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제45차 해송쉼터(87-1코스)~완도 항해조류센터(86코스)
~해남 남창정류소까지 역방향 걷기(1-1)
○ 일시 : 2026. 3. 29.(일) 토요무박
○ 구간 거리(두루누비 자료) : 31.9km
- 87-1코스 : 해송쉼터~원도윈네스리조토~완도타워~완도 항해조류센터(6.9km)
- 86코스 : 완도 항해조류센터~장보고기념관~볼복리선착장~완도대교~해남 남창정류소(25km)
○ 실거리 : 오룩스맵 기록 33.11k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군외면, 해남군 북평면
○ 인원 : 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산동네님, 사르리(신사산악회 43명)
○ 소요시간 : 8시간 32분(04시 31분~11시 56분)
○ 난이도 : ★ ★
○ 감상평 : ★★★ ★(다도해일출공원, 장도(청해진유적))
○ 추천시기 : 봄, 가을
○ 날씨 : 흐림, 기온 9.5 ℃~18.0℃(전라남도 완도군날씨 기준 기상청)
○ 교통편 : 신사산악회 버스(죽전에서 탑승)
○ 개념도
▶ 87-1코스 : 해송쉼터~원도윈네스리조토~완도타워~완도 항해조류센터
▶ 86코스 : 완도 항해조류센터~장보고기념관~볼복리선착장~완도대교~해남 남창정류소(25km)
○ 오룩스맵 기록
▶ 걸은 통계
▶ 걸은 궤적
▶ 걸은 고도
○ 길 위의 풍경 및 이야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사람과 사람, 지역, 자연, 종교, 직업, 물질 등과 연관 관계를 갖는다. 그중에 관계가 가장 많은 것은 사람과 사람 관계일 것이다.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고 500겁이 쌓인 인연이라고 한다. 겁 (劫)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이라는 뜻으로, 우주가 생성되고 유지되며 멸망하는 주기(성주괴공)를 가리키는 시간 단위라고 한다. 부부는 7천 겁, 부모와 자식은 8천 겁, 스승과 제자는 만 겁이라고 한다. 산속을 낮과 밤으로 헤메던 수많은 시간에서 만나던 동물과 식물들을 비롯한 자연과의 관계는 나와 어떤 인연이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신라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해 해상에서 큰 세력을 떨쳤던 본진이 있는 완도를 걸을 예정이다. 남파랑길 86코스, 87-1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을 예정이다. 87-1코스는 완도읍 망석리소재 해송쉼터식당 앞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 신사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죽전과 신갈을 경유해서 두 번의 고속도록휴게소에서 쉬었다 밤새 달려 다른 때와 달리 30여 분이 늦은 시간에 들머리에 도착을 한다.
[해송쉼터식당 앞 : 05시 06분]
해송쉼터는 오리 주요리를 하는 식당이다. 주변에 해송 무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도 우리 일행이 마지막으로 출발을 한다.
타고온 버스를 남기고 도로를 따라 잠시 걷는다.
도로에서 벗어나 가파른 경사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걷는다.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올라오면 원네스리조트입구에 도착을 한다. 앞서 출발한 일부 회원들이 알바를 해서 후미에서 벗어난다.
리조트와 이어지는 도로를 버리고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걷는다.
콘크리트도로가 끝나고 경사로를 따라 내려온다.
보호수나무가 있는 쉼터 마을을 지나간다.
계절의 변화는 꽃에서 바로 느낄수 있다. 매화꽃이 만개해서 맞이해 준다.
야산 새벽길 양옆 지면에서 올라오는 풀내음이 가득하게 느껴진다.
동망산 생태문화탐방로라는 지주목이 설치되어 있다. 문화탐방로는 서망봉, 남망봉, 동망로 8km를 연결하는 길이라고 한다.
해안가 탐방로길을 을 따라 걷는다.
동망산 황칠나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황칠나무 잎은 3~5갈래 이고 높이가 15m까지 자라고 껍질에 상처가 나면 황색 액이 나온다고 한다.
누군가 소원을 기도하면서 정성껏 쌓아 올린 돌탑들이 보인다.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가 낯선 이방인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곳곳에돌맹이 하나하나에 사람들의 손에서 묻어나 정성과 기원이 담겨 돌탑이 쌓여 있다.
아직 할일이 남아 있는 가로등은 길을 걷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복 주생산지답게 바다 수면에 양식 가두리 시설물들이 정박해 있다.
망남리마을 앞을 지나간다.
벚나무 가지에서 일조량을 많이 받은 꽃망울이 먼저 터져 만개해서 하늘을 가리고 있다.
만개한 꽃은 누구나 눈길이 가고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벌써 낙화하는 꽃잎이 허공을 한바퀴 돌아 땅위에 살포지 앉는다..
