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한국교회는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을 날이 갈수록 지울 길이 없다.
5.나는 정치인, 경제인, 부자에게 너무나 화가 나 있다.
나는 내 평생 겪은 우파 군사 독재 정권 들에 참을 수 없는 화를 갖고 있다. 이제는 이 악하고 불의한 주사파 문재인 정권에게, 저들이 처음부터 반기독교적이기에 견딜 수 없는 화를 내고 있다.
이 나라의 경제와 경제인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 내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내가 매월 2,000-3,000만원이 넘는 돈을 收支(수지)하면서도 가난하다고 하고, 가난 때문에 화가 난다면 정말 自家撞着(자가당착)적인 모순이 아닌가?
그러나 나는 여전히 가난하고, 빚 가운데 살며, 이 다다익선(多多益善)의 사회, 빈익빈(貧益貧), 부익부(富益富)의 사회에 너무나 화가 난다.
6.나는 교인들에게 화가 나 있다.
저들이 자기를 부인하지 아니하고, 성령으로 살지 아니하며, 언제까지나 自家撞着(자가당착)에서 벗어 나지를 못하며, 결코 말씀과 기도와 은혜와 믿음과 성령으로 변하지 아니하며, 나의 성령의 지도와 가르침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 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진정한 나의 교인을 3명 외에는 아직 더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의 일생에 10명을 얻을 수 있을까?
이는 결국 나 자신에 대한 화로 되돌아 온다.
7.결국 결론적으로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화가 난다.
2021년 3월, 정작 64세의 한 평생을 몸부림치며 살면서도 아무 이룬 것이 없기 때문이다. ‘목사’ 로서 ‘목회’를 이룬 것도 없고, ‘성령 사역자’로서 <성령의군대>를 이룬 것도 없고, ‘설교자’ 로서 진정 나의 ‘제자’ 하나도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고, 한 사람의 ‘신자’ 로서 온전한 ‘성결함’ 하나도 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찌하든 나의 禍(화)를 풀어야겠다.
오늘 총 5시간의 <성령사관학교> 강의와 주님 앞의 몸부림의 기도는 우리의 禍(화) 문제를 깊이 다루어야겠다.
6>.禍(화), 憤怒(분노)를 해결한다는 것
그렇다면 분노가 해결되지 않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분노가 마음 속에 쌓여 가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분노를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께 의탁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게 된 몇 가지 깨달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음 성경 구절을 찾아보시고, 깨달은 바를 기록해 보십시오.
1. 분노는 복수의 기회를 엿본다: 창세기 49:5-7, 사무엘상 25:24-44
창49:5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삼상25:24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25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26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27여종이 내 주께 가져 온 이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28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29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30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31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32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34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35다윗이 그가 가져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 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36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 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40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41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43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44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2. 분노가 쌓인다: 욥기 36:13-14
13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14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
그리고 끓어 오른다 : 호세아 7:1-8, 잠언 30:33
1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 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3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8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잠30:32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33대저 젖을 저으면 엉긴 젖이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는 것 같이,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남이니라.
3. 분노는 다툼을 일으킨다: 잠언 29: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4. 분노는 홍수처럼 불어 난다(갑자기 물밀 듯 밀려 와 압도해 버린다) : 잠언 27:3-6
3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5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6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5. 분노는 원한을 품게 만든다 : 시편 55:1-3
1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2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하지 못하여 탄식하오니,
3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 때문이라. 그들이 죄악을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6. 분노는 다른 사람의 삶을 참소하기도 한다 : 사무엘상 17:26-30
26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7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 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28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 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7. 분노는 죄를 낳는다 : 잠언 29: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8. 분노 때문에 친구를 잃을 수도 있다: 잠언 22:24-25
24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25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9. 분노는 사람들을 경멸하게 만든다(많은 경우 이것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어떤 사람들에 대해 말할 때 나타난다. 살인은 마음 속에서 시작된다): 마태복음 5:21-26
21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 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 가게 되리라.
23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 예전에, 운전하다가 인간이 안된 젊은 놈과 시비가 붙었다.
시비가 끝이 나지 않아, 그냥 먼저 차를 몰아 가는데, 이 놈이 내 차 바퀴 밑에 발을 집어 넣는 시늉을 했다. 그냥 가 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하여 차를 다시 세웠다.
이 놈이 내 차에 발이 깔렸다면서, 경찰을 불렀다. 정말 주먹으로 내리 후려치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사과를 했다. 알고 보니, 거짓말이었다.
이 놈이 경찰에게 내가 교통신호를 위반했다며, “딱지를 끊으라.” 했다. 경찰이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 일” 이라고 핀잔을 주었다. 그 놈이 간 이후에, 경찰이 나를 위로했다.
“요즘 젊은 애들이 저래요. 일일이 억울하다고 시비하면, 험한 꼴 당해요...”
그 날 이후로 나는 운전 중에 시비를 붙은 일도 없지만, 그냥 지나 간다. 그리고 가능한 한 내가 운전하지 않으려 한다.
풀리지 않은 분노는 결국 비통함으로 귀결됩니다. 비통함이 절제되지 않으면, 문제를 야기시키게 되고, 다른 사람을 더럽히게 됩니다(힙12:15).
당신이 치유 받기 원한다면 분노와 비통함이 당신 주위를 파괴시키기 전에 그것들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분노를 어떻게 다루십니까?
우리는 이제 사람에 대한 분노를 해결하는 법을 다루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먼저 에베소서 4:26을 살펴봅시다.
1. 에베소서 4:26을 적고 암송하십시오.
26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 에베소서 4:26에서, 분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깨달은 것이 있다면 두 가지를 적어 보십시오.
에베소서 4:26은 시편 4:4을 인용하면서 시작됩니다. “너희는 떨며(분내어) 범죄치 말지어다.” 시편 4편을 일고 아래의 질문에 대답하십시오.
시편 4편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며, 허사를 좋아하고 궤휼을 구하겠는고(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위의 4절은 바울이 인용한 것과 약간 달리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성경의 시편 4:4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의 “떨며”의 각주에는 “분 내어 또는 겁에 질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라고 되어 있지만 “떨지만, 범죄치 말지어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시편4:4에 묘사된 사람은 분이 가득하여 끓는 분노로 떨고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분노하였을 때 마음속에서 치를 떨었던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그토록 깊은 분노를 다를 수 있을까요?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해답을 제시합니다.
