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나라 라오스
▶ 비엔티엔 / 방비엥 5일
▶ 2015년 9월 18일(금)~22일(화)
▶ 주관 : AM 트레킹(주)AM투어
만보 인솔(12명)
첫째 날
밤 비행기를 타고 자정이 다 된 시간에 호텔에 투숙 편안한 수면을 취했다.
둘째 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시내를 관광하며 라오스인의 삶인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빠뚜사이(독립문) 전망대에 올라가 아름답고 멋진 비엔티엔 시내도 한눈에 담았다.
그렇다면 다음 코스는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힐링 IN 방비엥~'
비엔티엔에서 관광버스로 약 4시간 걸려 도착했다.
방비엥(Vang Vieng)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약 1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을 연결하며 남송(Nan Song) 강변에 위치해 우거진 카르스트 지형의 독특한 산세를 자랑하는 곳으로 라오스의 계림 또는 소계림이라고도 불린다.
자, 그럼 방비엥 가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만보의 여정을 따라가보자.
GRAND RIVERSIDE HOTEL
그랜드 리버사이드 호텔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도 숙소는 편안해야 한다. 당초 3성급 호텔에서 4성급으로 업그레이드한 AM트레킹 대표의 배려에 감사했다.
무조건 저렴한 것만 고집한 경우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을 곱씹으며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즉 싸구려 관광 상품에 현옥되어 막상 가보면 불필요하지만 거절하기 힘든 옵션과 쇼핑 강요 행위에 따른 여행 자체가 짜증으로 끝나기도 한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 잠자리에 더해 주위 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으니 호텔 자체가 목적지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사실이 그랬다.
보기 드물게 아들과 함께한 ▼ S님 왈~ "이렇게 좋을 수가 ㅎㅎ~ 지금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라오스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저녁 식사
방비엥 블루 게스트 하우스 한국식당 비원~ 주인이 한국인이라 소통에 문제가 없고 잠자리 먹을거리 주위 풍경 등등 그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무랄 데 없어 만약 자유여행으로 다시 가게 된다면 이곳에 꼭 머물거라고 다짐했다.
육질이 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고소하여 맛난 삼겹살 파티 저녁 식사 후 자유시간을 이용해 마사지 샾으로 들어가는 두 친구 ▼ 팁포함 10$이라며 땡잡은 기분이란다.
나머지 일행은
방비엥 유러피안 거리 쇼핑을 하고
과일 가게에 들르는 예정된 코스~
그런데 재밌는 문구가 ㅎㅎ~~~
- 망고 잘라드려요
- 겁나게 맛나요
- 남자에게 참 조아부러
- 꽃보다 청춘 왔다 갈뻔한 집^^
숙소에 돌아와 와인잔을 기울이며 방비엥에서의 첫날 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 만보가 여행을 가면 의식처럼 꼭 행하는 새벽산책~
제3일차 9월 20일(SUN)
몽키▲바나나
이렇듯 만보가 여행을 가면 새벽~
아침 산책을 고집하는 이유는 만보(漫步)가 만보(萬步)다워야 만보이지~ 걷기 운동의 목적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낯선 여행지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에서 느끼는 감정은 사뭇 다르다.
▼ 방비엥 푸응언山 산행
원래 일정에 없었던 푸웅언산 산행~
미리 검색을 해보았지만 어디에도 자료가 없는, 먼저 인솔자로 다녀온 산찾사님이 하고 싶었지만 일행들에게 권할 수 없었던 쩐의 민감한 문제.(10$)
그러나 만보는 여행을 떠나기 전 산찾사님의 조언을 듣고 AM트레킹 담당자 민소장님이 추천한 그야말로 대박 산행~
정상에서 만난 라오스 여인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 허름한 옷차림으로 정상에 올라와 깔끔한 옷차림으로 변신하고 / 뾰족구두를 신은 아름다운 모습~
▲ 푸응언산 산행을 마치고 인증샷
<푸응언산 메모>
들머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푸응언산 초입이 나타나는데 그야말로 깔딱~ 그래서 미리 짐작으로 포기하고 현지 한국인 가이드를 따라 블루라군으로 먼저 가버린 일행 12명 중 5명.
그러나 산행 실력이 초보급 수준인 쉬엄쉬엄 35분 만에 정상에 오른~ 그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을 정도가 되어 마냥 뿌듯하고 흐뭇했다.
만보 직장 후배 김창연▲샘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AM 트레킹은 어메이징(AMAZING)에 걸맞는 차별화로 푸응언산은 꼭 낑가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만보,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山~ 답사를 그저께 다녀와 분주한데 심한 장염을 앓고 오늘은 2박 3일 청양 투어에 나서는 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동화속 세상에 머문 듯한 황홀함의 그 자체~ 블루라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최고의 액티비티를 즐긴 방비엥 카약킹 등등~ 하편 2에서 뵙겠습니다.
긍정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만보(漫步) 석(昔) 진호.
첫댓글 재미이었겠다 잘보고간다 2편 기대되네
만나면 왠지 모를 편안함이 가득~ 보고 싶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