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한국에 볼 일을 보러 온 누이가 저번 일욜 미국으로 다시 출국을 했습니다.
그 사이 일어난 재밌는 일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누이는 미국에 살면서 아주 심한 비염 알러지를 앓고 있었습니다.
젊어서는 없었던 증상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제채기와 기관지 끓는 소리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그 소리가 마치 짐승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라서 제가 아주 듣기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한 일 주일 정도만 지나면 그 증상이 싹 사라져요.
아무래도 한국의 환경이 미국보다는 깨끗해서 그렇게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 다시 미국만
가면 도집니다.
그런데 이번 4월에 와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전혀 완화되거나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점점 더 나이를 먹으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니 그럴거에요.
짐승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낼 때마다 내가 지랄을 하고 '고만해' 라고 소리를 지르니
막내 조카가 킥킥 대며 웃습니다.
지 엄마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 그 광경이 신기하고 재밌나봐요.
떠나기 3일 전 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로 주제가 옮아 갔는데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다 돌아가실 상태로 한국에 와서 제가 만든 '단배공'으로 완전 치유되셔서
미국으로 쌩쌩하게 돌아가셨으니 누이는 그것을 직접 다 본 것이죠.
미국에 가신 어머니도 손주들에게 '단전호흡'를 중요시 하며 배우라고 늘 말씀하셨데요.
그러니 누나도 '단전호흡'에 대해 효과가 기적적이라는 것은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전 누이가 한국에 왔을 때 '단배공'을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호기심과 흥미만 있지
제대로 하지를 않았습니다.
눈에 띄게 확 달라진 부분이 없었으니 그랬을거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3일전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단전호흡과 단배공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거든요.
자꾸 늙어가며 몸이 망가지고 있는 누이는 이번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훅 달려듭니다.
제가 직접 시연을 하면서 가르쳐 주었어요.
그리고 3일 째 되던 저번 일요일.
누이와 조카가 짐이 많으니 제 차로 짐도 실을 겸 누이를 공항까지 바래다주려고 같이 운전하며
가는데.......
누이의 목소리가 새는 소리가 없이 맑고 힘있게 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아침부터 운전하는 내내 한번도 나오질 않는 것이에요.
아주 건강한 여성의 목소리와 대화였습니다.
"누나! 오늘 아침부터 한번도 기침도 안하고 짐승소리 내지 않는 것 알고 있어?"
그러자 전혀 생각 안하고 있었던 누이는 어리둥절 해 합니다.
"내가 단배공은 죽을 사람도 살린다 그랬지?
몇일 그것도 한번에 서너번 밖에 단배공 안했다는데도 누나 악성비염 사라진거 바바....."
그러자 이제사 인식이 된 누이도 신이나나 봅니다.
어머니가 염라대왕 문턱까지 가서 살아 돌아오신 것을 본 사람이니 몇 번 안한 단배공이
그런 효과를 낸다는 것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날 저도 기분이 계속 좋았습니다.
이렇게 증거가 드러나면 제 사상이나 가르침이 자랑스러워지거든요.
'이 세상은 그림이야.....'
그래서 모든 것이 다시 그려질 수 있습니다.
죽을 병이든 악성종양이든.....이거 다 그림이에요.
잘라진 다리도 손도 다 다시 생겨날 수 있어요.
그림이니까.......
끔찍한 인생도. 엉망인 팔자도 다시 재 창조할 수 있어요.
그림이니까..........
그 답은 이곳에 있습니다.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송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