3. 위에서 읽은 시편에 비추어 볼 때, 시편 기자는 어떻게 바뀌어 갑니까? 그의 분노는 정당화 되었습니까?
4. 이 같은 곤경 속에도 시편 기자가 갖고 있던 확신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5. 떨며 분노하는 중에도 시편 기자는 무엇을 하겠다고 말합니까?
6. 이 시편에서 당신의 삶에 적용시킬 만한 교훈을 배웠습니까?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적용을 시도해 보십시오.
7. 이제 에베소서 4:31-32을 살펴 봅시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a. 이 구절에서는 분노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b. 32절은 31절과 서로 연관이 있습니까?
8. 골로새서 3:8-17을 읽으십시오. 이 구절은 에베소서 4:31-32과 어떻게 대조가 되어 나타 납니까?
8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9. 이제 갈라디아서 5:19-21을 읽어 보십시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a. 이 구절에 따르면 분노는 항상 나쁜 것입니까?
분노는 항상 육체의 일입니까?
답을 적기 전에 성경 구절을 주의 깊게 읽으십시오.
b. 이러한 행위를 습관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의 결말이 무엇인지 보셨습니까?
그들의 결말은 어땠습니까?
분노를 터뜨리는 행동에 대해서 이 구절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10. 마지막으로 야고보서 1:19-26을 살펴 봅시다.
주의 깊게 읽고 아래의 질문에 대답해 보십시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 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 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 것이라.”
a. 분노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b. 이 구절을 비추어 볼 때, 우리가 해야 할 바는 무엇입니까?
c. 다른 경고나 훈계가 분노를 다룰 때 도움이 됩니까?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d. 당신은 왜 분노를 억제해야 합니까?
그러면 이제 당신이 분노를 느낄 때 취해야 할 태도를 정리해 봅시다.
7>.당신이 분노를 느낄 때:나의 화, 분노의 해결책
1.분함을 그치십시오.
분노에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분노하되 죄짓지 마십시오.
잠언 29:8,11은 “모만(侮慢)한 자는 성읍을 요란케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그 노를 다 드러 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노를 억제하느니라.”
전도서 7:9은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잠언 16:32을 보면, 제 남편이 생각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2.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행한 잘못을 기꺼이 용서하십시오.
이것은 나약함이 아니라, 온유함의 표현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게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건져 주게 되리라.”(잠19:11,19).
3. 다른 사람이 당신을 화나게 만든 말이나 행동을 해도 온유하게 대응하십시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
과격한 말은 다른 사람의 분노를 유발시키지만, 과격한 말을 하는 사람 자체도 분노를 품고 있는 것입니다.
4. 감정을 잘 처리하십시오. 감정을 그저 억누르지 마십시오.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시 4:4-5).
당신이 분노하는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보고, 당신의 감정을 하나님의 말씀에 드리십시오.
그리고 의를 위해서 이러한 감정과 열망을 버리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시편 4편을 계속 읽다 보면, 시편 기자가 자기 감정을 잘 처리하고, 하나님께 자기의 상태를 말씀드리고, 진리를 기억하며, 진리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것을 주의 깊게 기억해 주십시오. 당신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5. 주님을 의뢰하십시오.
시편 37편이 의뢰함에 대해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요셉의 이야기를 기억하십시오. 정말 분노할 자격이 있는 사람을 지명한다면, 요셉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결코 분노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그가 깨닫고 있던 바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
당신이 어떤 일을 경험하든지 요셉이 한 것처럼 처리해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가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사역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6. 당신이 직접 보복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십시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
하나님께서 이번 공부에 예비하신 것들을 당신이 하나도 놓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당신에게 한 가지만 더 요청하겠습니다. 오늘의 공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보여 주신 것이 무엇이었는지 꼭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베드로전서 5:6-7을 찾아 적으십시오.
5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이 구절로 몇 분 동안, 주님께서 기도 드리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의 강한 손 아래에서 당신을 낮추어 가면서, 심령의 깊은 외침으로 기도하십시오.
당신이 분노하고 있다면, 그 마음을 주님께 자백하십시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주님께 당신의 모든 염려, 분노, 비통함, 상처를 맡기십시오.
이제 분노에 대해 공부한 것을 한번 되새겨 보십시오.
당신이 깨달은 진리를 복습하시면서, 주님께 헌신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아래에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야고보서 4:6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 와, 하나님의 방법대로 치유 받으려고 하기만 한다면, 누구든지 과거의 상처에서 치유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는 또 치유는 믿음의 문제이지,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믿고 안 믿고, 순종하고 순종하지 않고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순간 순간 선택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또한 어떤 사람들을 치유 받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는 것과, 그들을 용서하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가에 대해서도 살펴 보았습니다.
1. 우리의 삶에 여전히 분노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하게 치유되지 못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마음에 남아 있는 분노를 해결하셨습니까? 무엇 때문에 아직도 분노를 버리지 못하십니까?
2. 당신은 하나님께서도 분노하신다는 것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a. 그 분노는 어떤 종류의 것입니까?
b. 하나님은 어떤 일들에 대해 분노하십니까?
c. 하나님을 분노하시게 하는 만드는 일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d. 당신은 하나님의 분노에 대해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3. 사람이 경험하는 두 종류의 분노는 무엇입니까?
a. 하나님에 대해 품는 분노는 정당화 될 수 있습니까?
b. 사람이 하나님께 분노를 품는 경우는 어떤 경우입니까?
c. 이사야 45:20-25에서는 하나님에 대해 품는 분노를 해결하는데 도움될 만한 것이 있습니까?
20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 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21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23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 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
24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그러나
25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d. 우리는 어떤 경우에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합니까?
e. 우리는 에베소 4:26에서 분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해 두 가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또한 우리가 에베소서 4:31에서 배운 것은 무엇입니까?
26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f. 시편 4편을 보면 시편 기자가 사람들에게 대단히 분노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그 상황에서 가졌던 확신은 무엇이었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품은 분노를 해결하기 위해 시편 4편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1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셀라)
3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5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g. 행악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분노해 본 적이 있습니까?
h. 시편 37편은 이와 같은 분노를 어떻게 해결하라고 말해 주고 있습니까?
1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12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23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28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30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31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32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33여호와는 그를 악인의 손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하지 아니하시리로다.
34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35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36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37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38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39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4. 분노가 하나님께 맡겨져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어떤 일들이 일어 나겠습니까?
