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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론 2권
11. 삼매
11.1. 음식에 혐오하는 수행
1. 무색계 다음에’하나의 인식’이라고 설한(Ⅲ. §105)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의 수행을 해설하는 것에 이르렀다. 여기서, 가져오기(āharati) 때문에 음식(āhāra)이다.
그것은 네 가지이다.
먹는 음식(kabaḷīkāra-āhāra, 飮食),
감각접촉의 음식(phassa-āhāra, 觸食),
마음속 의도의 음식(manosa ñcetana-āhāra,意思食),
알음알이의 음식(viññāṇa-āhāra,, 識食)이다.
2. 그러면 무엇이 무엇을 가져오는가?
먹는 음식(飮食)은 영야오를 여덟 번째로 하는 여덟 가지 물질을 가져온다.
감각접촉의 음식(觸食)은 세 가지 느낌을 가져온다.
마음속 의도의 음식(意思食)은 세 가지 존재(욕계, 색계, 무색계)에서 재생연결을 가져온다.
알음알이의 음식(識食)은 재생연결의 순간에 정신ㆍ물질(nāmarūpa, 名色)을 가져온다.
3. 이 가운데서 먹는 음식이 있을 때 집착의 두려움이 있고,
감각접촉의 음식이 있을 때 다가가는 두려움이 있고,
마음속 의도의 음식이 있을 때 재생의 두려움이 있고,
일음알이의 음식이 있을 때 재생연결의 두려움이 있다.
이와 같이 두려움을 가진 이런 음식들 가운데서 먹는 음식은 아들의 살코기의 비유로 설명해야 하고(S.ii.98),
감각접촉의 음식은 가족이 벗겨진 소의 비유로(S.ii.99),
마음속 의도의 음식은 활할 타는 숯 구덩이의 비유로(S.II.PP),
알음알이의 음식은 백 개의 창의 비유로 설명해야 한다.(S.II.100).
4. 이런 네 가지 음식 가운데서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본 것으로 분류되는 먹는 음식만이 여기서 뜻하는 음식이다.
그런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모습을 취함으로써 일어난 인식이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이다.
5. 이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을 닦고자하는 자는 명상주제를 배워 그 배운 것의 한 구절에 대해서도 의심이 없도록 하여 한적하게 혼자 머물면서 먹고 씹고 맛본 것으로 분류해야 한다. 즉
① [탁발]가는 것으로써
② 구하는 것으로써
③ 먹는 것으로써
④ 분비물로써
⑤ 저장되는 곳으로써
⑥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써
⑦ 소화된 것으로써
⑧ 결과로써
⑨ 배출하는 것으로써
⑩ 묻은 것으로써 반조해야 한다.
(1) 탁발가는 것으로써
6.
(1) [탁발]가는 것으로써:
이와 같이 큰 위력을 가진 교단(Sāsana)에 출가한 자는 밤새 부처님의 가르침을 외우거나 수행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탑전의 뜰이나 보리수의 뜰을 쓰는 소임을 보고는 마실 물과 씻을 물을 마련한다.
그 다음 절 주위를 비질한 뒤 목욕을 하고 자리에 앉아 명상주제를 스무 번, 서른 번 마음에 잡도리하고는,
일어나서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사람들이 붐비지도 않고, 한적함의 행복을 주고, 그늘과 물이 있고, 깨끗하고, 시원하고, 쾌적한 곳인 고행의 숲을 떠나 성스러운 한적함의 기쁨을 뒤로한채 공동묘지를 향해 가는 재칼처럼 음식을 얻기 위해 마을을 향해 가야 한다.
7. 이와 같이 갈 때 침상이나 의자로부터 내려오는 순간부터 발의 먼지와 도마뱀의 똥 등으로 뒤덮여있는 깔개를 밟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때때로 쥐 똥, 박쥐 똥 등으로 불결해져 실내보다 더 혐오스러운 현관의 계단을 보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올빼미 똥, 비둘기 똥 등이 묻어있기 때문에 누각의 위층 보다 더 혐오스런 아래 층을 보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어떤 때는 바람에 날려 온 낙엽과 마른 풀 등에 의해, 병난 사미의 대소변과 침과 콧물 등에 의해, 우기철에는 비와 진흙에 의해 더러워져있기 때문에 더욱 혐오스러운 사원 밖의 길을 보아야 한다.
