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차이나 팸투어 -제1편- (만리장성 ~ 거용관)

[만보]

'萬步는 漫步다워야 만보'이다. 

만보에게 있어서 여행은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세상과의 만남이다. 마음이 움직여 발길 닿는 곳 그곳에만 있는 새로운 풍경과의 만남 속에 문화와 음식이 있고, 감성이 있고,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은 늘 만남 속에 살아가며 ~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내가 지치지 않고 계속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결국 이번 in china 초청 팸투어는 그 의미를 더하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관계를 초월해 폭넓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 백석산 팸투어 in china

● 답사지 : 중국  

– 백석산,이수호,백리협,만리장성

● 기 간 : 3박 4일

- 2019년 3월 22일(금)~25일(월)

● 참가자

- 월간 山 기자   

- 여행신문 Travie 기자 포함  

   답사단 12명

● 제1일차 : 3월 22일(금)

- 09:30 김포공항 국제선 CA138

- 10:30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 중식 12:20 ~13:20

- 만리장성(거용관/居庸關)

   14:15~15:40

- 래원현 조선족미식(한식) 

   19:10~20:30

- 조만호텔(ZMAXHOTELS) 20:40

비교적 한국과 가까운 북경 여행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찾았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친근감이 들었다.

다만 이번엔 인솔자 역할이 아닌 / 답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지상 최대의 건축물

만리장성 거용관(居庸關)

不到長城非好漢

'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으면

호한이 될 수 없다' 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만보가 세 번째로 찾게 된 거용관은 만리장성에서 가장 유명한 요새 중 하나다.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의 결과물로 평가 받으며, 청나라 시기부터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도 그 명성이 자자한 '연경8경(燕京八景)' 중 하나다.

가장 험준하고 완벽한 요새라 천하제일웅관(天下第一雄關)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만리장성을 대표하는 요새답게 첩첩산중이 둘러 쌓여 있는 아름다운 산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하~'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물론 금발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던 ~ 대륙의 심장 북경(베이징)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만리장성이다. 

▲ 하산 완료 기념 인증샷  

▼ 거용관 장성 관광 Tip

거용관은 베이징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다. 베이징시에서 가장 가까운 장성이기 때문에 북경 패키지 여행상품 일정에 일반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다만 거용관 장성은 케이블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가파른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거용관 장성을 오르기 위한 산을 좀 탄다는 사람들은 왕복 1시간 정도 걸리지만 / 산행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의 경우 가파른 경사 길에 주눅이 들게 뻔하다 / 더군다나 높은 계단길에 대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아예 포기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왕에 나선 여행~

굳이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원점회귀 코스인 만큼  코스의 3분의 1 가량 걸어 올라가 주변 산세를 눈여겨 볼 것을 권한다. 물론 인증샷을 남기는 묘미와 작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에 되도록 걸어서 올라갔으면 좋겠다.  

▼ 부 록

첫 번째 답사지인 거용관 장성에 도착한 만보 ~ 답사단 일행 12명 중 3명만을 콕 찍어 인증샷을 남긴 모습인데 ▲ 함께 포즈를 취한 그분들은 과연 누구인가?

만보가 이번 팸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신 ~ 

ⓛ 이용호님 

② 강영일님 

③ 이성근님  

굳이 이렇게까지 밝히고자 하는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닌 ~ 이게 다 이분들의 배려심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즉, 쉽게 말하자면 결국 ~ 나는 인복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내 주변의 사람들도 종종 "만보는 뭔 인복이 그리 많아?" 하면서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내 마음 안의 모든 대인관계가 꼭 좋을 수만은 없는 내게도 악연이 되어버린 가슴 아픈 사연들이 얽혀있다.

ⓛ 이용호님(산찾사)

아마추어 산악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진정한 산악인의 모습과 자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산행 기록을 남기는데 있어서 탁월한 글재주가 주는 묘미는 매우 특별하다.

그런 산찾사님은 나이는 나보다 몇 살 어리지만 내가 등산에 빠지게 된 계기를 일깨워 준  山에 대해서는 선배이자 스승과 같은 존재인 셈이다.

② 강영일님(사변동이 1950년생)

- 현재 롯데백화점 문화교실 강사

- 과거 한국등산연합회 회장직 20년

- 한국 100대명산선정 처음 개척

- 금강산 관광 처음 개척

올해 2019년 5월 19일 출발하는 만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 3박 4일 (43명) 도보여행에 있어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는 그런 사이의 강영일 회장님을 통해 진행하는 만큼 만보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 줄 것이다.

③ 이성근님

이번 팸투어 인솔자 역할을 맡은 엠엘피 투어(MLP TOUR) 대표이며, 한국등산연합회 감사직을 맡고 있다.

이성근 대표와 만보의 관계는 비단 이번 팸투어뿐만 아니라 / 매년 꾸준히 함께 하다보니 / 친근감이 들고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중국 전문 여행사 in china 

女대표와 중국의 여행 관련

현지 고위직 관계자 

북경 여행 ~

지난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갔던 

옛 추억이 ▼ 새록새록...  

제1차 ▲ 일반인을 위한 평일

2017년 2월 6일 ~ 9일

제2차 ▼ 직장인을 위한 주말

2017년 2월 10일 ~ 13일

오늘은 여기까지

Daum에 이어집니다.

고맙습니다.

만보, 석진호 드림.

[영웅]

좋은아침

[신상옥(영화감독)]

건강과 행복의 전도사! 만보!