5. 풀리지 않는 분노는 결국 무엇으로 귀착(歸着)됩니까?
6. 갈라디아서 5:19-26을 읽으십시오.
19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a. 분노는 항상 나쁜 것입니까?
b. 분노는 항상 육체의 일입니까?
c. 이 구절에 기록된 행동을 습관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의 결국은 어떻습니까?
d. 분노의 폭발은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7. 야고보서 1:19-26에 나타난, 분노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19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 버리거니와,
25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 것이라.
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a. 우리가 품을 수 있는 분노를 해결하는데 있어, 이 권고와 훈계는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b. 우리는 왜 분노를 억제해야 합니까?
8. 이제 당신의 말로 당신이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보십시오.
9. 당신은 분노를 그치고, 주님께 안식을 구하시겠습니까?
앞으로 분노가 치밀 때 어떻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까?
분노에 대한 치유 상담(6P)
분노와 화는 결국 스스로 용서하고, 풀어야 사라진다. 분풀이로 분노가 해결되는 법은 결코 없다.
1.화를 내야 할까?
얼마 전 차를 운전하고 지나 갈 때였다. 그 때 갑자기 골목에서 중형 승용차 한 대가 쏜살같이 나오는 것이었다. 급브레이크를 밟아, 다행히 안전하게 피할 수 있었다. 내가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미안하다는 표시만 보여 주면 지나 갈 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건장한 사내가 차에서 내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너 죽을래? 쥐방울 만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다른 차를 살펴보지도 않아! 내려 와! 한번 붙자."
이 말은 내가 한 마디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나왔던 말이다. 나에게 분노가 일기 시작했다. "그래 소형차 몰고 다닌다고 업신여기는 거냐? 내가 직진이고 너는 골목에서 조심도 없이 튀어 나왔는데 말이야! 그리고 너 싸움꾼이냐? 무조건 치고 박는 게 직업이야?"
이 말은 즉시 나온 것이 아니라, 차를 몰고 지나 간 후 한참 이따가 화가 나서 스스로 한 말이었다.
"에이! 목사만 아니었다면... 그런 썩어 빠진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가만 두지 않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화가 풀리지 않았다. 서로 화를 내고 해결했다면 분노가 쉽게 가셨을 텐데, 목사라는 틀 때문에 말 한 마디 못하고 온 것이 두고 두고 분노를 가지게 한 것이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화평케 하는 자(Peace Maker)로서의 삶을 살아 가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상황 속에서 화를 내지 못하여 자기 속에 분노를 쌓아 둘 때가 많다.
그렇다면 성스런(?) 기독교인들은 화를 참아야만 하는가?
아니면 분출해야 하는 것일까?
2.그렇다면 분노의 원인은?
분노는 인간의 회노애락 중의 하나인 怒(노)에 연루된 하나님께서 주신 감정이다. 특히 믿는 사람에게 까지도 당연하게 생각되는 감정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는 일반적 감정인 '怒(노)'가 '忿怒(분노)'로 변화되는데 문제가 있다.
이런 분노로 나타 나게 되는 요인은 복합적이다. 각 개인이 분노하는 성향이나 방법이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우이다.
1) 왜곡된 지각 때문에 분노가 야기된다.
사람들이 주위 환경을 잘못 판단하여 자신의 행동을 엉뚱하게 곡해하고 부당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분노케 되는 가장 흔한 경우이다.
2) 위협이나 해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부당하다고 생각될 때, 분노하게 된다.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마땅한 일을 다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존감이 상해 있고,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있을 때, 외부에서 공격을 받게 되면 분노하게 되는 경우이다. 이 때는 내가 약하여 위협을 받는다고 인식함으로, 반격의 수단으로써 화를 내고 공격하게끔 분노하게 된다.
3) 갑작스런 좌절감에 빠질 때 분노하게 된다.
설정한 목표를 향해 가지 못하게 하는 급작스러운 장애물을 만나게 될 때 좌절하게 된다. 그리고 나면 엄청난 분노가 나타 나게 된다.
목사 두 사람이 미국 비자 신청을 했다. 그런데 함께 갈려고 비자를 신청한 목사에게 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그냥 '목사' 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목사는 못 믿겠다’ 라는 것이다. 마 치 은행에서 ‘목사라면 무조건 대출을 해 주지 않는 것’ 과 같은 이치이다.
“아니! 목사를 못 믿으면 누구를 믿겠다는 것인가?”
그 뒤의 분노와 서글픔은 엄청난 것이었다.
4) 자신의 불완전성을 깨닫게 되거나, 자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 나게 됐을 때 분노하게 된다.
이 때의 분노는 자신감의 결여나 열등감에서 기인되는 수가 많다. 이런 사람은 습관적으로 쉽게 화를 내며 조절하지 못함으로써, 분노하기도 한다. 분노하는 것이 힘을 가진 것처럼 생각해서 나타 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하여 습관적으로 분노하는 경우이다.
5) 분노는 영적인 관계와도 밀접하다는 사실이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을 보면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분노에 대한 영적인 해석을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화를 내면서 영적으로 겸손하게 신앙생활 하기는 어렵다. 분노한다는 것은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 신앙의 성숙과 반비례 한다.
그러므로 빨리 분을 풀어야 한다. 그 이유는 분노하는 사이에 마귀의 공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마귀가 그 틈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엡 2:3을 보면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다. 마귀는 화를 내서 죄를 짓기를 원하고, 다시 자신에게 돌아 오기를 원하고 있다. 실제로 화를 내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사랑과 분노는 함께 공존 할 수 없는데, 분노가 일게 되면 사랑은 소멸되기 때문이다.
3. 당연한 감정인데...
여하튼 분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감정 중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좋아졌다고 해서 화를 자주 안 낼 것이라는 사실은 오히려 우리를 불안하게 할 위험이 많다. 그러므로 분노는 누구에게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라는 사실이 우리가 분노를 치유하는데 있어서 선결되는 조건이다.
에베소서 4장 26절 말씀을 보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은 분노는 누구에게나 있고, 단지 죄를 짓지 말아야 할 것을 설명하고 있다. 사실 분노는 누구에게나 있고, 당연히 화가 나는 것은 정상적인 감정이다. 문제는 화가 나는 것을 참아서 무의식 속에 억지로 넣느냐, 아니면 바로 화를 내느냐에 대한 차이이다.