벚꽃꿀은 개화시기가 짧아 수확량이 적다고 한다. 기온이 쌀쌀한 새벽이라 벌들은 보이지 않는다.
하얀 벚꽃이 활찍 피어 만개한 모습을 보기 위하여 동백꽃이 잎사이를 비집고 얼굴을 내밀고 있다.
도로옆 잔디밭에 동백꽃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동백꽃을 재단하는 최학주님 모습이다.
아직도 청광종주를 가뿐히 걷고 계시는 송주봉님이다.
도로를 버리고 기와지붕 솟을대문을 통과한다.
날을 밝앗지만 아직 불빛이 살아 있는 완도읍내 전경 모습이다..
완도에 곰 그리고 옆 나무 위에 새알 모습 벽화가 이채롭게 느껴진다.
완도타워 뒤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정면에서 바라본 완도타워 모습이다. 이른 시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완도타워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데크길이다.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 있다.
다도해 일출공원 풍경이다. 양쪽으로 목려이 피여 있고 동백을 비롯한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다.
해풍을 맞은 꽃잔디가 활짝 피여있다.
고양이가 섹시하게 누워있다. 목은 아프겠는데
동백나무 포토존이다.
산동네님 사진입니다. 배낭때문에 들어가기가 힘들어 엉거주춤한 모습이다.
다른 쪽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종로에서 수제 양복점을 하시는 장인 최학주님 입니다.
기린 조경수이다.
완도읍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신지도로 들어가는 신지대교가 보인다.
앞에 보이는 섬은 주도이다.
왼쪽으로 모노레일 레일이고 가운데 높은 철재 구조물이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는데 한쪽은 난간이 없다.
동백꽃이 활짝 피여 있다.
석축 아래 꽃잔디가 예쁘게 피여 있다.
태양광 패널이 있는 앞이 완도여객선 터미널이다.
식당에 걸어놓은 꽃수술 사진이다. 꽃이름은 식당 주인도 모른다.
아침 식사를 먹고 가려고 식당에 들어 왔다.
보통 아침 식사는 준비한 도시락이나 빵 등으로 먹는데 완도를 와서 전복을 먹으려고 전복코스는 준비하는데 1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해서 전복해물뚝배기와 전복찜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아침식사를 한 대흥식당 모습이다.
형제배처럼 보인다. 왼쪽이 큰형 중간이 둘때 오른쪽이 막내라는 느낌이 든다.
해안길을 따라 읍내를 걸어간다.
최경주광장에 설치되여 있는 최경주 동상이다.
배수로 트랜치에 새겨진 이름은 최경주 광장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
밥풀꽃이 다닥다닥붙어 있어 전체가 하나의 꽃처럼 보인다.
완도군 해조류센터 건물 모습이다. 완도 해변공원로에 위치한 전시시설로 2015년에 개관했으며, 총 4개의 전시실과 농수산물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조류의 종류, 완도 바다 환경, 해조류 효능 등을 안내한다고 합니다.
남파랑길 87코스가 시작되는 완도군 해조류센터 앞이다. 다시 86코스를 역으로 걷는다.
해양수산부 완도합도청사 우측 휀스를 따라 걷는다.
앞에 선착장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완도타워에서 바라보던 신지대교가 육지를 연결하고 있다.
사철나무로 대문 지붕을 만들어 놓았다. 집주인의 미적 감각과 자연친화적인 사람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담장 위로 동백꽃이 올라와 있다.
담장 넘어 멋진 소나무가 보이는데 철쭉으로 가려서 아쉬움이 남는다.
우측 길은 신지대교로 가는 길이다. 남파랑길은 직진하라고 한다.
국도77번 도로 교각 아래를 지나간다.
장보고 어린이공원 초입에 있는 "장보고 근원지를 찾아서" 표지석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호령하고 있는 장보고 동상 모습이다.
대나무숲에 있는 파이프 터널을 지나간다.
국도13번 도로 암거통로를 지나간다.
해양생태전시관 앞을 지나간다.
장보고 한상 명예의전당 건물이다.
한상: 한(韓)+상(商) 즉, '한국을 대표하는 상인' 장한상(張韓商)은 21세기 장보고로 선정된 재외동포경제인을 뜻한다고 한다.
장보고기념관 모습이다.
장도 청해진 장보고 유적지 풍경이다. 인도교 일부가 파손되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섬 안에서 조업을 하는 사람들은 파손된 부분을 피해서 넘어 간다고 한다. 유적지를 가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발걸음을 옮긴다.
장군샘 모습이다. 표지석 뒤면에 "통신라시대 이곳에 청해진이 설치(828년)일 이후 마을 주민과 병사 가족들의 식수와 빨래터로 사용해온 샘터입니다"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