8. 서서히 보리수나 탑전에 예배드리고 [오늘은 오디로 탁발을 가야 할까]라고 강당에서 생각을 한 뒤,
진주다발과 같은 탑과, 한 아름되는 공작꼬리의 깃털과 같이 아름다운 보리수와, 천상의 궁전과 같이 깨끗한 거처를 쳐다보는 대신,
이와 같이 아름다운 곳을 뒤로한 채 음식을 위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떠난다.
마을의 길을 걸어갈 때 그루터기나 가시가 있는 길을 만날 수도 있고, 물살에 패인 울퉁불퉁한 길을 만날 수도 있다.
9. 그 다음에는 종기를 숨기는 사람처럼 하의를 단단히 입고 상처를 붕대로 감듯이 그의 허리를 묶는다.
뼈 무더기를 덮듯이 윗 옷을 입고 약이 담긴 주발을 가져가듯이 발우를 가지고 마을 집 대문 가까이 가면 코끼리 사체, 말의 사체, 소의 사체, 물소의 사체, 인간의 사체, 뱀의 사체, 개의 사체 등을 보기도 한다. 단지 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악취로 고통을 겪으면서 그 냄새도 참아야 한다.
그 다음엔 마을 대문에 서서 사나운 코끼리, 말 등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마을 골목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10. 이와 같이 깔개를 밟는 것부터 시작하여 갖가지 시체에 이르기까지 그 혐오스러운 것을 음식을 위해서 밟아야 하고, 보아야 하고, 냄새 맡아야 한다.
‘아, 참으로 음식은 혐오스러운 것이로다.’라고,
이와 같이 [탁발]가는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2) 구함으로써
11.
[(2) 구함으로써]:
어떻게 구함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이와 같이 가는 것의 혐오스러움을 참고서도 마을에 들어서서 가사를 바르게 수하고 거지처럼 발우를 손에 들고 마을골목에서 집집마다 다녀야 한다.
우기 철에는 걸음을 딛는 곳마다 종아리까지 진흙탕에 빠져 발이 물에 잠긴다. 한 손으로는 발우를 잡아야 하고 다른 손으로는 옷을 치켜 올려야 한다.
여름철에는 그의 몸이 질풍에 날려 온 쓰레기와 건초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다녀야 한다.
집집마다 그 대문에서면 생선 씻은 물, 고기 씻은 물, 쌀 씻은 물, 침, 코, 개똥, 돼지 똥 등에 뒤섞인 갖가지 벌레들과 청파리들이들끓는 도량과 수채통을 보기도 하고 밟기도 한다. 그곳으로부터 파리들이 올라와 가사와 발우와 머리에 앉는다.
12. 집에 들어섰을 때에도 어떤 자는 주고 어떤 자는 주지 않는다.
줄 때도 어떤 자는 어제 지었던 밥과 오래된 빵과 맛이 간 피죽을 준다.
어떤 자는 주지도 않고 ‘스님, 다른 집으로 가세요.’라고 말한다.
어떤 자는 못 본 척 하면서 말이 없다.
어떤 자는 얼굴을 돌린다. 어떤 자는 ‘까까중, 저리 가보시오.’라는 등의 거친 말로 대한다.
이와 같이 거지처럼 마을에 탁발을 하고 나와야 한다.
13. 이와 같이 마을을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나오기까지 물과 진흙 등 혐오스러운 것을 음식을 위해 밟아야 하고, 보아야 하고, 참아야 한다.
‘아, 참으로 음식은 혐오스러운 것이로다.’라고,
이와 같이 음식을 구하는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3) 먹는 것으로써
14.
[(3) 먹는 것으로써]:
어떻게 먹는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이와 같이 음식을 얻어서는 마을 밖의 안전한 곳에 편안히 앉아 그가 아직 손을 대지 않았을 때에는 그 음식에 걸맞는 존경할만한 비구나 선량한 사람을 보면 초대할 수 있다.
먹고 싶은 욕구에 일단 손을 대면 드시라고 권하기가 부끄럽다. 손을 넣어 비비면 다섯 손가락으로 땀이 흘러내려 파삭파삭한 음식을 젓게 하고 물렁하게 만든다.
15. 그것을 찌그러뜨려 아름다운 모양이 일그러질 때 덩이를 만들어 입에 넣으면 아랫니는 절구의 역할을 하고, 윗니는 절구공이의 역할을 하고, 혀는 손의 역할을 한다.