사실 화 나는 것을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해 온 것은 사실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특히 화를 내는 것은 커다란 악행이라고 여겨 왔다. 그래서 공공연하게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이라는 등의 말이 미담으로 전해져 왔다.
이런 사회 구조의 영향으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홧병"이 있다고 한다. 이 병은 화가 나는데 계속 참아서 결과적으로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며 밥맛을 잃게 되는 병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당연한 감정을 숨길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분노는 정당한 감정이다. 따라서 드러 내고 해결책을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
4.필요한 분노도...
그렇다면 누구든지 분노할 수 있다면, 신앙인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초점이다. 화를 낼 수 있다고 해서 개인적인 이유로 화를 내는 것은 성경에서 원하는 분노가 아니다. 즉 하나님을 향한 거룩하고 건설적인 분노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모습은 모세를 통해서 이해될 수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 하면서 크게 2번 화를 내게 된다. 한번은 건설적인 분노요, 또 하나는 파괴적인 분노였다.
건설적인 분노
모세는 어렵게 바로에게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에 도착하게 된다. 그들은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 도착했을 때 불평하기 시작한다.
"네가 우리를 잘 살던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이려고 하느냐?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느냐? 하면서 모세에게 대항하게 된다. 모세도 꽤나 화를 잘 내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민수기 10장 15절을 보면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사람들의 예물을 돌아 보지 마옵소서." 라고 무지하게 화가 난 상태에서 기도를 드렸다.
문제는 하나님이셨다. 그저 사랑으로 감싸 주시는 하나님께서 모세가 그렇게 화를 내면 오히려 "사랑하라" 라고 말씀하실 일인데, 더 화를 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너희는 이 회중에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여기서 모세의 분노는 정당했으며, 건설적인 분노였던 것을 알 수 있다.
파괴적인 분노
그런데 모세가 화를 내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 민수기 20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목마르게 되어 모세에게 화를 내게 된다. "아니! 우리를 애굽에서 죽일 것이지, 하나님께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할려고 하느냐? 여기에는 무화과, 포도, 석류도 없고 더구나 마실 물도 없도다."
그러자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 다가 가서 분노를 가지고 기도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화를 내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못된 백성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주라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이번엔 자기 편이 아님을 안 모세는 화가 나서 아론과 합께 총회를 열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그래! 패역한 사람들아. 들으라! 우리가 이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하겠다." 라고 하면서 화가 나서 반석을 2번 치게 되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된다.
이 잘못된 분노로 모세는 그렇게 원하던 가나안 땅에 들어 가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개인적인 분노는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모세의 삶을 통해서 볼 때 분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분노는 개인적인 죄를 해결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건설적으로 써야 함을 보여 주고 있다.
문제는 화를 낼 때 어떤 시기에,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이유로 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분노는 당연하게 일어 날 수 있다. 예수님도 바울도 화를 내셨다. 문제는 건설적인 분노였다는 사실이다.
사도 바울은 에덴에서 알지 못하는 신들을 섬기는 것에 분노하였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이방인을 섬긴다는 것에 대한 건설적인 분노였다.
예수님의 분노도 마찬가지이다. 공생애 동안 발하신 분노는 우리와 전혀 다른 분노였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화를 내셨을 때,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다는 생각 때문이셨다. 개인적인 분노가 아니었다. 후에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도 많은 화를 내셨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을 무서워 했고, 결국은 못 박게 하는 중추적인 입장이 되게 된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이 바리새인들에게 화를 내셨는가?
그것은 바리새인들이 많은 양들을 이끄는 잘못된 영적 지도자였기 때문이었다.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혼의 문제가 걸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고 더러운 침을 뱉을 때 아무런 변화가 없으셨던 것이다. 오히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예수님의 분노는 결코 이기적인 일로 인해 나타난 것이 아니요, 건설적이며 필요한 것이었다.
5. 이렇게 해결하자
분노는 처리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그 화를 참아야 하는가에 대해 즉각적인 기술 방법과 평소 쌓아야 할 장기적인 방법이 있다.
즉각적인 분노에 대한 훈련
1) 분노가 야기되기 전에 자신을 노하게 만든 그 상황을 무조건 잠깐 떠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즉 시선을 잠깐 하늘이나 먼 산으로 돌려 보거나, 크게 긴 한숨을 쉬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잠깐 대화를 멈춘 다음 몇 걸음을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떠남'이 순간적으로 폭팔하려는 분노에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2) 상대방과 이야기 하다가 분노가 일게 되면, 모든 행동이나 말, 몸짓 등을 정지하고 조용히 묵상한다.
이것은 원색적인 반응에 본인이나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때 하나님께 마음에 끓고 있는 분노를 그대로 토로하고 기도한 후에,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다.
왜냐하면 이런 모습은 상대방에게 있어서도 서로 참는 모습과 기도하는 모습이 보여지게 되어 노력하는 진실된 면이 나타 나기 때문이다.
3) 화 나는 상황만 바라 보지 말고, 그런 상황에까지 오게 된 동기를 긍정적으로 바라 보아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 보라는 말이다. 모든 것은 이유가 있는 법이다. 분노가 일게 될 때는 복합적이어서, 어제 일로 그 분노가 쌓여서 나타날 수도 있고, 다른 일이나 다른 삶으로 분노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여러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 보는 것이 중요하다.
4) 자신을 노엽게 한 행동이나 말을 가능한 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 영적 배후를 생각하는 것이다. 즉 나에게 고통스런 말을 준 사람은 그 바람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광명의 천사 모습을 하고 온 마귀라는 사실이다. 이런 영적 원리를 알게 되면 그들이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 어느 정도 스데반과 같이 용서 할 수 있는 기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표면에 나타난 말과 행동보다는 그 밑에 숨어 있는 영적 존재를 살펴 보아야 한다.
장기적인 분노에 대한 훈련
1) 다른 사람들이 “왜 화를 내느냐?” 라고 한다면, 자신이 분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 내는 것이 또 다른 분노를 야기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좋으면 좋고, 화나면 화난다.' 라고 솔직한 감정을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Message"가 중요하다.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감정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나는 것이 보이는데, 화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처럼 화나게 만드는 경우가 없다.
