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 변상도의 세계, "부처 그리고 마음"
이 작품은, 앞의 사경과 달리, 글씨도 금으로 썼네요...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 1138호 법화경 사경입니다...
본문과 발원문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파손되어 있던 것을 손을 본게 아닐까 생각된다네요...
아마도 1366년에 보충해서 썼겠죠 ??
일본 사가현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있는 금강반야바라밀경 사경으로 1367년 작품인 듯 합니다.
국보 185호인 법화경입니다... 현재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네요...
상수리나무 열매로 물들인 갈지에 은으로 글씨를 쓴 것인데, 7권이 모두 전하고 있습니다...
1373년에 봉상대부 지옥주사 허사청에 의해 발원되었던 것이라네요.
그리고 뒷면에 영암도갑사유전, 당사유전 등등의 기록이 있어서 원래 도갑사에 봉안되었던 것이라는 것도 알수 있어서
귀중한 유물입니다...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것인데,
발원문을 보면, 방의가 익안대군이 된 1400년 ~ 사망한 1404년 그 사이에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고려시대의 사경의 전통이 잘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그림 왼쪽의 내용은, 말세에 법이 멸하려 할 때 경전을 읽고 쓰고 설법하는 등등의
경전을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라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불교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 278호 법화경 변상도입니다...
1415년 이씨부인이 남편 유근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한 것인데,
글은 먹으로 , 그림은 금으로 그린 것이네요...
조선시대의 변상도 치고는 꽤 훌륭한 솜씨입니다...
불교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 390호 법화경 변상도입니다...
1422년에 제작되었고, 그 중 2권의 변상도입니다...
보물 269호 법화경과 같은 작품일 것으로 짐작한다네요.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5세기 조선시대 법화경 변상도입니다...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5세기 초 조선시대 법화경 변상도입니다...
조금씩 불보살의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그려져 있네요...균형미도 조금 ???
도식적으로 바뀌어가는 선묘와 무늬들도...
우학문화재단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 978호 화엄경 변상도입니다...
조선시대 초인 15세기 초 작품인데, 화엄경 29권 십회향품의 내용을 그린 것이라고 하네요...
흑석사에서 기탁하여 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보 282호 법화경 변상도입니다...
특히 변상도가 비워져 있는 사경과 함께 발견된 미완성 변상도가 특히 눈길을 끕니다...
습작의 흔적이 종이에 가득 채워져 있어서 사경승의 노력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인 셈이죠...
왼쪽 아래에는 금강저 연습도 하고, 그림 오른쪽 위의 본존 그림연습 흔적도 보이고,
아주 재밌는 유물이었습니다.
이렇게 비어있었다고 하네요^^;;
일본 교토국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엄경 변상도로,
1291년 작품입니다...
4월 8일 석가탄신일에 장안의 종남산 만수선사의 주지 광명선사 혜월의 발원으로 항주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그림 구성, 선묘의 수법같은 점에서 고려 사경 변상도와 유사점이 많이 눈에 띄여서,
중국으로 건너간 고려사경승의 솜씨가 아닌가 한다고 하네요...
이 그림은, 그 중 73권의 내용인데, 40, 41번째 선지신인 묘덕주야신, 석종구파녀를 만나는 얘기를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 두 이야기는 중앙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구름, 바위로 경계를 지어서 독립적으로 묘사되고 있답니다.
전각 지붕이 참 사실적이고, 공간이 느껴지는 솜씨가 눈에 띄네요...
이 그림은, 위의 작품에서 보현행원품의 변상도입니다...
선재동자가 53선지식 중 마지막인 보현보살을 만나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네요...
그림 오른편 가운데 즈음에는 코끼리위의 연꽃대좌위에 보현보살이 앉아있고,
그 주위에는 그 권속들이 둘러싸고 있고,
보현보살 앞에는 선재동자와 선남자 합장한 채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습니다...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이, 비구 5명이 향완, 경책같은 공양물을 들고 합장하면서 따르고 있네요...
비구승 머리 위에는 10부처가 출현하여 구름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일본 나라 국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2세기 헤이안시대의 대반야경 변상도입니다...
교토 시내의 신호사에 전래되어 왔던 신호사경이 유명한데, 그 중 하나라고 하네요...
헤이안시대를 대표하는 걸작이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고려사경과 비교할 때 2면에 변상도를 간단히 묘사하였고, 선묘로 그려진 등장인물에 비해,
구름과 땅은, 선염을 하여 화려한 표현을 한 점이 차이점이네요...
글쓴이 : ▦ 칸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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