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말로 "아크로"는 높은 곳을 뜻하며, "폴리스"는 도시 국가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두단어가 합쳐진 아크로 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중심이자, 신성한 곳으로 인간이 함부로 범할 수 없는 곳이었다. 한다미로 그곳은 신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잇다. 따라서 아크로폴리스는 시가가 내려다보이는 요지가 선택되어 폴리스의 수호신을 비롯한 신들의 신전이 건설되었다. 대 그리스인들은 신들이 거처로 올림프스산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 이러한 믿음이 야산이나 언덕처럼 높은 곳에 신전을 짖게 한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크로폴리스는 신전의 역활뿐 아니라 긴급할 때 피난처와 요새로서의 역할도 지니고 있었으며 그 신전의 내부는 폴리스의 국고로 이용되었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코린트의 아크로코린트, 테베의 카드메이아 등이 유명하다.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동서 약 300m, 남북 약 150m의 가늘고 긴 언덕이다.
아크로폴리스는 기원전 650년에서 기원전 480년 사이에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기원전 447년 경에 도리스 양식에 이오니아 식 프리스를 두른 파르테논 신전이 건설된다. 기원전 437년 경에는 열주문이 만들어졌고, 그 후에 기원전 431년 경에 니케 신전과 에레크테이온 신전을 만든다. 그러나 아크로폴리스는 수모를 당하는데, 바로 터키의 지배다. 터키의 침공으로 아테네가 점령된후에 총독의 관저(또는 화약창고로 쓰였다는 설도 있음)로 쓰이다가, 그리스의 독립 전쟁 때에는 터키 군의 포격으로 인해서 신전 일부가 파괴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1987년에 최초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 또, 파르테논 신전의 부조는 아쉽게도 박공부에만 박혀있고, 나머지는 대영 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아크로 폴리스 언덕 남쪽으로는 이로데서 아티크스 음악당, 디오니소스극장, 아스 클레피오스 신전터 등도 훌륭한 유적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이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은 현재도 야외음악당으로 이용되어 여름철 이면 여러 가지 연극이나 콘서트, 오페라, 그리스 고전극 등이 상연되고 있다. 매년 6월에서 9월까지 아테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이곳에서 아테네의 예술을 감상해도 좋을 것이다. '아테네를 말하는 자는 아크로폴리스도 말해야 한다'는 말처럼, 둘은 약 2000년 전 부터 불가분의 관계이다.
고학자들이 보수를 하고 있는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신전
아고라 (도시국가의 중심에 있는 광장)
여기와 왼쪽이 옛 그리스 시장이었다고 함. 시장에서 사람들이 모여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고 함.
그리고 이 시장을 중심으로 도시국가가 최초로 생기게 되었다고 함.
옴파로스 - 대지의 중심 - 델포이에 있었음
고대 그리스인들은 그리스를 지구의 중심이라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델포이(델피)를 지구의 배꼽이라 하며 신성시했다.
그리스의 유일한 고고학 유적지라 할 수 있는 델포이는 신화에 등장하는 신탁의 장소이고 아폴로 신에게 소속된 그리스
델포이에 있는 스타디움(오늘날 운동장)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