그래서 스피로스(Spiros Zdhdiates)는 '행복의 추구'라는 저서에서 오히려 "분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자기 개선에 필요한 힘이 결핍되어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2) 평소에 자신이 민감하게 분노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고,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령 어떤 일이 나에게 화가 나게 만드는지, 내 분노가 참으로 정당한 것인지, 그렇다면 왜 내가 유독 이 부분에 민감해서 분노를 터트리는 것인지 분석하고 추적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에 대한 방법론에 있어서 먼저 화나는 것에 대한 목록을 작성한다. 만약 하나님께서도 노하실 것이라면 A를 하고, 스스로만 화나는 일이라면, B로 기록한다. 그리고 A항목이 있는 곳은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B표가 있는 것은 감사할 수 있는 조건과 긍정적인 방법을 생각해 본다.
3) 절제하는 습관을 갖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미 분노한 후에는 후회해 봐야 소용이 없다. 절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절제는 훈련이라는 사실이다.
연세 드신 분들은 그다지 화를 자주 내지 않으신다. 그것은 세월이 흐르게 되면 자동적으로 분노가 수그러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좌절과 부딪침이라는 방어벽을 통하여 절제라는 훈련을 쌓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분노는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른 행동을 해야만 바른 분노가 나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노를 다 드러 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 노를 억제하느니라."(잠 29 : 11)
4) 자신의 성격에 대한 자존감, 자신감을 길러 나가야 한다.
계속적인 분노는 자신에게 있어서 자존감, 자신감 결여로 나타 나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열등감 때문에 도리어 화를 내고, 우윌감을 인정해 주지 않음으로 분노를 자아 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해야 한다. 그렇다면 근본적인 감정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5) 분노에 대한 최고의 해방은 말씀과 더불어 기도하는 것이다. 말씀과 기도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인격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내 분노를 내가 용서할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화 내고, 자신있게 살아 가라
야고보서 1:19-21,4:1-4절
약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4: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이니라.
▣ Short Summary
태어나면 죽을 운명을 지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두려움이나 고통, 분노와 같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감정은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없는 존재이므로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이 인류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러므로“더 이상 화내지 않겠다”라는 이상을 세우는 것, 즉 완전한 평정심과 침착성을 가지고 완벽하게 세상을 살아가겠다는 기대는 즉흥적이고 변화무쌍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방해가 된다.
이 책에서는 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나는지, 언제 쓸모가 있으며 언제 해로운지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이 화, 두려움, 절망감 같은 불쾌한 감정을 어떻게 의미있게 다스릴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도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지나치게 화를 많이 내고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화를 덜 내고 세상일에 좀더 태연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화를 속으로만 삭여 화병이 날 지경에 이른 사람, 특히 여성들에게 더 이상 화를 삼키지 않고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화를 다스리는 기술은 어느 날 하늘에서 툭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방법은 화를 제대로 내는 방법이라기보다는 화를 제대로 표출하는 훈련, 또는 화를 극복하는 훈련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하다. 책에 나와있는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모든 상황에 매번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모든 전략이 매사에 맞아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기에게 적절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물론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이며, 어느 정도까지 변할 수 있는지는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참고할 수 있다. 또한 화를 극복하고 난 후의 대가도 얻기를 바란다.
1. 우리는 왜 화를 내는가?
화란 무엇인가?
화를 유발하는 요인들
2. 우리는 어떻게 화를 내는가?
화가 날 때 나타나는 징후
나의 분노는 어떤 유형인가?
3. 제대로 화내는 (32가지) 방법
우리는 왜 화를 내는가?
화란 무엇인가?
화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불쾌감을 느낀다. 그리고‘화가 나다, 분노하다, 노여워하다, 증오심을 느끼다’등으로 그 감정을 표현한다.
그러면 화, 분노, 노여움은 같은 것인가?
‘화’는 머리에서 나오고,‘노여움’은 가슴에서 나온다.
그리고‘분노’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불쾌한 감정이고,‘증오’는 강도 높은 분노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 네 가지의 감정을 아우르는 상위개념을‘공격성’이라 부른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화 : 사람이 태어 나면서부터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욕구를 ‘생물학적 욕구’ 또는 ‘본능’이라 부른다. 이는 신체적인 욕구에 해당한다. 사람에게는 신체적인 욕구 외에도 정신적인 욕구가 있다. 이를 다른 말로 ‘소망’ 이라고 한다.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사람들은 ‘불쾌감’ 또는 즐겁지 않은 기분을 느낀다. 불쾌감이라는 감정에는 화(분노, 노여움), 공포심(두려움, 놀라움), 심리적 고통(슬픔, 실망)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불쾌감의 기본 감정이다. 정확히 말하면 심리적 불쾌감의 기본 감정이다. 심리적인 불쾌감과 신체적인 불쾌감의 차이는 정확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두통, 치통 같은 신체적 고통과 사랑으로 인한 번민의 차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화, 약이 되는가? 병이 되는가? : 화는 좋은가, 나쁜가? 건강한 것인가, 해로운 것인가? 유익한 것인가, 쓸모없는 것인가?
화라는 감정은 시기적절하게 잘 표출하면 삶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필요악이 된다.
화를 현명하게 내기 위해서는 화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화라는 감정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화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화는 외부의 장해나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힘, 즉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자아실현을 위해 투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당한 일에 대해서 무관심해지지 않고 무책임하게 대응하지 않음으로써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책임감있게 행동하도록 이끌어준다.
그리고 미친 듯이 화를 낼 때 사람들은 엄청난 즐거움을 느끼며 해방감도 느낄 수 있다. 억압된 화를 표출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것이 바로 화를 통한 카타르시스, 즉‘정화(淨化)’이다.
그렇다면 화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면은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화를 내면 당하는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고 마찬가지로 화를 내게 된다. 그러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서로를 쳐다본다.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이 단계가 되면 화를 멈추기 힘들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전쟁이다.
이처럼 화는 화를 불러온다. 그러나 지나친 원한은 반드시 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화를 낸다. 화는 중독되기도 한다. 화를 자주 내는 사람들은 매사에 쉽게 흥분한다. 그들은 화낼 이유가 전혀 없는 것에 대해서 흥분할 때도 있다. 이와 같이 공격적인 말과 행동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 때문에 화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화를 유발하는 요인들
사람들은 화를 내면서도 왜 내가 화를 내는지, 지금이 화를 내야 되는 상황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화라는 감정에 휩쓸려버리기 때문에 화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이성을 잃어버리곤 한다. 즉 화가 화를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 내는 화는 ‘제대로 내는 화’가 아니다. 제대로 화를 내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피어오르는 화를 인식하고 그것을 해명하고 극복해야 한다.