마치 개밥그릇 속의 개밥처럼 이빨의 절구동이로 그것을 부수어서 혀로 이리저리 돌릴 때 혀끝에 있는 맑고 묽은 침이 그것을 적시고, 혀 중간으로부터 뒤에 있는 짙은 침이 적시고,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이빨사이에 있는 찌꺼기라 그것을 적신다.
16. 그가 이와 같이 이기고 침이 적시는 그 순간에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그 특별한 모양과 냄새의 혼합물은 개 밥그릇에 개가 토해 내놓은 것처럼 극도로 혐오스러운 상태에 이른다.
이와 같지만 눈의 영역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삼킨다. 이와 같이 먹는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4) 분비물로써
17. [(4) 분비물로써]:
어떻게 분비물로써 [반조하는가?]
부처님이나 벽지불이나 전륜성왕은 담즙, 가래, 고름, 피, 이 네 가지 분비물 가운데서 오직 하나만 가진다. 덕이 작은 사람들은 네 가지 분비를 모두 다 가진다.
이와 같이 음식을 삼켜 안으로 들어갈 때 담즙의 분비가 많은 사람의 경우 [ 그 음식은] 마치 진한 마두까 기름이 묻은 것처럼 극도로 혐오스럽다.
가래의 분비가 많은 사람의 경우 그것은 마치 나가발라 잎의 액이 묻은 것과 같다.
고름의 분비가 많은 사람의 경우 그것은 물감이 묻은 것과 같다.
피의 분비가 많은 사람의 경우 그것은 물감이 묻은 것과 같이 극도로 혐오스럽다.
이와 같이 분비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5) 저장되는 곳으로써
18. [(5) 저장되는 곳으로써]:
어떻게 저장되는 곳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이 네 가지 분비물 가운데 어느 하나의 분비물이 묻은 채 음식이 위 속으로 들어갈 때 그것은 금으로 된 그릇이나 수정으로 된 그릇이나 은으로 된 그릇 등에 씻지 않은 오물통과 같은 장소에 저장되고,
만약 스무 살, 서른 살, 마흔 살, 쉰 살, 예순 살, 일흔 살, 여든 살, 아흔 살 먹은 사람, 혹은 백살 먹은 사람이 삼켰다면 백 년 동안 씻지 않은 오물통과 같은 장소에 저장된다.
이와 같이 저장되는 곳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6)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써
19 [(6)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써]:
어떻게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이 음식이 이와 같은 장소에 저장되어 소화가 되기 전 까지는 칠흙 같은 어둠에 가려있고, 갖가지 썩은 냄새에 오염된 바람이 순환하고, 악취가 나고 혐오스러운, 앞서 설한 그런 장소에 있다.
마치 가뭄에 때 아닌 구름이 비를 내려 천민촌 입구의 구덩이에 모여 있는 풀과 낙엽과 낡은 돗자리 조각과 뱀들의 사체와 개들의 사체와 사람들의 시체가 태양의 열기로 데워져서 포말과 거품 등을 내뿜듯이,
그 날 삼켰던 것, 어제와 그제 삼켰던 것이 모두 모이고 섞여서 가래의 막으로 인해 숨이 막히고, 몸에 불의 열기로 발효되어 소화될 때 생긴 포말과 거품으로 쌓여, 극도로 혐오스러운 상태로 남아있다.
이와 같이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7) 소화된 것으로써
20. [(7) 소화된 것으로써]:
어떻게 소화된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이것이 몸의 불로 소화될 때 마치 금, 은 등의 광석처럼 금, 은 등의 상태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포말과 거품을 뿜으면서 흙손으로 이겨서 관에 채워 넣은 누른 흙처럼 대변이 되어 배설물이 모이는 곳을 채우고, 소변이 되어 방광을 채운다.
이와 같이 소화된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8) 결과로써
21. [(8) 결과로써]:
어떻게 결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음식이 적당하게 소화될 때 이것은 머리털, 몸털, 손톱, 이빨 등 여러 가지 더러운 것들을 생산해낸다.
바르게 소화되지 않으면 피부병, 가려움, 두드러기, 문둥병, 전염병, 폐병, 기침, 하혈 등 백 가지 병을 생산해낸다. 이것이 음식의 결과이다.