화를 통찰하는 능력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이 화를 내는 원인에 대해서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엄마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 뱃속의 아기 : 지난 몇 년 간 태내 아기의 심리에 대해 연구해 온 심리학자들은 엄마 뱃속에서 겪은 경험이 아기 인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태어나면서부터 화를 내는 신생아는 이미 엄마 뱃속에서 화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아기를 가진 엄마의 태도와 감정 상태는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산모의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약물 남용은 태아의 신체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산모가 받는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태아는 엄마와 똑같은 정신적인 부담을 느낀다. 특히 산모가 태어날 아이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을 경우 태아에게 끼치는 정신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부담은 태아를 겁이 많은 아이 또는 비관적이고 공격적인 아이로 자라게 한다.
세상에 처음 나오는 순간 만나는 스트레스 : 아이의 인성은 엄마 뱃속에서보다 출생 자체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심리학자 오토 랑크(Otto Rank)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극도의 부담과 정신적, 육체적 쇼크를 받는다고 한다. 자연 분만을 통해 삶을 시작하는 태아는 정도가 덜하지만 유도분만, 제왕절개 등의 의술을 통해 세상에 나온 태아는 그 쇼크 정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즉 순리에 맞게 태어난 아이는 부드럽고 공격성이 아주 약한 인간으로 성장하지만 태어나는 순간 장해를 겪은 아이는 인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아이가 더 이상 엄마 뱃속에 있고 싶어하지 않는데도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출산을 지연시키면 아이는 분노의 감정을 가장 먼저 느끼게 된다. 심리 치료를 받는 환자 중 대부분은 출산의 순간 산도(産道)에서 나오지 못하고 머물러 있거나 분만이 시작되고 나서 지나치게 오랫동안 엄마 몸속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린 시절의 좋지 않은 기억들 : 그렇다고 해서 한 사람의 인성이 출생과 더불어 결정되는 것처럼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 자라면서 겪는 경험 또한 인성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는 어떤 경로를 통해 공격 성향을 학습하는가? 사소한 잘못에도 아이에게 면박을 주는 부모가 있다. 또한 지나친 규율이나 금기 사항을 정해놓고 그 규정을 지키도록 강요하거나 아이가 잘못을 했다고 혼자 내버려두는 행위는 아이에게 공격 성향을 심어준다. 시도 때도 없이 호통을 치는 부모나 폭력을 휘두르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도 공격 성향을 띠게 된다. 부모의 지나친 관심과 간섭도 문제가 되지만 애정 결핍도 문제가 된다. 심리분석학의 이론에 따르면 아이가 아직 어린데도 스스로 용변을 가려 변기에 앉도록 강요하는 식의 엄격한 청결 교육은 특히 아이의 공격적인 성격을 부추긴다고 한다.
행동을 제약하는 사회 제도 :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화를 불러일으키는 여러 가지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정치적인 스캔들, 비자금 문제, 힘 있는 자들에 의해서 강행되는 부정 거래와 부당 행위, 관료주의, 불친절한 공무원,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빈부 격차 등. 이 모든 것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불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사회의 구성원인 시민들은 화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왜 자신들의 화를 표출하지 않는가? 화를 내는 행위는 사회생활에 불리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화를 내는 사람은 자제력 없는 언동을 일삼는 사람, 다른 사람의 충고와 조언을 성가시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간주된다.
급변하는 주변 환경 : 도시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익명성과 고독감, 정신없이 쫓기고 분주한 상황,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 닭장 같은 고층 아파트….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 이러한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초만원을 이루며 신경을 자극하는 군중들도 있다. 사람들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밀집 현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소음, 매연, 쓰레기더미 등으로 인한 공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자연 경관 훼손은 우리를 화나게 한다. 이와 같은 것들은 미관상으로도 보기 싫지만 오염으로 인한 유독 성분이 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오염된 곳에서 사는 사람 중에는 신경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많다. 또한 즐거움과 긴장 해소의 원천인 아름다운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심한 좌절감을 느낀다.
우리는 어떻게 화를 내는가?
화가 날 때 보이는 징후
머릿속의 분노 : 화는 감정이기 때문에 가슴으로만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화는 머리로도 느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나쁜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머릿속에서 비롯되는 화를‘인식적 노여움’이라 부른다. 화라는 감정은 당신이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누군가가 방해하거나 물리적인 장애물에 부닥쳤을 때 머릿속에서 인식된다. 자존심이 상하게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일이 벌어지면 그 일이 당신의 신경을 건드리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 일이 어떻게 평가되고 판단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의 분노는 어떤 유형인가?
사람들이 화를 내는 유형을 살펴보면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화를 잘 내는 충돌형과 평화를 사랑하는 조화형이 바로 그것이다. 충돌형은 사람들과 어울릴 때면,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를 일으킨다. 사람들과 충돌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주변 환경을 헐뜯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 조화형은 허위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여기서는 부르기 딱딱한 충돌형, 조화형 대신에‘노맨(No-man)', ’예스맨(Yes-man)'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노맨의 기본 성향과 유형 : 노맨은 가끔 도가 지나칠 때도 있지만 대부분 화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이들은 인내심이 부족하며 종종 신경질적이지만, 성공을 향한 집념이 뛰어나며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한다. 이들은 장애물을 만나면 공격적으로 변하고 외부에서 공격을 받으면 반격한다. 노맨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 경계를 긋고 “아니오”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체험한다. 또한 세상과 어느 정도 마찰을 일으키고 그러한 마찰 속에서 자아를 발견한다. 이들은 “나는 괜찮다. 너는 괜찮지 않다”라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노맨의 성향을 나타내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성향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다음 유형 중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자.
①다혈질형 - 이 유형은 늘 싸울 태세를 갖추고 의욕이 넘쳐 상당히 달아올라 있다. “적이 많을수록 명예롭다”는 좌우명에 따라 끊임없이 가상의 적을 만든 후에 그들과 싸운다. 돈키호테가 전형적인 다혈질형이다. 이들은 이따금 조용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 고요함은 폭풍 전야의 그것과 같이 불안하다. 조용하다가도 갑자기 화를 폭발적으로 쏟아내기 때문이다. 늘 불평만 일삼는 사람, 항상 툴툴거리는 사람, 황소도 울고 갈 왕고집의 소유자,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진리처럼 믿는 사람, 정신없이 날뛰며 광폭하게 구는 사람들이 바로 다혈질형이다.
②비판형 - 이 유형의 대표적인 특징은 끊임없이 거부하는 정신이다. 이들은 매사에 성급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의 부정적인 면만 끄집어낸다. 그리고 모든 것을 비판한다. 계속해서 나쁜 점만 찾아내어 비판하고 주변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냉소형도 이 유형에 속한다. 냉소적인 사람은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들은 주로 신랄한 냉소와 조롱으로 남에게 상처를 준다. 비판형의 전형적인 유형은 투덜이 스머프이다. 비판형의 문제점에 대해, 독일 화가이자 시인인 빌헬름 부슈(Wihelm Busch)는“투덜대는 것은 가장 나쁜 행동이고 그러한 행동을 달가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자신의 나쁜 성미를 고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③포기형 - 포기형은 성공과 승리를 위해 싸움을 포기한다.‘나는 괜찮다’는 노맨의 기본 생각이 뒤집힌 경우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괜찮지 않다고 여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무력하다고 여긴다. 포기형은 만성적인 비애로 괴로워하며 자기 자신과 다른 모든 것을 거부한다. 극단적인 경우 철저한 병적 무감각증이나 자살 또는 살인 같은 심각한 폭력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포기형은 자기 방기형이며 삶에 대해 ‘내적 이별’을 고하는 성향이 있다.
예스맨의 기본 성향과 유형 : 예스맨은 인기가 많다. 그들은 신경질적이지도 않고 화내는 법도 없다. 그러나 이들은 속으로 화를 삭이고 있다. 다만 밖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예스맨은 주변의 일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을뿐더러 수동적이다. 그러나 일을 할 때는 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도 있다. 예스맨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다. 그들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일체감을 느낀다. 예스맨은“나는 괜찮지 않다. 너는 괜찮다”라는 기본 생각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약하다고 여긴다. 노맨과 마찬가지로 예스맨도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예스맨의 성향을 지닌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성은 불쾌한 감정이 심리적으로 억눌려 있거나 내면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예스맨의 성향은 어떤지 살펴보자.
①원조형 - 원조형은 대부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들은 항상 사랑스럽고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미소를 띠며 사람들을 대한다. 또한 남에게 도움을 베풀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한다. 이들은 화가 나도 표현하지 않고 안으로 삭인다. 화를 내면 다른 사람이 자기를 떠나버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살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원조형이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을 때는 오직 자신의 희생이 전혀 인정되지 않았을 때, 즉 자신이 베푼 도움이 아무런 보람도 없이 배은망덕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뿐이다. 원조형은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예스맨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②몽상형 - 이 유형 또한 여성들에게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으로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어찌할 바를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귀여워 보인다. 이들은 자기보다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그에게 푹 빠져 의존하고 싶어한다. 몽상형은 실제로 애교스럽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들에게 공격성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성향을 지닌 일부 여성은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기 위해 일부러 서툴게 행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몽상이 깨지게 되면 이들은 그저 약하기만 한 성격을 버리고 복수심에 불타오르며 광폭한 존재로 돌변한다.
③의기소침형 - 이 유형의 사람들은 매사 의기소침하거나 우울해 한다. 이들은 조용한 성격에 말이 없으며 항상 풀이 죽어 있고 종종 마비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남에게 비판을 받으면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만다. 종종 죄책감으로 자신을 완전히 지치게 만들어 스스로 벌을 내리기도 한다. 의기소침형의 이러한 행동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책망이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잔잔한 물이 오히려 깊듯이, 의기소침형이 숨겨둔 공격성을 밖으로 분출한다면 그 공격성의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
노맨이 잘 걸리는 병, 예스맨이 잘 걸리는 병 : 화를 계속 내면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 박동 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호흡이 가빠진다. 오랫동안 화를 내면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다. 노맨은 끊임없이 투쟁하고 자신 앞에 있는 장애물과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에 대해 흥분한다. 그는 투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는 동시에 그는 또 다른 문제를 찾는다. 이들은 또다시 힘이 다할 때까지 투쟁한다. 결국 과중한 투쟁으로 인해 기진맥진해 쓰러진다. 노맨처럼 쉬지 않고 화를 내면 신체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노맨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 중에는 고혈압, 심장 발작, 근육 경련으로 인한 두통 같은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기력이 소진되며 저혈압, 호흡 곤란, 장 통증 같은 징후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화를 잘 내지 않는 예스맨은 어떨까? 이들도 마찬가지다. 예스맨은 화를 극복했기 때문에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화를 억누르고 있다. 예스맨은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을 항상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신체 역시 항상 흥분 상태로 유지되어 있다. 이처럼 화를 내지 않지만 예스맨에게도 노맨과 비슷한 신체적 징후가 나타난다. 예스맨은 공포감을 느끼면 지나치게 경악하거나 몸에 마비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을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외부 사람을 자기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폐쇄적인 태도를 취한다. 화를 분출해야 되는 상황에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안으로만 쌓아놓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적으로 공격성을 보인다. 이를‘자동 공격증’이라고 하는데 예스맨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공격성을 표출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내부를 공격한다. 그렇기 때문에 류머티즘, 만성질환, 피부병 등을 앓을 수 있다.
제대로 화내는 (32가지) 방법
화의 원인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
노맨은 불쾌한 상황에 처했을 때 좀더 평화적이고 다정한 태도로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충돌을 피하고자 하는 예스맨은 항상 불쾌한 상황 자체가 자신의 잘못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하므로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주변환경을 바꿔보려고 시도하는 예스맨은 지극히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예스맨은 자신에게서만 잘못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주변 환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협상하기 :
두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을 때는 논쟁 없는 토론과 화합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는 사람의 성향이 다를 경우에 문제가 발생한다.
협상을 할 때 올바른 자세는, 노맨은 협상할 때는 상대방을 적이 아닌 동등한 권리를 가진 파트너로 여겨야 한다. 또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그가 협상할 만한 조건들을 열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스맨은 협상하는 자리에서 스스로 불리한 입장으로 몰고 가서는 안되며, 협상의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한다.
순응하기 :
순응은 화나는 일을 막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의지나 현실에 복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는 오직 순응만이 이로울 수 있다. 사람들은 마지못해 어떤 일을 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불쾌한 감정을 잊어버리곤 한다.