이와 같이 결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9) 배출하는 것으로써
22. [(9) 배출하는 것으로써]:
어떻게 배출하는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삼킬 때에 하나의 문으로 들어가지만 배출 할 때는
“눈으로부터 눈곱이, 귀로부터 귓밥이(Sn.197)”등의 방법으로 여러 가지 문으로 배출한다. 삼킬 때에는 여러 친지들과 함께 삼키지만 내보낼 때는 대소변의 상태로 된 것을 혼자서 배출한다.
첫 날 그것을 먹을 때에는 즐겁고 만족스럽고. 최상의 희열과 기쁨을 가진다.
둘째 날 배출할 때에는 코를 막고, 얼굴을 찌푸리며, 혐오스럽고, 민망스럽다.
첫 날에는 그것을 갈망하고, 탐하고, 게걸스럽고, 얼빠지게 삼켰지만, 단 하루 지난 둘째 날에는 탐함도 없고, 괴롭고 부끄러워하고, 혐오스러워하면서 배출한다.
23. 그래서 옛 스승들은 말씀하셨다.
“맛난음식, 마실것, 딱딱한음식, 부드러운음식이
하나의 문으로 들어가서 아홉 문으로 배출된다.
맛난음식, 마실것, 딱딱한음식, 부드러운음식을
여러 친지들과 함께 먹지만 배출할때는 숨어서 한다.
맛난음식을, 마실것, 딱딱한음식, 부드러운음식을
즐기면서 먹지만 배출할때에는 혐오스러워 한다.
맛난 음식, 마실 것, 딱딱한 음식, 부드러운 음식은
하룻밤이지나면 모두 썩어 버린다.”
이와 같이 배출하는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10) 묻은 것으로써
24. [(10) 묻은 것으로써]:
어떻게 묻은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하는가?]
먹을 때에 음식은 그의 손과 입술과 혀와 입천장에 묻는다.
손 등은 그것이 묻음으로써 혐오스러워진다. 씻은 뒤에도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계속해서 씻어야 한다.
마치 밥을 지을 때 껍질이나 싸라기 등이 끓어올라 솣의 입구와 가장자리와 뚜껑에 묻는 것처럼 음식을 먹으면 온 몸에 퍼져있는 몸의 불로 부글부글 끓어 올라 소화가 되면서 위러 올라붙어 치석으로 이빨에 묻는다.
침과 가래 등의 상태로 혀와 입천장 등에 묻고, 눈곱, 귓밥, 코딱지, 대소변 등으로 눈과 귀와 코와 대소변도 등에 묻는다.
그것들이 이 문들에 묻으면 날마다 씻어도 불결하고 불쾌하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을 닦으면 손도 다시 물로 씻어야 한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을 닦으면 두번 세번 소똥과 진흙과 향기로운 가루로 닦아도 혐오스러움이 가시지 않는다.
이와 같이 묻은 것으로써 혐오스러움을 반조해야 한다.
25. 그가 이와 같이 열 가지 형태로 혐오스러움을 반조하고 추론으로 치고, 일으킨 생각으로 칠 때 그에게 먹는 음식을 혐오스러운 상태로써 분명해진다.
그는 그 표상을 거듭거듭 반복하고 닦고 많이 [공부] 짓는다.
그가 이와 같이 할 때 장애들이 억압된다.
음식은 고유성질로는 심오하기 때문에 본삼매에는 이르지 못하고 근접삼매로 마음이 삼매에든다.
그러나 혐오스러운 상태를취하는 것으로써 인식이 분명해지기 때문에 이 명상주제는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이라는 명칭을 가진다.
26.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을 수행하는 비구는 맛에 대한 갈망으로부터 그의 마음이 물러나고, 움츠려들고, 되돌아온다.
마치 사막을 건너고자하는 사람이 자기 아들의 살을 먹듯이, 그는 괴로움을 건너기 위해 허영심 없이 음식을 먹는다.
이렇게 되면 그는 음식에 대해 철저하게 알기 때문에 어려움없이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탐욕을 철저하게 알게 된다.
그는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탐욕을 철저하게 알게 된다.
그는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을 철저히 알기 때문에 물질의 무더기(色蘊)를꿰뚫어안다.
소화되지 않는 것 등의 혐오스러움을 통해 몸에 대한 마음챙김의 수행을 성취한다.
부정의인식(不淨想)에수순하는 도닦음을 갖추게 된다.
이런 도닦음을 통해 금생에 불사를 맛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세에는 선처에 태어난다.
이것이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