그러나 외적인 순응과 내적인 순응을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순응에는 장단점이 있다.
노맨은 순응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노맨은 순응을 패배라고 생각한다.
한편 예스맨의 성향을 지닌 사람은 논쟁 자체를 싫어하고 순응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동정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순응하려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이런 사람은 무조건 순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맞서 좀더 저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화를 유발하는 원인에서 한 발짝 물러서기 :
순응과 마찬가지로 어떤 상황에서는 도피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도피란 자신이 서 있는 현실에서 사라지는 것, 숨어버리는 것 또는 방벽을 치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힘으로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은 올바른 후퇴이자 현명한 헤어짐이기 때문이다. 매일 남편에게 구타당하는 여자가 남편에게서 벗어나는 것을 비겁한 행동이라고 하지 않는다. 여자의 선택은 용기 있는 결단인 것이다.
노맨의 성향을 지닌 사람은 도피하기를 꺼리고 경멸한다. 그는 도피하는 행동을 자신의 품위를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피하는 사람은 비겁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상황을 피하지 않는다면 큰 화를 입게 된다. 따라서 노맨은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인지, 해결할 수 없는 일인지를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후자일 경우에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도피하는 행동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정면으로 승부하기 :
무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피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경우에는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그 상황에 정면으로 승부해야 한다. 가족 중에 자신과 이야기를 나눌 만한 사람이 없다고 해서 가족을 떠날 수는 없다. 결핍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무조건 벗어나려는 성향은 예스맨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그에게는 도피, 은신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항상 주눅 들어 있다. 예스맨에게는 더 이상 도망가지 않고 자신을 괴롭히는 상황에 정면으로 승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즐거운 상상하기 :
어린 시절의 좋지 않은 경험과 기억은 화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주변의 장애물을 모두 제거했는데도 화를 내는 사람은 그의 어린 시절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긍정적인 감정들을 새롭게 구축하고 계발해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했다면 이번에는 긍정적인 감정들을 새롭게 구축하고 계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에 숨겨져 있는 기쁨을 강화해야 하며 현재의 상황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행동을 해야 한다.
최고는 없다! 현재에 만족하기 :
이 세상에 최고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고가 되려고 하고 가장 좋은 것을 찾는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며 끊임없이 근심을 안고 살아간다.
세상에 완벽한 존재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와 타인이 저지르는 사소한 실수를 눈감아 보아라.
화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기 :
노맨들은 화 에너지가 자기 자신을 위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스맨은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려 하지 말고 그 감정을 자신에게 또는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게 작용하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를 도와야 되는 상황에서 예스맨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서 또는 사랑받기 위해서 그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희생자라는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비록 타의에 의해서 다른 사람을 돕고 있지만 당신 또한 남을 도움으로써 선행을 행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화가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만 화는 우리 삶에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신호를 주기도 하고 변화의 계기를 일깨워주기도 한다.
이때부터 우리는 현재와 다른 모습을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우리를 화나게 하는 상황과 그때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은 궁극적으로 장점을 갖고 있다.
1.나는 늘 아내에게 화를 내고 있다.
아내외에는 개인적으로 화를 내는 사람이 없다. 아내 자체에게 화를 내고 있음으로, 아내의 어떤 충고하는 말도 거슬린다. 그런데 아내는 끊임없이 자기 판단으로 충고하기를 열심한다. 그럴수록 나는 자꾸만 화가 나고 있다.
신신당부하는데, 아내는 일체 내게 어떤 말도 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마침내 사모는 교회를 떠났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내 화도 사라졌다. 사람이 사라지면 화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2.나는 대형교회 목사들에게 늘 화를 내고 있다.
내가 개척교회 목사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저들은 악하기 때문이다. 개척교회 목사인 나에게 저들의 악행은 한마디로 다 말할 수 없다.
3.나는 장로들에게 늘 화를 내고 있다.
목회 처음에 장로에게서 쫓겨났고, 지금도 수많은 목사들이 억울하게 쫓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장로제도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노회는 목사만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모든 문제는 다 사라진다.
4.나는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
겪어본 그들은 저질이고, 거지이고, 수준 이하이고, 신실함이 없어 도저히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000 목사를 벌레라고 표현한다. 그는 죠수아 목사를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 그랜저를 사서 타고 다닌다.
5.나는 정치인, 경제인, 부자에게 화가 나 있다.
내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매월 2000만원 가까운 돈을 쓰면서 가난하다고 하고, 가난 때문에 화가 난다면 정말 모순이 아닌가?
그러나 나는 가난하고, 이 다다익선(多多益善)의 사회, 빈익빈(貧益貧), 부익부(富益富)의 사회에 너무나 화가 난다.
화인 맞은 양심
한 여자가 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나서 쇼핑을 마치고 돌아 와 보니, 차 양쪽의 헤드라이트는 모두 깨져 있고 옆면은 심하게 긁혀 있었다. 여자가 화가 나서 차를 살피고 있는데, 차 와이퍼 쪽에 흰 종이가 꽂혀 있었다. 여자는 속으로 ‘그래도 양심 있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고 얼른 그 쪽지를 펴서 읽었다.
[안녕하슈? 정말 미안하게 되었소. 내가 주차시키려다 잘못해서 그만 당신 차를 박고 말았수다. 주위에 목격자들은 지금 분명 내 이름과 주소를 종이에 쓰고 있다고 생각할꺼유. 쳇! 웃기는 소리 마슈. 정말 미안하게 됐수다!]
엉뚱한 것에 대한 화풀이
예루살렘에서 어떤 남자가 버스를 탔는데, 육중한 한 미국인 부인이 강아지를 데리고 앉아 있었다. 강아지가 한 사람 몫의 좌석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는 지쳐 있었으므로 부인에게 영어로 "미안하지만 이 자리를 비워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런데 부인은 못 들은 체 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한번, "미안하지만 이 개 대신에 저를 앉게 해 주십시오." 했다.
이번에는 부인이 옆으로 머리를 세차게 저었다. 남자는 화가 나서 강아지를 창 밖으로 내던졌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남자가 말했다.
"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그 여자 쪽이 아니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성낼 때, 엉뚱한 데에 성을 내고 마는 때도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요리는 남비 안에서 만들어 지는데, 사람들은 접시를 칭찬한다." 는 말도 있다.
사람은 종종 실수로 다른 것을 칭찬하고 마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